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4세 자식에게 서운한마음ㅎㅎ자식의독립?

티라미슈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8-02-26 22:41:41
아들을 만3세까지 도움안받고 직접키웠어요.세돌 넘을때쯤 사회로 복직해서 일하고있는 중이구요. 그런데 어느 기관을 가든지~새로운 사람을 만나든지 적응을 빨리하고 잘해요.처음에는 애착형성이 잘되어서 그런것이라고 혼자서 뿌듯하다가도..한편 너무 쉽게(?) 엄마랑 잘떨어지는것 같아...섭섭하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또래나 형들이랑 노는것을 더 좋아하고~앞으로 자식이 커갈수록 이렇게 멀어져가겠구나 싶고...
자식에게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아이를 중심에두고 살고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고 이런 삶에 너무 익숙해져있는것 같아요.
자식이 크면 마음에서 어떻게들 분리시키시나요.^^;;품안의 자식이죠?


IP : 117.111.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6 10:45 PM (221.157.xxx.127)

    아직은 잘때라도 엄마찾을거잖아요 나중되면 돈과 밥만주면된다고 ㅎ

  • 2. 애들사춘기되서
    '18.2.26 10:54 PM (211.245.xxx.178)

    ㅈㄹ떠는거보면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어떨땐 애 먹는 밥도 아까울때 있어요. ㅠㅠ
    오죽하면 에미가 돼서 밥이 아까울까유. ㅠㅠ
    그런데 아까울때가 있어요.
    그러다 애들이 조금 누구러지면 또 이쁘다가, 또 사춘기 ㅈㄹ병도지면 나쁜 놈들. . . 하다가. . .
    그렇게 서로 독립하는거 같습니다~~
    얼른 나가 살아라~~ 제발 우리 서로 얼굴보고살지말자~~~ 합니다. ㅎㅎㅎ ㅠㅠㅠ

  • 3. ^^
    '18.2.27 12:47 AM (125.176.xxx.139)

    만 5세까지 도움안받고 집에서 키웠어요. (해외에서 지냈는데, 그곳 유치원이 정말 비쌌어요.)
    어느 기관을 가던지, 적응잘하고, 엄마찾지도 않고, 선생님들마다 ' 아이가 대단히 사교적이라, 친구들과 잘 지낸다.'는 평을 받아요. 엄마와 정말 잘 떨어지고요.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제가 한편으로는 얼마나 서운했겠어요?
    그런데, 지금 이제서야 사춘기 시작인데, 벌써부터 분리되고있어요. 걱정마세요. 사춘기가 시작되자마자 정말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걱정을 마세요. ^^
    어서 독립하고, 명절에나 만나서 서로 웃으면서 식사하고 헤어지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506 등갈비김치찜할때 간장이요~ 2 주부 2018/04/25 865
803505 공복혈당 재고 왔는데... 6 넘 속상해서.. 2018/04/25 2,797
803504 딸기 끝물인데 딸기잼 만들려면 서둘러야 할 듯 4 ㅇㅇ 2018/04/25 1,149
803503 김치명장 김순자명장김치 김치 2018/04/25 1,480
803502 성남시 말이에요 20 문득 2018/04/25 1,958
803501 더치커피 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 2018/04/25 347
803500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9 cka 2018/04/25 2,090
803499 위치추적 어플 사용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 2018/04/25 1,464
803498 초등1학년 아이 벌써 소리지르고 대드네요 4 속상 2018/04/25 1,789
803497 장위동뉴타운 분양 어떤가요? 분양은 무조건 하는게 맞을까요 2 궁금 2018/04/25 1,579
803496 아파트 뒷베란다에 가스레인지 옮겨보신분? 22 ㅇㅇ 2018/04/25 6,945
803495 카페인 중독 어쪄죠 1 카페인중독 2018/04/25 727
803494 주사시 의사와 간호사의 차이 있나요? 4 대상포진 2018/04/25 2,093
803493 못사는 동네는 주인도 진상 많네요 13 .. 2018/04/25 4,884
803492 요새 명바기는 재판 받아요? 3 mb는? 2018/04/25 706
803491 명동 한복판 커피전문점 용도변경 조ㅇㅇ 4 다해먹어 2018/04/25 1,180
803490 어제 피디수첩 정치검사중..최교일이름이 없다니ㅎㅎ 2 ㄱㄴㄷ 2018/04/25 619
803489 급여 담당자님들~ 3 hakone.. 2018/04/25 849
803488 펌)대한항공 이명희 운전기사 욕설 폭행녹음 파일 들어보셨어요? .. 9 2018/04/25 2,757
803487 중요 사이트에 이재명 관련 뉴스 둘씩이나... 10 나도 드루킹.. 2018/04/25 826
803486 초등1학년친구초대 다툼 어제늦은밤에 올렸는데 다시한번봐주세요) 4 아정말 2018/04/25 1,560
803485 40대 후반 다들 힘들게 사시나요 13 줄이자 2018/04/25 6,898
803484 해피엔드 봤는데 전도연 감정선이요, 2 Dd 2018/04/25 2,324
803483 출산파업을 확장하자 oo 2018/04/25 476
803482 남편이 맨날 힘들게일만하고, 사는재미가없데요 12 .. 2018/04/25 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