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알레르기 있는분 계시나요?

ㅜㅜ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8-02-26 15:09:06
결혼하고 제가 기르던 반려견을 데려왔어요
남편은 원래 심한 비염이었고 시집에서도 개를 키워 별로 몰랐는데 남편의 재채기와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더 심해져서 알레르기 검사해보니 개털알레르기가 있네요

남편은 저희개가 옆만 지나가도 재채기 콧물 심합니다...
약먹어가며 대충 살고있었는데
어제 저녁 아기가 등에 온통 두드러기가 심해서 놀라가지고 82에 글올렸어요
아침 일찍 병원갔더니 의사가 개알레르기인것 같다는데요 ㅜㅜ

아기는 얼마전에 알레르기비염 판정받았어요. 그런데 개털 알레르기까지 있으니 막막하네요

개알레르기 분들은 원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인가요?
이거 안낫고 평생 가지고 있는 질횐인거죠?

IP : 117.111.xxx.1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2.26 3:12 PM (223.39.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강아지키우고 약한 비염있어요.
    근데 개알레르기는 개 못키워요.
    저희 제부가 개알레르기라 저희집 올때마다 콧물눈물흘리고 눈알까지 빨개지고 그러는데 같이 어찌사나요.
    친정이나 가족들중에 맡길 곳 없나요?
    개키우는 사람이라 개를 다른곳에 보내란 말은 하기싫고 또 얼마나 힘들지도 알지만 남편,아기가 개알레르기면 어쩔수 없습니다.

  • 2. 저희 식구
    '18.2.26 3:26 PM (175.193.xxx.162)

    다 알러지 있고 개에 대한 반응 심합니다.
    저희는 개 키우고 처음에 힘들다가 되려 알러지 반응이 약해졌어요.
    털 무지 빠지는 종으로 온 가족을 키우는데
    지금은 털갈이 때도 괜찮아요.
    그렇다고 다른 자극에 대한 알러지가 없어지진 않았어요.

  • 3.
    '18.2.26 3:27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적응되면 괜찮아지는게 알러지는 아닙니다만...
    175님 댓글은 무책임하네요...

  • 4. ㅅㄷㄹㄹ
    '18.2.26 3:31 PM (175.120.xxx.219)

    저 굉장히 심해요.

    친정에 가면,
    (동생이 갑자기 입양을 해서)
    눈물 콧물을 하루 종일
    쏟는 지경.

    아들이 졸라서 몇년전에
    푸들을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희안하게 알러지반응이 없네요.
    신기하죠

  • 5. 이런 경우도
    '18.2.26 3:32 PM (175.193.xxx.162)

    있다고 글 올린 거에요.
    모두 다 이렇다고 올린 건 아닙니다.=

  • 6. ..
    '18.2.26 3:34 PM (223.33.xxx.18)

    저도 개털알러지 있고 비염알러지도 타고났어요
    그런데 개키우는데 건강에 영향 줄 정도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음식알러지가 적은 수치였음에도 음식에 영향이 더 크더라구요
    개털 주기적으로 화장실 같은 곳에서 빗기고 진공청소기로 청소 잘 해주심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아이와 같이 자는 건 안 좋겠져
    참고로 전 15년 넘게 어쩌다보니 5마리까지 키우고있어요
    아이낳아도 함께 키울거구요

  • 7. ...
    '18.2.26 3:37 PM (221.151.xxx.79)

    이런 글에는 좀 신중하게 댓글 달았음 좋겠어요. 희안하게 알려지 반응이 약해지는 운좋은 사람도 있겠죠. 근데 원글님 아기의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 누가 책임지나요? 솔직히 알레르기 심한데 스스로 약 먹으며 버텨가며 개 키운다면 뭐 누가 말리겠어요. 자기가 고생이지 남이 고생도 아닌데 근데 원글님의 경우엔 남편과 아이 입장에서 좀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 8.
    '18.2.26 3:43 P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알러지심해지면 숨쉬기도 힘들어요.
    저희엄마는 개알러지는 아니라 음식알러지인데
    모르고 잘못먹고 응급실 몇번이나 다녀왔어요.
    개알러지도 심하면 큰일나는데
    그냥 개 키우니까 괜찮다는 댓글만 보고 판단하지마세요.
    저도 13년째 뚱보시츄키우는 사람인데,
    나혼자 참으면 될 일이면 참아요.
    근데 남편과 말 못하는 아기까지 참으라고는 못하겠네요.

  • 9. 저도
    '18.2.26 3:56 PM (117.111.xxx.108)

    고민이 많아요 시엄마도 강아지 키워서 아들 개알러지 나왔다고 해도 너희들이 키우라고 아들한테는 약먹으라고 하신분이에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다 강아지가 되게 소중하짆아요. 답변들 다 감사해요
    저희 강아지가 피부병에 걸려서 두달정도 고생했었어요
    털이 가슴팍에 다 빠진거 의사도 여기는 털이 더 안날꺼같다라고 했는데

    82 자게랑 블로그 엄청 뒤지고 사료도 계속 바꿔보고 별에별거 다 바르고 먹이고 씻기고 했더니 털이 자라고 피부가 나았거든요

    그과정에서 아기가 뭔가에 노출된건지 뭔지 ..
    강아지는 몇달간 이미 따로 재우고 있어요 낮에는 같이 놀고

    아기 등 두드러기가 환공포증 수준으로 천개는 난것같고 ㅠ

    글이 횡설수설이네요

  • 10. 며칠전부터
    '18.2.26 3:58 PM (117.111.xxx.108)

    애기가 가끔 켁켁 거리긴했거든요
    그때마다 물 주었는데 움식이 막히는게 아니라 알레르기때문에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ㅠ

  • 11. ~~
    '18.2.26 5:13 PM (223.38.xxx.6)

    우리애 친구 어머니가 알러지가 심해서
    뭐가 나고 콧물나고 숨쉬기 힘들고
    아주 곤란해지신다고 들었어요~

  • 12. ㅇㅇㅇㅇ
    '18.2.26 5:14 PM (211.196.xxx.207)

    두 가지 경우 다 봤어요.
    친구가 빈 집 봐줄겸 며칠 와서 살아달라, 개 데려와도 괜찮다 해서 3일 지내고 왔는데
    이 친구가 개알러지를 만성비염으로 알고 개를 몇 년 키웠던 친구거든요.
    침실에는 당연 안 들어갔고 마루에서 지내다 청소 하고 왔는데
    집에 들어서서 10분 지나니 예전 같은 알러지 반응이 오더래요.
    그래도 개를 참 좋아해서 우리 집 올 때는 알러지 약 먹고 와요. 그래도 두 시간 못 버팀...

    조카가 우리 집 와서 한 시간 즈음이면 눈 빨개지고 기침해서
    아이고, 얘도 개알러지가 있구나 알고
    청정기 돌리고 환기하고 청소하고 개는 방에서 못 나오게 하길 5년
    8살 되던 해부터 개랑 한 공간에 몇 시간씩 있어도 반응이 없어요.
    개 만진 손으로 눈 비비는 건 아직 안돼지만요.

  • 13. ...
    '18.2.26 5:15 PM (180.70.xxx.99)

    난 개털 알러지땜에
    내 아기가 고생하면
    개 포기합니다
    전 동물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말도 못하는 아가 어째요

    제 친구 남편이
    딸이 비영이 심해서 같이 알러지 검사를 하는데
    둘 다 개털 알러지가 심하게 나왔어요
    시집에서 개를 키우거든요
    친구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나 본가 안갈꺼다
    고등학교때ㅡ개 키우기 시작ㅡ부터 알러지로 얼마나 힘들었는데
    선언하고
    본가는 안가고 식당에서만 만나다가
    재작년에 시집 개가 무지개다리 건넌 후
    본가 다시 출입해요

    그 정도로 힘든데
    갓난아기는 너무 힘들어요

  • 14. ...
    '18.2.26 5:27 PM (183.102.xxx.238)

    저 아주 심합니다.
    개가 눈에 안보여도 제 근처 어딘가 있다면
    일단 눈이 가렵고 콧물이 나다가 눈 흰자위
    투명한막이 막 부풀어 올라요.
    가렵기 시작할때 지르텍 먹으면 나아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어쩌다 보니 털이 전혀
    안빠지는 믹스견을 8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털보다는 분비물이 더 알러지 악화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가 제 손 핥은 후 깜빡하고 그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코를 만지면 단번에 올라와요.
    물론 고양이는 더 심해서 근처에도 못가구요.
    어린아기가 있다면 다시 친정에 데려다 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른이야 스스로 약도 먹고 손도 씻고 한다지만
    아기는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 15. 괴로워요
    '18.2.26 9:57 PM (223.62.xxx.220)

    제가 개 고양이 알러지 다 있는데
    아가가 불쌍하네요 그게 그렇게 많이 두드러기 올라올 정도면 엄청 가려워요
    말 못했겠지만 기도도 부어올랐을 수도 있어요
    저는 지나가는 고양이만 봐도 간지러워요
    개기르는 남의 차 뒷자리 탔는데 켁켁거리면서 괴로웠어요...
    전 갑자기 심해진거라 갑자기 나을 수도 있지않을까 희망은 가지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40 순순희 라는 그룹 유명한 가수인가요? ? 04:10:58 131
1673439 윤석열 체포 어떻게 되고 있나요 상황 04:09:51 202
1673438 금쪽이 장영란씨 ㅇㅇ 04:08:44 355
1673437 친정엄마 치매증상 같은데 봐주세요 1 ㅇㅇ 04:06:19 307
1673436 유시민님이 최상목 잔인하게 까던데 속 시원해요 3 코넬대 의문.. 03:33:44 1,015
1673435 죽으려다 살길이 있을까 2 ... 03:09:35 608
1673434 기독교는 4대 종교 중 호감도 꼴찌 2 종교 03:03:12 351
1673433 요즘 한국상황과 외로움 때문에 일에 도통 집중할 수가 없어요. .. 4 o o 02:51:22 461
1673432 카다피같은 최후를 보고싶습니다 2 02:40:11 577
1673431 내란동조죄 7년이하 징역 2 마샤 02:23:22 591
1673430 이번주 방학 식단이예요 3 ㅇㅇ 01:54:46 984
1673429 심혜진 많이 변한듯요.. 10 .. 01:43:42 3,268
1673428 제발좀...국정원에서 부정선거 없었다고 발표했잖아요. 3 ..... 01:39:05 1,037
1673427 만 63세 정년퇴직 후 실업급여 받아 보신 분 계세요? 4 /// 01:22:00 1,216
1673426 인생의 책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조국혁신당 이해민 .. ../.. 01:18:49 790
1673425 웨이브 한달 100원에 보기요.  2 .. 01:15:23 753
1673424 이제와 부정선거 외치는거 모냥 빠지지 않나요? 17 ㅋㅋㅋ 01:06:07 1,083
1673423 돈이없는데 먹고싶은건.. 7 ... 01:04:03 1,710
1673422 지자체 운영기관 식당일자리 ... 00:56:33 310
1673421 화정 노인 인구 6 .. 00:56:13 1,028
1673420 시누이가 준 생일선물 유통기한 지났는데요 16 이런 00:53:36 2,354
1673419 82에도 이상한 사람 많이 유입되었나봐요 39 .. 00:51:08 1,809
1673418 4인 가족 한달 식비 어느정도 되나요? (외식.간식 포함) 5 식비 00:41:59 1,097
1673417 튀르키예 패키지중 안탈리아 미쳤네요 15 ㅇㅇ 00:37:26 3,113
1673416 NYT “세계최초 알고리즘이 초래한 내란” 16 개망신이다 00:28:56 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