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너무 좋아요 이상한가요?
그래서 혼자 생활하고 어디가고 어디가서 혼자먹고
완전히 다 혼자에요
외롭다했는데 잠깐이고요
너무 편하고 고요해요
결혼도 안할것 같아요
결혼 안해도 세상이 무섭기만 하지 남자한테 미련이 이젠 없어요
외로움도 없구요
좋은남자에 대한 미련은 있지만
좋은남자가 이세상에 그리 많아보이진 않아요
제가 잘못알고있나요?
직장다녀도 자발적으로 혼자가 되고싶어요
비교도 안해서 누굴 미워하지않아도 되고
갈등도 안생기고
누굴 미워하거나 싫어하기도 싫고 미움당하기도 싫어요
그렇다고 비사교적이거나 문제아, 이런것 아니에요ㅠㅠ
사람들도 친해지고싶어해요 저랑요
그런데 문제이긴 하죠
사람이 좋기도 하나 무섭고 그동안 상처받아서인지 관계맺고싶지않고 피하고싶어요
이해해줘야 하고 제가 희생하고 손해만 나서 너무 힘들거든요
저만 누군가를 배려하고 신경써주는것도 이젠 너무 피곤하구요
상처도 받기싫어요
저 이상한가요?
이상하다면 뭘 어떻게 고쳐야하나요?ㅠㅠ
1. ㄴㄴ
'18.2.26 7:29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혼자가 좋아서 너무 익숙해지면
누군가와 함께일 때 힘들 수 있다고
봐요2. 안이상해요
'18.2.26 7:30 PM (203.128.xxx.102) - 삭제된댓글사람이 평생 한가지로 어찌 사나요
사람에 치이고 인간사에 고달퍼 질때는 혼자도 좋죠
그러다 또 변할수도 있는거고요
지금을 살면 되요~~3. ..
'18.2.26 7:31 PM (59.23.xxx.202)함께해서 좋을사람 몇없어요~
혼자가 훨낫죠
다들 되돌릴수없어서 같이살아갈뿐....................4. 봄날
'18.2.26 7:35 PM (180.71.xxx.26)그럴 때도 있고, 또 함께가 그리워 지는 나이 때.. 시기도 있구요...
원글님은 아직 영! 한 나이대인 것 같은데요?^^5. ..
'18.2.26 7:36 PM (223.33.xxx.18) - 삭제된댓글전혀 안 이상해요 님 생각에 동의해요
저는 여기서 간혹 자기들이 싱글도 아니면서 싱글이 외로워 몸서리친다는 글들 보면 웃어요
좋은 남자랑 사는 여자들 별로 없어요
같이 살면 다 비위맞춰 살게 되어있어요 그게 싫은 사람은 혼자구요
심플하게 편히 살다 가자구요6. 내비도
'18.2.26 7:38 PM (121.133.xxx.138)이상하지 않아요.
외로우면 그 때 사람 만나세요.
만난 시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리 중요한 건 아니에요.7. oo
'18.2.26 7:39 PM (165.132.xxx.135)님 그동안 인간 관계에서 받은 상처들과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꺼리는 내 마음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이야기를 좀 난 어보시면 어떠세요... 저는 글을 읽으며 님의 상처입은 마음들이 느껴지고 미움 분노 등의 감정을 피해 숨고 싶은 마음들이 느껴져서요, 이 마음 들을 좀 돌보는 것이 님에게 좋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말씀드려봅니다 생각보다 좋을 수 있어요8. 그럴수 있어요
'18.2.26 7:44 PM (112.148.xxx.55)주말 부분데 남편 오는 주말이 싫어요. 평일에 혼자 있는 삶이 너무 좋아서요. 이러다 남편이 다시 돌아오면 분란 생길까봐 걱정돼요. 남편이 싫은게 아니라 혼자 내 리듬대로 사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려서ㅠ 그렇지만 내가 더 늙어서 이 넓은 집에서 혼자 살거라 생각하면 너무나 무서워요.
9. ...
'18.2.26 8:0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극단적으로 그럴수 있죠
저도 한때 혼자서 살수있다고 생각한 적 있고
경제적인 도움은 부모님께 받았으나 혼자 살았던 적 있거든요
그런데 여자 혼자 살기는 위험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했어요10. 저는
'18.2.26 8:11 PM (175.208.xxx.55)혼자 살아요~~ ㅎㅎ
너무 좋아요.11. 어때요
'18.2.26 8:41 PM (14.138.xxx.96)결혼이 꼭 행복이 아니듯 비혼이 꼭 외로움은 아니죠
12. ...
'18.2.26 9:08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혼자 생활이 만족한다는 분들도 가끔 만나는 모임이나 엄마나 형제나 얘기를 나누는 관계도 없어도 만족한건가요
13. ....
'18.2.26 9:24 PM (203.142.xxx.49)이상할건 없지만
바람직한 생활 태도는 아닌듯해요
어짜피 인간은 혼자사는 동물이 아닌이상 누군가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속에서 살아가잖아요
물론 관계를 맺는 방식도 다양하겠지만 사회 생활을 하는이상
완전히 단절 할수가 없기때문에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컨트롤 할수있는 정도의 인관관계를 하는게 중요 한것 같네요14. ..
'18.2.26 9:55 PM (124.53.xxx.131)혼자가 홀가분하고 좋긴 하죠.
그러다 사람 그리우면 나가 사람속에 섞이면 될테구요.
둘이나 셋이 살아도 어차피 인간은 혼자에요.
자기관리만 잘 된다면 사실 혼자가 속편한 삶이죠.15. 333222
'18.2.26 10:02 PM (223.38.xxx.18)전혀 이상하지 않아요~~ㅎㅎ
16. ...
'18.2.26 10:03 PM (121.124.xxx.53)괜찮아요
그러다가 마음 바뀌면 또 사람과 어울리면 되죠.
요즘처럼 사람만날 경로가 많은 세상에 뭔 걱정..
이상한 사람만날까 그게 걱정이죠.
저도 혼자가 편해서 주로 그럽니다.
사람 만나는것보다 배우러다니는게 제일 신남..17. 그래요
'18.2.26 10:09 PM (59.6.xxx.30)이세상에서 단 한번 살다 가는건데
하고 싶은데로 살다가
또 좋은사람도 만나고
아니면 말구요...어차피 인생은 혼자인걸요18. U R not alone
'18.2.27 2:04 AM (222.99.xxx.59)I am happiest when I am alone.
- Jackie Kennedy
(케네디 대통령 부인 재클린 오나시스 케네디가 한 말이라네요..)19. ...
'18.2.27 10:49 AM (222.239.xxx.231)혼자도 만족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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