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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리네 모카를 보면

**야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18-02-27 13:31:48
효리네 에서 제일 주의 깊게 보는 그림은 멍멍이들이예요
그중에서도 모카를 놓치지 않고 따라 다니게 돼요
작년에 유기견을 돌봐 주다가 사고사로 떠났어요
그 천사같은 맹꽁이가 모카를 참 많이 닮았지요
그때도 많이 울고 슬퍼했는데
아직도 그 맹꽁이가 보고 싶어서 너무 슬프네요
모카를 보면 순하고 착하고 주인만 따라다니고
눈도 예쁘고 얌전했던 우리 맹꽁이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맹꽁이의 시선이 언제나 저를 향해 있었지요
그게 부담스러워서 전 맹꽁이를 보고 '너를 사랑하지 않아~'
늘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후회스러워요
사고가 난후 자책과 눈물을 쏟고 다시는 멍멍이를 기르지 않겠다고 굳게 굳게 결심했어요
그런데 모카를 보면 우리 천사 **가 너무 너무 보고 싶네요



IP : 14.3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8.2.27 1:33 PM (219.248.xxx.135)

    힘내요..

  • 2. ...
    '18.2.27 1:35 PM (220.75.xxx.29)

    잠깐이어도 원글님 만나서 그 강아지는 행복했을 거에요.

  • 3. 아...
    '18.2.27 1:39 PM (14.36.xxx.209)

    강아지 키우면서
    이 사랑스러운 아이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너무 마음이 울컥해요.
    최근에 후원하던 냥이가 있었는데,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엄청 울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애쓰던 아이, 조금만 더 먼저 데려왔더라면 하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서늘하게 아리네요.ㅠㅠ

  • 4. 요즘에
    '18.2.27 1:54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순심이가 안보이던데 나이가 많아 움직이는게 귀찮은지

  • 5. ..
    '18.2.27 1:56 PM (223.33.xxx.175)

    순심이는 항상 효리랑 같이 있던데요 순심이랑 모카가 효리바라기잖아요~~ 잠도같이자고~~

  • 6. 순심이
    '18.2.27 2:05 PM (112.216.xxx.139)

    순심이는 이제 노견이라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거 같아요.
    낯선 사람 들어서도 자기 자리에서 짖고.. ^^

    그래도 어슬렁어슬렁 꼭 효리 뒤만 따라다니던데요. ㅎㅎㅎ

    저도 글쓴님과 같은 일을 겪을까봐..(반려 동물을 먼저 보내는..)
    솔직히 깜냥도 안되지만, 그런 아픔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못키우겠어요. ㅠㅠ

  • 7. 효리가 가장 부러운것은
    '18.2.27 3:17 PM (175.213.xxx.182)

    강아지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넓은 정원에
    그 많은 행복한 강아지과 함께라는것입니다.
    모카는 우리 강쥐와 너무 닮아서 깜놀. 우리 강쥐는 누런색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강쥐...
    그래서 모카를 유심히 봅니다.
    어쨌든 강쥐들은 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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