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단체 “미투, 개인 연쇄 폭로전 넘어서려면 구조적 접근 필요”

oo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8-02-27 11:11:45

마지막 발제자로 참여한 김명숙 한국여성노동자회 노동정책국장은 “최근 5년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진정 사건은 2012년 249건에서 2016년 55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지만, 검찰 기소 건은 해마다 1~4건, 지난 5년간 9건에 불과하다”며 “시정조치도 대부분 행정종결에 그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재 성희롱 업무 소관부처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인권위원회 등으로 나뉘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 부문을 모두 포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성폭력 대응기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

경찰 공무원, 검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 장착시키는 교육이 필요하죠.

여성 경찰 공무원, 여성 검찰 공무원 비율도 높여야 하고.

성폭력 문제를 수십년 동안 다루어온 여성인권단체 공격하는 댓글들이 넘쳐나는 걸 보니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구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거죠.

집 안에 무슨 일만 발생하면 여자 잘 못들여서라던 버릇 못버리고 저러고 있네요.


IP : 211.176.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2.27 11:14 AM (14.37.xxx.183)

    미투에 동참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부지기수죠...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데
    참여하기가...

  • 2. ==
    '18.2.27 11:17 AM (210.126.xxx.188) - 삭제된댓글

    여성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같이 참여해도 되고 그게 아니면 관심을 갖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괜찮죠.

    근데 찾아보지도 않고 여성단체를 공격하는 글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지난주에 한국여성민우회에서도 미투 운동 지지 집회 열었더군요.
    http://www.ngo-news.co.kr/sub_read.html?uid=101924

  • 3. ==
    '18.2.27 11:19 AM (210.126.xxx.188)

    그렇죠. 여성단체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죠. 근데 찾아보지도 않고 여성단체를 공격하는 글들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지난주에 한국여성민우회에서도 미투 운동 지지 집회 열었더군요.
    http://www.ngo-news.co.kr/sub_read.html?uid=101924

  • 4. ㄴㄴㄴㄴ
    '18.2.27 11:20 AM (211.196.xxx.207)

    여성인권단체가 수 백개인데 민우회가 하면 끝?
    민우회는 대표적인 얼굴마담용 여성단체이기도 하죠.
    입법 가능한 권력자로 가장 힘 있는 여자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 쑈는 찍더군요.
    반대편 당의 누구누구 이름 콕 찍어서 물러나라, 책임져라 하고.

  • 5. 현실적으로
    '18.2.27 11:28 A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잊을게 많은 특정 유명인을 목표로 하는 미투보다는 평범한 직장여성들의 직장상사를 향한 미투가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변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재 진행중인 미투운동은 유명인들의 스캔들 정도로 보이네요.
    유명인들이 섹스 스캔들로 망신 당하는 것을 그렇게 많이 봤지만 그렇다고 남편들이 바람을 안피우던가요?
    아니잖아요.
    생활속에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발생 즉시 미투 해주지 않으면 실질적인 변화는 생기지 않습니다.

  • 6. 현실적으로
    '18.2.27 11:29 AM (110.47.xxx.25)

    잃을게 많은 특정 유명인을 목표로 하는 미투보다는 평범한 직장여성들의 직장상사를 향한 미투가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변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재 진행중인 미투운동은 유명인들의 스캔들 정도로 보이네요.
    유명인들이 섹스 스캔들로 망신 당하는 것을 그렇게 많이 봤지만 그렇다고 남편들이 바람을 안피우던가요?
    아니잖아요.
    생활속에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발생 즉시 미투 해주지 않으면 실질적인 변화는 생기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092 김성태, 신분증 없이 비행기 탑승 "불찰을 사과드린다&.. 14 2018/04/10 4,205
798091 집에서 윤식당식 치킨튀겨서 5 좋네요 2018/04/10 3,704
798090 자개화장대 14 혼수 2018/04/10 3,154
798089 경리직 15년차에 연봉 4400 이면... 38 ... 2018/04/10 14,083
798088 "트위터, 가입 한국인 신원 확인해주라&.. 7 ... 2018/04/10 1,931
798087 바람이 미친듯이 부네요@@ 6 ... 2018/04/10 2,145
798086 합의금산정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1 가은맘 2018/04/10 804
798085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79 ... 2018/04/10 7,483
798084 혜경궁김씨인지 그 여자가 쓴 호남비하. 4 나쁜뇬 2018/04/10 3,027
798083 노사연 남편 이무송 학력 22 멀치볽음 2018/04/10 29,293
798082 월 400갖고는 아기옷 브랜드 척척 못사입히나요? 39 ... 2018/04/10 9,563
798081 김치를 샀는데요 6 기역 2018/04/10 2,007
798080 잠실운동장 근처 숙소 추천해 주세요 2 *** 2018/04/10 1,153
798079 저녁에 뭘 해먹을까요? 12 남편은 출장.. 2018/04/10 2,827
798078 휴대폰 LG로 바꾸려구요 4 방탄 2018/04/10 1,534
798077 정신과 진료 기록 남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9 봄날 2018/04/10 3,817
798076 민주당 부천시 예비후보 45명, 전해철 지지선언 6 지지봇물 2018/04/10 1,033
798075 100분토론 유시민 나오네요. 11 ... 2018/04/10 2,487
798074 이성적인 시민과 문파여러분들께 1 ㅇㅇ 2018/04/10 688
798073 오죽하면 문통이 조국 수석시켜 문지지자들 좀 자중하시라 하셨는지.. 41 하여튼 2018/04/10 5,375
798072 종가집열무물김치에 조미료맛이 너무 나네요ㅠ 1 .. 2018/04/10 1,174
798071 웅진코웨이 침대렌탈 해보신분 계세요? 1 ㅇㅇ 2018/04/10 1,654
798070 ‘혜경궁 김씨’ 수혜자는 이재명?…지지율 오히려 올라 32 펌뉴스 2018/04/10 3,908
798069 글 내려요 26 .. 2018/04/10 3,894
798068 고양이 키우다 보면 가끔 울어요 2 2018/04/10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