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부리는 남편..

으아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8-02-27 13:09:50

제 절친 아버지께서 저희 남편한테 회사를 소개 시켜주셨어요
남편이 감사 전화는 드렸고요.
첫월급탔고 설연휴고하니 찾아뵙고 인사 드리자니까 그건 오버래요
거리도 20분밖에 안 걸려요.
어찌어찌 20만원짜리 홍삼을샀고 인사드리기로했는데
또 이렇게 비싼걸 사야되냐, 내가 가면 아버님도 부담스럽다.하면서
내빼다가 저보고 갖다주래요.
제 절친 아버지고(친구가 남편도 소개해줬어요)
먹고 살 회사까지 소개해줬는데 찾아뵙고 인사 드리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남편이 못배워먹은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IP : 39.122.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2.27 1:13 PM (61.76.xxx.81)

    당연히 가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인사는 바로바로 하는게 좋아요
    다때가 있는법
    남자들 자존심은

  • 2. 오우
    '18.2.27 1:15 PM (61.80.xxx.74)

    남편분입장에서 찾아뵙는게 부담스러울수도 있으실거같아요
    선물은 드리더라도요

  • 3.
    '18.2.27 1:19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그 회사 이력서 넣어봐라면-님 오버
    그 회사 합격까지 책임졌으면-남편 오버

  • 4. 플럼스카페
    '18.2.27 1:27 PM (182.221.xxx.232)

    합격에 영향을 미친 소개면 부부가 가서 인사드리는게 맞는 거 같아요.
    그런 회사 있더라~~ 수준은 아니었으니 원글님도 선물 마련하신 거 같은데요.

  • 5. ㅇㅇ
    '18.2.27 1:30 PM (39.122.xxx.44)

    기업이 아니라 개인사업체예요
    조건이 잘맞은것도 있지만 친구 아버님께서 몇차례나
    전화해주시고 적극 추천해주셔서 일사천리로 일하게된거구요

  • 6. ㅁㅁㅁㅁ
    '18.2.27 1:39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인사드리러 가는 게 좋겟네요
    그렇게까지 해주셨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너무한 거고
    근데 남편이 정 싫어하면 원글님께서 찾아뵙고 감사드리고 선물 드리세요~

    정 싫다는 거 굳이 자꾸 시키는 것도 부부관계에 이롭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내 속은 터지지만..

  • 7.
    '18.2.27 2:02 PM (112.216.xxx.139)

    소개해 주시고,
    그쪽(업체)에 전화 넣어주시고..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남편의 깜냥이 되니 합격도 된거고 출근도 하는 거겠죠.

    뭔가 굉장히 모자란 사람을 친구 아버님이 억지로 합격시켜 준건 아니잖아요.

    남편분은 이미 한번 인사 했다면, 글쓴님만 다녀오세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저만 왔다고, 감사드린다고...

    남편분이 아주 못되먹은 사람은 아닙니다.

  • 8. 되도록
    '18.2.27 2:21 PM (222.236.xxx.145)

    되도록 설득해서 같이 인사가세요
    지평을 넓히는게
    사회생활 하는사람이 해야할 중요한일중에 하나인데
    도움을 주신분께 인사드리는거야
    당연하죠

  • 9. 아휴
    '18.2.27 2:29 PM (110.14.xxx.175)

    남자들이 이상한데서 사회성이 부족하더라구요
    잘꼬셔서 갔다오세요
    저희남편은 친척집가면서 선물들고가는걸
    거기서 부담스러워한다고 질색이에요
    애들 용돈주는것도 저보고 주라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288 30대 중반 연봉 4000정도면 일하는게 낫나요 4 ... 2018/04/27 4,169
804287 김정숙여사님 이러실듯. 6 ... 2018/04/27 3,675
804286 암웨이는 정말 다른가요? 7 궁금해요 2018/04/27 2,149
804285 방송 ktv 보세요 10 평화회담 성.. 2018/04/27 1,262
804284 양배추...진짜 카더라 많네요 19 새옹 2018/04/27 6,102
804283 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2 00 2018/04/27 516
804282 김어준의 뉴스공장 5부시작 11 특집 2018/04/27 1,561
804281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원두갑니다.. 9 반포문파 2018/04/27 876
804280 이 와중에 정상회담 소식 모르는 아줌마도 있군요.. 28 ... 2018/04/27 2,720
804279 전 오늘 티비 못보겠어요 7 아이고 2018/04/27 1,063
804278 1년전 체중 그대로 2 ㅇㅇ 2018/04/27 1,013
804277 홍준표 대표, 日 방송 인터뷰서 ˝정상회담은 좌파만 지지˝ 18 세우실 2018/04/27 2,092
804276 청와대 직원들의 대통령 배웅.jpg 9 저녁숲 2018/04/27 4,375
804275 대학생 아들이 정신과에 가려하는데 8 .. 2018/04/27 3,629
804274 눈물나서 못보겠넹 ㅜㅜ 20 .... 2018/04/27 3,026
804273 지금 김어준 라디오에 나오는 여자 누군가요? 7 돌돌엄마 2018/04/27 1,349
804272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5 날개 2018/04/27 678
804271 뉴스 켜놓고 딴짓하고 싶네요. ㅎ 3 .. 2018/04/27 912
804270 지금 생방송 어디꺼 보세요 ? 16 호호아줌마 2018/04/27 1,854
804269 이게 꿈이야 생시야... 5 ..... 2018/04/27 943
804268 속이 타들어 갑니다 4 아파트 2018/04/27 876
804267 역사적인 날 ~ 5 mmm 2018/04/27 514
804266 벌레가 잘리는 꿈은 뭔가요? 7 82쿡스 2018/04/27 668
804265 어느 방송사 보세요 44 지금 2018/04/27 3,702
804264 멸균우유 사드시나요 7 우유 2018/04/27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