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라 친정 근처 이사 고민글 올린 사람인데요. 엄마가 저녁 두어시간은 아이들 봐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니 이제 고민 그만하고 친정 동네로 가려고 합니다.
새로 생긴 동네고 작아서 학원이 빈약한데 아이들 아직 어리고 무엇보다 첫째 방학이랑 아이들 정서생각해서 가려고 합니다.
학원 많은 동네는 제 직장과 멀고 제가 매일 빨라야 7시 30분이라 아이들 챙기기가 힘들어서요. 남편과도 힘드니 자주 다투게 되네요.
엄마집과 깉은 단지로 하고 저녁 5시부터 제가 오는 7시까지만 좀 부탁드리려고 해요..아이들 저녁밥은 먹여주실테니 좀 나아질 거 같아요.
제가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새벽에 잠이 깨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끝에 친정 옆으로 가기로 했어요..
ㅇㅇ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8-02-27 02:48:30
IP : 1.234.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2.27 5:14 AM (59.1.xxx.248) - 삭제된댓글좋은 선택 같아요.
저는 휴직중인데요
오늘도 육아와 가사일에 치여서 한계가 오니 새벽에 깨서 생각이 많네요.
결국은 행복이 중요한 거니까 아이들에게도 여러 차선책이 있는 학원보다는 정서적 안정감이 더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에게도요.
이것도 지나가는 시기이겠지 싶습니다.
토닥토닥2. 나야나
'18.2.27 6:18 AM (125.177.xxx.147)부럽네요 그런 친정이 있어서..원글님 화이팅 하세요~
3. ...
'18.2.27 6:31 AM (73.201.xxx.228)저희 언니두 그래서 이사갔는데 언니도 형부도 조카도 다 만족하는것 같아요. 엄마아빠도 덜 적적해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