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바로 누워자는 팁이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10,680
작성일 : 2018-02-27 11:02:14
제 오른편에 남편이 자서 저는 거의 왼쪽으로 돌아서 잤어요
그래서 그런 건지 어느 날부터 왼쪽 어깨가 불편해지더니 특정 각도에서는
아픈 거예요
병원 갔더니 충돌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자기 시작했더니
오른쪽 어깨도 불편해집니다.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 해왔던 것도 아주 안좋은 습관이었나봐요.
똑바로 자면 어깨는 편한데 시간이 지나면 허리가 불편해져요

잠을 어떻게 자야 잘 잘까
이게 큰 고민이네요.
주름 흰머리 노안.. 이런 고민은 사치인 거 같아요
50 넘어가니 무릎 아파지고 어깨도 아프고..

IP : 121.168.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8.2.27 11:07 AM (121.133.xxx.138)

    저희 침대가 좀 오래된 침대였는데, 어느 날 허리가 아파오더라구요.
    특히 바로 누워자면 허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매트리스를 바꿨네요.
    좀 비싼 매트리스였는데, 매트리스 갖고 오신 기사분이 유쾌한 표정으로 그러시더군요.
    매트리스 아직 쓸만한데, 허리가 아프시면 운동을 하셔야지~

    운동하시고 편안하게 바로 누워 주무세요~

  • 2. ...
    '18.2.27 11:13 AM (220.78.xxx.101)

    목베개가 그나마 도움이 되어요

  • 3. 저도
    '18.2.27 11:13 AM (211.38.xxx.42)

    옆으로 자는데 얼굴이 눌려서 팔자주름을 떠나서 눈밑에 선이 쭈욱..
    어릴때야 자고나면 괜찮은데 이제 40대가 되고 보니..ㅠ.ㅠ

    바로 자라는데 바로 누으면 잠이 안 들어어요
    며칠 노력하다가 잠이 안와서 결국엔 옆으로 누워요.

    바로 누우면 가슴이 갑갑하고
    옆으로는 가슴이 눌려서?? 쿠션 끌어안고 자요..

    저도 정말 바로 누워자야하는데 힘들어요.
    (저는 허리나 뭐 어디 아픈건 아니구요 ^^)

  • 4. 흠...
    '18.2.27 11:17 AM (58.140.xxx.190)

    아직까지 바로 누워서 자는데 한번도 허리 아프다는 느낌 못 받았기에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내도 언제 부터인가 침대에서 자고 나면 허리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 역시 이해가 안가는건 당연한 것이었고..
    근데 지난 5 월 이사 가면서 침대 바꿨거든요.
    그 뒤로 허리 아프단 소리 안해요.
    본인도 이상하게 메트리스가 바뀌어서 그런지 허리 아픈걸 못 느끼겠다고 이야기 하구요.
    에이스 꺼로 바꿨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건지..
    단지 플라시보 효과로 보기엔 꽤 오랫동안 효과를 발휘하고 있거든요.
    근데...메트리스는 6개월 단위로 뒤집어 가며 쓰시는거죠?

  • 5. ㅇㅇ
    '18.2.27 11:23 AM (121.168.xxx.41)

    어떤 목베개가 좋을까요..
    안그래도 지금 베개가 별로예요

    스쿼시를 시작한지 3개월 됐어요
    게을러서 평소 운동은 안하다가도
    승부욕, 운동신경이 있어서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편이에요
    사실 지금 안 아픈 뼈가 없을 정도예요
    발목, 엉치도 아파요
    나이에 맞는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요
    정적인 운동은 성격에 안맞아서 못했는데
    제 나이, 체력을 생각해야겠어요

  • 6. ㅇㅇ
    '18.2.27 11:23 AM (121.145.xxx.183)

    매트리스 6개월단위로 뒤집는거예요????

  • 7. 흠...
    '18.2.27 11:23 AM (58.140.xxx.190)

    그리고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긴 해요.
    제가 20대 때 뒹굴면서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 형편이 안 좋아져서 누울 자리도 없는 방에서 지내야할 일이
    생겨서 높이 1미터 이상되고 넓이도 딱 어깨넓이 폭이 되는 곳에 잠자리를 만들었거든요.
    덕분에 한동안 깊은 잠도 못 잤습니다.
    몸부림 치다가 굴러 떨어질까봐...
    그런 생활을 한 일년 하고 나니까 그 탓인지 몸부림치며 자는 버릇이 싹 고쳐 졌네요.

  • 8. 저도 같은 고민
    '18.2.27 11:25 AM (121.173.xxx.20)

    제발 똑바로만 자고 싶은데 팁이 필요해요. 어깨부터 손이 저린게 1년 넘었어요.

  • 9. 리버
    '18.2.27 11:28 AM (108.28.xxx.148)

    저는 에이스메트리스 위에 코스코에서 산 메모리폼 깔었어요. 똑바로 누웠을때 메모리폼이 몸에 맞게 들어가서 너무 폭 잠들고 있어요 베게도 베지 않고요..
    똑바로 자니 목 어깨 안아프고 편하게 자요~

  • 10. ㅇㅇ
    '18.2.27 11:33 AM (121.168.xxx.41)

    일단 매트리스를 뒤집어야겠군요
    메모리폼 사용하면 베개도 필요없나요? 넘 좋은데요

  • 11. 똑바로 누워서
    '18.2.27 11:33 A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허리에 3cm 높이 정도로 수건을 접어서
    받치고 주무세요

  • 12. ㅇㅇ
    '18.2.27 11:35 AM (121.168.xxx.41)

    흠님.. 웃으면 안될 거 같은데 넘 웃겨요

  • 13. ....
    '18.2.27 12:32 PM (211.110.xxx.181)

    수건 받치면 수건의 딱딱함 때문에 허리가 아프던걸요
    잠자는 습관은 습관이라 고쳐지기가 어렵네요
    저도 매트리스를 바꿔보고 싶은데 좋은 매트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
    게다가 메모리폼은 그 느낌이 싫어요 ㅠㅠ

  • 14. Well
    '18.2.27 12:44 PM (38.75.xxx.87)

    베게는 템퍼피딕 neck pillow small size 가 최고에요. 언뜻보면 불편할것 같지만 그렇게 자야 되는거고 편해요.

    침대는 바닥에 코스코에서 사는 메모리 타퍼 깔고 자면 허리에 제일 좋아요. 에이스, 템퍼피딕 extra firm 도 좋아요.

    그리고 잘때 다리사이에 베게 하나 끼고 주무세요.

  • 15. ㅇㅇㅇ
    '18.2.27 12:5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아마 베개의 역할이 가장 클 거예요.
    저도 피티와 실내 클라이밍으로 무리해서 어깨충돌 왔었고
    나름의 안으로 낮은 아기 베개로 베고 자다가 팔과 등 통증까지 겪었는데
    지금 모든 걸 낫게 해 준 건 베개라는 결론이에요.
    직접 침대에 누워서 내게 맞는 베게를 골라주는 곳에서 산 기십만원 짜리 베개가
    통증, 통원치료의 번거로움, 병원비까지 다 커버해 주네요.

  • 16. ㅇㅇㅇ
    '18.2.27 12:56 PM (124.49.xxx.143)

    아마 베개의 역할이 가장 클 거예요.
    저도 피티와 실내 클라이밍으로 무리해서 어깨충돌 왔었고
    나름의 안으로 낮은 아기 베개로 베고 자다가 팔과 등 통증까지 겪었는데
    지금 모든 걸 낫게 해 준 건 베개라는 결론이에요.
    직접 침대에 누워서 내게 맞는 베게를 골라주는 곳에서 산 기십만원 짜리 베개가
    통증, 통원치료의 번거로움, 병원비까지 다 커버해 주네요.
    베개 바꾸고 덜 뒤척이고 옆으로도 덜 눕게 되었어요.

  • 17. oo
    '18.2.27 1:10 PM (121.168.xxx.41)

    well님 지금 검색해보니까
    스몰로 판매하는 곳도 있고
    로우로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말씀 하신 것은 스몰로 판매하는 거지요?

  • 18. 목베개 강추!!
    '18.2.27 1:21 PM (210.109.xxx.130)

    목베개를 목 밑에다 껴놓고 잡니다.
    그렇게 하면 일단 돌아눕기가 쉽지 않아요.
    목에다 끼니까 턱이 세워져서 목주름도 방지하고요.

  • 19. 기능성베개
    '18.2.27 1:42 PM (122.35.xxx.200)

    저는 베개 안베고 자고 엎드려자고 그러다가.. 똑바로 누워 자는 걸 힘들어하는 사람이었는데 기능성베개? 같은거 베고 잔 후로 똑바로 누워서도 잘자요. 이 베개가 목하고 머리베는 쪽은 들어가고 옆쪽은 안들어갔어요. 머리쪽보다 목쪽은 약간 더 높고요. 베면 똑바로 머리만 쏙 들어가게 하는 구조예요. 이해하기 힘들게 써놨네요^^;;;

  • 20. 기능성베개
    '18.2.27 1:44 PM (122.35.xxx.200)

    제가 일자목이라 머리 아플때도 이 베개베고 누우면 편하더라고요. 이름은 잘 모르겠고 남여용 따로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8 취임 한달째. 00:00:36 10
1741587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종로 2025/07/30 22
1741586 황금색 봉황꿈 2 태몽 2025/07/30 136
1741585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2025/07/30 96
1741584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의 불친절 1 ... 2025/07/30 516
1741583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9 .... 2025/07/30 189
1741582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212
1741581 30층 이상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안되는거 아닌가요? 7 ....…... 2025/07/30 900
1741580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bb 2025/07/30 319
1741579 밀레 식기세척기, AS비용 비싼가요? 전원문제. ㅜㅜ 2025/07/30 103
1741578 고용량 멀티탭에 에어컨 2구와 청소기1구 같이 꼽아도 될까요? 10 차단기 2025/07/30 569
1741577 입시 컨설팅 업체 광고 어질어질 하네요 3 어휴 2025/07/30 280
1741576 김건희가 일부러 사람들을 오빠인척네집으로 들락달락 거리게 했대요.. 5 ddd 2025/07/30 1,533
1741575 내 인생 가장 잘한 소비 19 2025/07/30 2,979
1741574 이준석 제명 시킬수 있을까요? 8 2025/07/30 745
1741573 영수는 2 ㅣㅣ 2025/07/30 562
1741572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올스톱 위기…시가 2조6000억원 어치 .. 1 2025/07/30 2,048
1741571 40중반 자꾸 키가커요ㅋㅋ 12 ㅋㅋ 2025/07/30 1,850
1741570 미취학때 순한아이는 쭉 순한가요? 5 순한맛 2025/07/30 438
1741569 천천히 3시간 걷기. 아무 도움 안된다 함 7 ㅇㅇ 2025/07/30 2,321
1741568 이 와중에…"美농산물 수입 반대" 美대사관 몰.. 9 .... 2025/07/30 924
1741567 신성통상 세딸 편법증여 수사 중이군요 8 ㅅㅅ 2025/07/30 1,292
1741566 챗지피티에 고민 털어놓으면 9 불신 2025/07/30 1,504
1741565 배현진은 아나운서가 어떻게 된거죠? 10 배현진 2025/07/30 1,865
1741564 올수리(인테리어)할때 계속 가서 봐야 하나요? 4 ... 2025/07/3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