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부리는 남편..

으아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8-02-27 13:09:50

제 절친 아버지께서 저희 남편한테 회사를 소개 시켜주셨어요
남편이 감사 전화는 드렸고요.
첫월급탔고 설연휴고하니 찾아뵙고 인사 드리자니까 그건 오버래요
거리도 20분밖에 안 걸려요.
어찌어찌 20만원짜리 홍삼을샀고 인사드리기로했는데
또 이렇게 비싼걸 사야되냐, 내가 가면 아버님도 부담스럽다.하면서
내빼다가 저보고 갖다주래요.
제 절친 아버지고(친구가 남편도 소개해줬어요)
먹고 살 회사까지 소개해줬는데 찾아뵙고 인사 드리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남편이 못배워먹은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IP : 39.122.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2.27 1:13 PM (61.76.xxx.81)

    당연히 가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인사는 바로바로 하는게 좋아요
    다때가 있는법
    남자들 자존심은

  • 2. 오우
    '18.2.27 1:15 PM (61.80.xxx.74)

    남편분입장에서 찾아뵙는게 부담스러울수도 있으실거같아요
    선물은 드리더라도요

  • 3. 루
    '18.2.27 1:19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그 회사 이력서 넣어봐라면-님 오버
    그 회사 합격까지 책임졌으면-남편 오버

  • 4. 플럼스카페
    '18.2.27 1:27 PM (182.221.xxx.232)

    합격에 영향을 미친 소개면 부부가 가서 인사드리는게 맞는 거 같아요.
    그런 회사 있더라~~ 수준은 아니었으니 원글님도 선물 마련하신 거 같은데요.

  • 5. ㅇㅇ
    '18.2.27 1:30 PM (39.122.xxx.44)

    기업이 아니라 개인사업체예요
    조건이 잘맞은것도 있지만 친구 아버님께서 몇차례나
    전화해주시고 적극 추천해주셔서 일사천리로 일하게된거구요

  • 6. ㅁㅁㅁㅁ
    '18.2.27 1:39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인사드리러 가는 게 좋겟네요
    그렇게까지 해주셨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너무한 거고
    근데 남편이 정 싫어하면 원글님께서 찾아뵙고 감사드리고 선물 드리세요~

    정 싫다는 거 굳이 자꾸 시키는 것도 부부관계에 이롭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내 속은 터지지만..

  • 7. 흠
    '18.2.27 2:02 PM (112.216.xxx.139)

    소개해 주시고,
    그쪽(업체)에 전화 넣어주시고..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남편의 깜냥이 되니 합격도 된거고 출근도 하는 거겠죠.

    뭔가 굉장히 모자란 사람을 친구 아버님이 억지로 합격시켜 준건 아니잖아요.

    남편분은 이미 한번 인사 했다면, 글쓴님만 다녀오세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저만 왔다고, 감사드린다고...

    남편분이 아주 못되먹은 사람은 아닙니다.

  • 8. 되도록
    '18.2.27 2:21 PM (222.236.xxx.145)

    되도록 설득해서 같이 인사가세요
    지평을 넓히는게
    사회생활 하는사람이 해야할 중요한일중에 하나인데
    도움을 주신분께 인사드리는거야
    당연하죠

  • 9. 아휴
    '18.2.27 2:29 PM (110.14.xxx.175)

    남자들이 이상한데서 사회성이 부족하더라구요
    잘꼬셔서 갔다오세요
    저희남편은 친척집가면서 선물들고가는걸
    거기서 부담스러워한다고 질색이에요
    애들 용돈주는것도 저보고 주라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610 강아지 이름 추천해주세요^^ 25 강아지 2018/02/28 2,030
784609 조민기 죄를 지은건 맞지만 88 사르트르 2018/02/28 19,876
784608 비행기 티켓 발급후 여권 3 비행기표 2018/02/28 2,149
784607 PD수첩’- MB 형제와 포스코, 사라진 13조는 누가 챙겼나?.. 17 ㅁㄴㅇ 2018/02/28 2,136
784606 문정인 "대통령이 주한미군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10 ........ 2018/02/28 1,803
784605 가수나 성악가들 노래 부를 때 음정과 감정 어떤게 더 중요한가요.. 4 .. 2018/02/28 961
784604 애가 낙상했는데요 1 ㅇㅇ 2018/02/28 962
784603 비오는 날 부침개말고 어떤 음식 생각나세요 20 Ff 2018/02/28 4,032
784602 환자인데 나물만 배달해주는곳 6 건강식 2018/02/28 1,143
784601 빌라 계단천장에서 톡톡 2018/02/28 631
784600 요즘도 이런 선생님 많을까요? 7 .. 2018/02/28 1,784
784599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이랑 영등포역이 연결되있나요? 5 ㄱ 2018/02/28 2,968
784598 개그계도 me too 시작한다던데....ㅠ.. 21 ..... 2018/02/28 14,143
784597 만나는 남자의 카톡이 달갑지 않을 때 6 어떤건지 2018/02/28 2,670
784596 조 불구일거 같아요 7 .. 2018/02/28 4,420
784595 40대중반 4센티 링귀걸이 하면 웃길까요 6 ... 2018/02/28 1,707
784594 (기울어진 극장)못된 여자들의 이야기를 원한다​ oo 2018/02/28 569
784593 남궁* 도 줄줄이 사탕 16 미쳐 돌아간.. 2018/02/28 26,931
784592 "일본에서 미투 운동하려면 매도당할 각오해야".. 7 샬랄라 2018/02/28 2,208
784591 늙으면 안쓰러워요 5 ... 2018/02/28 3,580
784590 전단지 넣는것도 부녀회장과 계약하나요? 5 아파트에 광.. 2018/02/28 1,192
784589 이불 살 때 추천하는 원단 8 음흠 2018/02/28 3,124
784588 교정의 최적기? 아직 유치 어금니 남은 아이도 교정하나요? 6 교정 2018/02/28 1,749
784587 임대사업자관련 조언부탁드려요 4 와사비요네즈.. 2018/02/28 1,194
784586 화장실 문 옆에 물이 샌 흔적이요~ 3 째미 2018/02/28 1,073
< 36111 36112 36113 36114 36115 36116 36117 36118 36119 3612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