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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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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 강아지, 이런 경우 있으신 분~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8-02-26 23:02:13

아침밥 잘 먹고  잘 놀고 또 자다가

점심 간식먹을 즈음 갑자기 꼼짝을 않고 그 좋아하는 간식도 안 먹는 거예요.

입에 넣어주면 먹고요.

서 있는데 뒤 왼쪽다리가 가늘게 떨리고 있고요.

(추가: 다리 만져도 아파하진 않았어요)


그러다 또 자리에 가서 가만히 누워있다가 

5시쯤 밥이랑 간식 주니 이번엔 냉큼 와서 먹었고요.


그리고 다시 자리에 가서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어요.

산책가자해도 눈만 멀뚱멀뚱 하며 쳐다만 보고요.

다리가 떨리니 안 나갔고요.


저녁에 잠깐 성큼성큼 걸어댕기더니 또 얌전모드였다가

 지금 대소변 화장실서 보곤 또 가만히 앉아있는데 역시나 다리에 미세한 떨림이 있네요.


내일 아침도 계속 그러면 병원에 데리고 갈 건데

이런 경험 있는 분들 계세요~

여섯 살이고  그동안 아픈적 없는 건강한 애고요.

IP : 125.178.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6 11:0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전해질부족으로 떨기도 하고
    다리만 떤다면 슬개골탈구나 놀다가 다리 삐끗일수도 있어요.

  • 2. 아침먹고
    '18.2.26 11:05 PM (125.178.xxx.222)

    잘 걸어댕기다가 계속 잔 후 즉시 벌어진 일이라 삐끗한 건 아니고요.
    전해질 부족으로 그런 증상이 나타기도 하는 거군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 3. ..
    '18.2.26 11:07 PM (211.187.xxx.26)

    말 못 하는 강아지 키우면서 느낀 건 주인이 볼 때
    평소와 다른 이상 있음
    병원 빨리 가는 게 가장 좋았어요
    예쁘게 잘 키우세요

  • 4. 플럼스카페
    '18.2.26 11:10 PM (182.221.xxx.232)

    저희 강아지는 저 설거지 하는데 저한테 오다가 낑 하더니 다리를 그렇게 떨더라고요. 어디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부딪힌 것도 아닌 거 같았어요. 주변에 사람도 없었고 물체도 없고...
    밤새 떨고 아무것도 안 먹고 눈치를 엄청 보며 물도 안 먹길래 병원가니 골절이었어요. 잘 안 부러지는 뼈래요(다리 뼈 사진을 보니 굵은 뼈 옆에 가늘게 보조적인 뼈가 있던데 그 뼈였어요.). 왜 금이 간건지는 아무도 모르고 3주째 산책도 못 가고 집에서 지냅니다. 강아지 우울증 온 거 같아요. 매일 산책했는데 샤워도 못 시키도 외출도 못 하고 그래요.
    병원 가 보셔요. 저희는 진짜 자기 혼자 금간 경우여요.

  • 5. 플럼스카페
    '18.2.26 11:12 PM (182.221.xxx.232)

    지금은 밥고 먹고 걷기도 하는데 뛸 때는 그 다리 들고 뛰고요. 가끔 덜덜 떨어요.

  • 6. 윗님 혹시
    '18.2.26 11:30 PM (124.54.xxx.150)

    기브스는 안했나요? 저희집 강아지도 발가락 골절인데 기브스 열흘정도했는데 마지막에 기브스한거는 너무 짱짱하게 해서 애가 오히려 다리를 들고 다니길래 이틀만에 집에서 풀어줬더니 기브스가 너무 꽉껴서 무릎부분에 상처가 생겼더라구여 ㅠ 그래서 지금 삼일째 기브스 풀고 집에서만 지내게 하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의사는 한달이상 기브스하고 지내야한다 했는데 정말 강아지도 저도 스트레스에요 ㅠ 산책도 못나가니 애가 정말 우울증이었다가 마구 짖다가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ㅠ

  • 7. 플럼스카페
    '18.2.27 12:46 AM (182.221.xxx.232)

    저희 강아지가 웰시코기여요. 다리가 짧아서 깁스해도 곧 빠질거라고...아주 고가의 고정장치를 보여주시면서도 권하지는 않으신대서 진통제 맞추고 아파하면 먹일 약 받아서 집에서 못 뛰게 하고 3주 되었어요. 수술도 의미없고 그냥 쉬어야 한대서요. 저도 그냥 붙길 기다리는지라 잘 붙고 있나 궁금해요. 이번 주에 병원가서 사진 찍으려고 해요.

  • 8. 찰리호두맘
    '18.2.27 1:08 AM (124.54.xxx.127)

    저희 강아지가 그렇게 다리를 떨다가 못걷고 가만히앉아있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선 디스크라고 ㅠㅠ
    스테로이드 병원약 먹이다 관절에 좋다는 약 구해서 먹이고 있어요
    지금은 잘걷구요

  • 9. ㄷㄱ
    '18.2.27 1:39 AM (122.42.xxx.212)

    찰리호두맘님.
    관절에 좋다는 약은 어떤건가요?
    저희집 강아지가 관절이 안좋아서요

  • 10. ㅇㅇ
    '18.2.27 1:45 AM (220.116.xxx.52)

    저희집 강아지도 여섯 살 무렵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갔더니 요로결석이었어요
    첨엔 다리에 이상 있는지 알고 엑스레이 찍었다는 ㅠㅠ
    결석 제거 수술했는데
    열두 살에 신부전이 와서 지금 약 먹고 있어요
    일찍 병원에 데려가서 뭐든 예방하고 처치하는 게 좋아요
    돈 아낀다고 안 데려가면 나중에 두 배로 돈 들어요

  • 11. 원글
    '18.2.27 2:05 AM (125.178.xxx.222)

    찰리호두맘님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디스크라고 하고 약 처방해줬다는 말씀이죠?
    그 약 먹고 괜찮아졌다는 거고요. 병원에서 기간을 얼마나 처방해주던가요.
    혹 몇 달씩 약먹고 그러나 궁금해서요.

    220님 말씀대로 요로 결석일 수도 있고요.
    요로결석은 수술하고 나은 거군요.


    아침에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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