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 만났을때 인사법 여쭤봐요

..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8-02-26 17:23:20
남편은 40대 중반인데요..얼마전에 친지들 만날 일이 생겼어요
허리굽혀 인사했는데 나중에 친정엄마가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나이도 먹었는데 보기 안좋다고
그냥 악수하면 된다고..재빠르게 초등학생처럼 굽히는게 보기 안좋았다네요
저한테 슬그머니 언질을 주라네요
전 이서진이 티비에서 봤을때 깍듯하게 인사하는게 보기 좋았는데..
다들 어찌 생각하시나요?

IP : 211.221.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8.2.26 5:24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허리숙인 대상이 누군데요?
    동년배면 이상하지만
    남편보다 어른이면 안이상한데
    엄마가 이상한데

  • 2. ..
    '18.2.26 5:25 PM (211.221.xxx.176)

    7~80대였어요

  • 3. 그럼
    '18.2.26 5:30 PM (112.152.xxx.220)

    30세이상 차이가 나는 어른한테 고개만 까닥해야하나요?
    어머님이 그분을 심하게 싫어하시는 느낌입니다

  • 4. 잉?
    '18.2.26 5:30 PM (218.153.xxx.1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이상한 거 아니예요?
    아버지 뻘인데 악수만 하라니...

  • 5.
    '18.2.26 5:31 PM (223.33.xxx.2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인사받은 그 사람을 싫어한다에 100원걸어요.

  • 6. ..
    '18.2.26 5:34 PM (211.221.xxx.176) - 삭제된댓글

    상가집에서 다수의 친지들 만난 경우여서요,,특정한 분을 지칭한건 아니었고 평소에도 남편의 에티켓에 대해 종종 지적하는 편이라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여쭤 보았네요

  • 7. 남편은 상식적으로 예의를 차렸고
    '18.2.26 5:36 PM (116.39.xxx.29)

    어머님이 이상해요.
    평소 사위가 못마땅한 게 아니라면 그 어른을 싫어하시는 거네요.
    싫은 사람한테 사위가 깍듯하니 본인 자존심 상했다고 느꼈나본데, 왜 그걸 동일시하나요?

  • 8. ..
    '18.2.26 5:39 PM (117.111.xxx.6)

    사위가 알아서 할 일...크게 잘못한 일도 아닌데, 별걸 다 간섭하시네요.ㅎ

  • 9. ...
    '18.2.26 5:44 PM (116.39.xxx.29)

    평소에도 그러신다면 사위가 싫은 거. 그렇담 만약 고개 까딱하고 악수를 해도 뭐라 그럴걸요?
    뭐가 사실이든 딸인 원글님이 정리해서 차단 잘 하세요. 저런 스탈 엄마를 겪어봐서 좀 아는데, 터무니없는 소리에도 부모라고 듣기만 하면 계속 그러실 겁니다. 제 엄마는 사위(제게 형부)가 절하는 폼 갖고도 맘에 안든다고 트집잡았어요.

  • 10. ..
    '18.2.26 5:46 PM (222.236.xxx.50)

    악수는 안하지 않나요.. 어르신들 만나고 그 어르신이 손 내밀기전에 악수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은데요.. 어르신 보는데 어떻게 악수를 해요...

  • 11. 음..
    '18.2.26 6:0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별거아니고 평범한 인사지만 밝은 표정으로 경쾌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인사하니까 어른들이 전부 좋아해요.
    저는 인사하고 가끔 덕담정도 나누는데

    그래도 서글서글하고 밝아서 좋다~라는 말 항상 듣고
    있어요.

    성격이 착한것도 아니고 배려가 넘치는것도 아닌데
    오직 인사만 저런식으로 하는데도 점수를 엄청 따서
    어른들이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 12. - -.
    '18.2.26 6:50 PM (220.116.xxx.156)

    어머님이 자신의 식구들이 남한테 너무 예의바른 걸 싫어라 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본인한테는 굽실거리길 원해요.
    그니깐... 일종의 권력의식? 나한테만 잘하면 됐지, 왜 남한테 잘 하느냐...
    뭐 이런 거 같아요.

  • 13.
    '18.2.26 7:09 PM (211.192.xxx.161)

    70-80대 어른한테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게 왜 보기 안 좋을까요?
    그럼 고개만 까딱해야하나요, 그럼 그게 더 보기싫고 눈에 띠어요.
    원글님 남편 나이 정도는 다 그렇게 인사합니다, 잘 배운 사람이라면요.
    원글님 어머님이 평소에도 지적을 많이 하신다니 사위가 하는 행동이 하나하나 다 마음에
    안 드시나봅니다, 어머님이 문제 있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099 아마존 직구 배대지 추천 해주세요. 7 직구 2018/02/28 1,577
785098 밤에 샤워하면 아침에 머리가 붕떠서 ㅜ 6 ㅇㅇ 2018/02/28 2,029
785097 그냥 사람이 싫어지는 때가 있는지 4 !? 2018/02/28 1,658
785096 기간과 횟수 관리인데 횟수가 많이 남았어요. 매일해도 괜찮을까.. 1 필라테스요 2018/02/28 701
785095 오디션 보는셈치고... 드라마제작사 대표 노래방 성폭행 5 미치겠네 2018/02/28 1,797
785094 조민기카톡 실검 1위면 초딩들도 다 봤겠지요? 14 ㅜㅜ 2018/02/28 4,766
785093 "김어준씨 미친거 아닌가요" 라는 알바같은 글.. 19 richwo.. 2018/02/28 1,758
785092 Pd수첩....저런 사기꾼을 대통령이라고 뽑아놓고 12 혈압 2018/02/28 2,797
785091 친정엄마가 제자리암종이래요 4 .. 2018/02/28 4,258
785090 '청와대 탄저균백신 의혹' 유포자에 영장신청 2 샬랄라 2018/02/28 797
785089 성폭력범만 비난해요. 3 oo 2018/02/28 659
785088 청와대, '김어준 거짓 성추행 신고자 책임 묻겠다.' 7 인생실전 2018/02/28 2,179
785087 drug-infested dent가 무슨 뜻인가요? 3 ?? 2018/02/28 1,182
785086 친구 부친상...얼마 해야할까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 7 ar 2018/02/28 2,456
785085 솔즈베리대 남태현 교수, 올림픽때 남북 대화로 평화의 자본 확충.. 1 light7.. 2018/02/28 601
785084 토익공부 처음 해보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8 .. 2018/02/28 2,789
785083 중장년 남배우들 끝도 없이 나오네요...최용민씨 성추행 자백. 13 ... 2018/02/28 6,584
785082 온수가 뿌옇게 나와요 온수 2018/02/28 504
785081 조민기 여배우 몰래 사진찍기 4 ..... 2018/02/28 7,981
785080 ㅈ ㅁ ㄱ 정도면 성폭행 유린도 있을법한데 3 ㅇㅇㅇㅇ 2018/02/28 2,607
785079 지름신이 오셨어요.. 지름 2018/02/28 860
785078 30대 중반 ㅜㅜ1년 어학연수나 유학으로 많이 늘 수 있을까요?.. 14 선아 2018/02/28 3,844
785077 일본 책임 다시 입증한 충격적인 '위안부 학살' 영상 8 샬랄라 2018/02/28 741
785076 조민기씨 부인은 몰랐을까요? 47 ? 2018/02/28 25,406
785075 미드 프렌즈 대본을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8 궁금 2018/02/28 1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