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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8-02-26 14:06:44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씨가 조각품처럼 잘 장식된 사제 권총을 받아들고는 
"이뻐야돼. 뭐든 이뻐야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이 대사가 여혐이라고
왜 여혐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좀 설명해 주실 분?
IP : 121.187.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생긴 여자들이
    '18.2.26 2:17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듣기에 괴로우니까요.
    나는 못생겼는데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이건 여혐이야.
    나는 여자인데 이쁘지 않거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게 여혐타령이라서요.

  • 2. 못생긴 여자들이
    '18.2.26 2:18 PM (110.47.xxx.25)

    듣기에 괴로우니까요.
    "나는 못생겼는데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이건 여혐이야.
    나는 여자인데 이쁘지 않거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게 여혐타령이라서요.

  • 3. 또는
    '18.2.26 2:23 PM (110.47.xxx.25)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그러니까 여자들도 다 이뻐야 한다는 거지?
    여자를 외모로만 평가하겠다는 걸 보니 여혐이네."
    삐뚤어진 귓구멍과 돌대가리로 매사를 삐딱하게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 또한 여혐타령의 특징이기도 하죠.

  • 4. 뭐든 이쁘면 좋죠
    '18.2.26 2:56 PM (112.152.xxx.220)

    그렇다고 안이쁘면 싫다는건 아니죠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가 관건ㄹ

  • 5. ...
    '18.2.26 3:20 PM (211.36.xxx.47)

    그렇게 들려요 참 뜬굼없는 말이긴 하네요 혐오스런 영화

  • 6. 여혐아니고
    '18.2.27 11:32 AM (42.82.xxx.158)

    금자의 성격이에요.
    금자가 고딩 때, 납치 한 아이 죽였다고 최민식 대신 나서잖아요.
    현장검증 할 때 인형 손을 묶는데 아주 꼼꼼하게 리본모양으로 묶죠.
    기자들이 플래쉬 터뜨리고 피해자 가족들기절하고 동네 주민들이 욕하고 있는 아수라장 속에서요.
    김지영씨 시아버지가 경찰로 나오는데 리본 묶는 걸 물끄러미 쳐다 보며 범인 아니라고 확신에 찬 표정을 짓죠.
    그 밖에 케잌 만드는 거라든지 화장하고 옷 입는 거 보면 이쁜거 좋아하는 탐미주의자라고 생각해요.
    교도소에 있는 살인범과 아주 대조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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