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등 있던 부부가 갑자기 잉꼬부부가 된 계기가 있다면

ㅇㅇ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8-02-26 20:09:11
물과 기름처럼 화합되기 힘든 부부사이가
극적으로 좋아진 경우가 있다면
어떤 이유일까요
드라마에서나 있는 얘기일까 싶네요
IP : 223.62.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기
    '18.2.26 8:13 PM (121.146.xxx.90)

    보통은 힘들고요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별거까지 하다가
    아이가 많이 아파서 의지 할 데가 핏줄 이라고
    아이아빠한테 의지 하면서 서로 병원 복도에서 마음 졸이며 위로 하다 다시 으쌰으쌰 잘 사는 경우는 봤어요

  • 2. ㅇㅇㅇ
    '18.2.26 8:17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같은 아파트 살던 아이친구네가 애들도 어리고 이런저런문제로 서로 힘들어서 별거 직전까지 갈뻔했는데 애들엄마가 운전하다 접촉사고가 났는데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와서 깔끔하게 처리를 해줘서 너무너무 멋있었다며 다시 사이가 좋아졌어요. 길게 간지는 모르겠어요. 이사오며 연락이 끊어져서...

  • 3. ../..
    '18.2.26 8:23 PM (183.109.xxx.88)

    한 걸음 물러나면 됩니다.
    상대..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얻게되죠.

  • 4.
    '18.2.26 8:28 PM (211.36.xxx.220)

    지인중에 시집살이에 남편은 마마보이라서 몇년 별거했어요
    남편이랑 시집에서 애돌봐줬는데 몇년 고생해서 그런가
    며느리한테 조심하고 남편도 정신차렸다네요

  • 5. ㅇㅇ
    '18.2.26 8:29 PM (121.171.xxx.193)

    저희부부 이혼 할라고 하고 사는게 지옥 같았어요 . 그런데 어느날 기도 하다가 내문제도 크다는거 알고 제가 먼저 노력을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도 바뀌고 .새로운 모습이 보이고
    지금은 잉꼬는 아니어도 제법 친구 처럼 많이 친하고 가까와졌어요.
    점점 더 나아질꺼같아서 요즘은 감사기도 하고 있어요

  • 6. 갈등이
    '18.2.26 8:30 PM (175.198.xxx.197)

    있다가 아내가 아파서 입원하고 남편이 수술시
    보호자로 서명하고 어쩌고 하다 좋아지고 아내도
    아픈게 나아진 경우...

  • 7.
    '18.2.26 8:35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주위에 아이가 평소 성적으로 도저히 갈 수 없는
    대학에 수시로 덜컥 들어갔어요.
    그 후에 남편이 아내한테 고맙다하고 엄청 다정하게
    변하는것 봤어요

  • 8. 전업하다
    '18.2.26 10:56 PM (49.167.xxx.225)

    아이크고 남편이 주식하다 돈을 잃으니 사람이 변하더군요..
    이혼까지생각하다..
    아내가 일을 시작하고..
    집안일을 조금 거들고 아이 학원픽업거들면서
    아내가 없는날 아이케어하느라 집에서 꼼짝을 못하니
    이해해주던군요..

  • 9. ..
    '18.2.27 12:01 AM (49.170.xxx.24)

    노력이죠. 한순간에 좋아지는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서로 노력해야 좋아집니다. 부부상담이나 천주교의 me 같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공부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6 황금색 봉황꿈 1 태몽 23:49:41 64
1741585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 23:48:29 58
1741584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의 불친절 1 ... 23:46:00 316
1741583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6 .... 23:44:37 113
1741582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3:37:19 189
1741581 30층 이상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안되는거 아닌가요? 7 ....…... 23:31:35 767
1741580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bb 23:21:03 283
1741579 밀레 식기세척기, AS비용 비싼가요? 전원문제. ㅜㅜ 23:18:11 95
1741578 고용량 멀티탭에 에어컨 2구와 청소기1구 같이 꼽아도 될까요? 9 차단기 23:13:23 527
1741577 입시 컨설팅 업체 광고 어질어질 하네요 1 어휴 23:09:55 265
1741576 김건희가 일부러 사람들을 오빠인척네집으로 들락달락 거리게 했대요.. 4 ddd 23:08:40 1,430
1741575 내 인생 가장 잘한 소비 18 23:08:20 2,726
1741574 이준석 제명 시킬수 있을까요? 8 23:04:13 701
1741573 영수는 2 ㅣㅣ 22:57:24 528
1741572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올스톱 위기…시가 2조6000억원 어치 .. 1 22:47:10 1,960
1741571 40중반 자꾸 키가커요ㅋㅋ 11 ㅋㅋ 22:45:56 1,710
1741570 미취학때 순한아이는 쭉 순한가요? 4 순한맛 22:44:47 416
1741569 천천히 3시간 걷기. 아무 도움 안된다 함 7 ㅇㅇ 22:43:20 2,221
1741568 이 와중에…"美농산물 수입 반대" 美대사관 몰.. 9 .... 22:37:30 908
1741567 신성통상 세딸 편법증여 수사 중이군요 8 ㅅㅅ 22:32:17 1,256
1741566 챗지피티에 고민 털어놓으면 8 불신 22:30:46 1,444
1741565 배현진은 아나운서가 어떻게 된거죠? 9 배현진 22:29:08 1,785
1741564 올수리(인테리어)할때 계속 가서 봐야 하나요? 3 ... 22:27:40 633
1741563 윤석렬 16포인트로 글씨 키워야 겨우 읽는다는 실명관련 뉴스보고.. 2 ㅋㅋㅋ 22:26:54 1,597
1741562 꽁보리밥 너무 좋네요 6 하늘 22:23:34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