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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둘째낳으라는 지인...

..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8-02-26 12:41:56
고만고만한 아이들 키우는데
둘키우는 엄마들 막 첫째가 둘째 괴롭혀서
똑같이 때려줬다. 동생 밀어서 똑같이 밀어줬다
그런얘기하고 혼낸 얘기하면서
둘째생각 지금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계속 둘째낳으라고 둘이 이쁘다고
그것도 딴얘기하고있는데 불쑥불쑥 꺼내는데
참 그때그때 대꾸하기도 그렇고
그집은 참..둘째옷도 우리애옷 달라고하면서ㅜ
아이둘엄마라도 다 그런건 아니던데
왜 유독 그럴까요? 열번은 넘게 얘기한거같아요
정색도 해보고 웃으면서도 넘어가보고..
다른얘기 재밌게 하던 와중에 또 얘기들었네요 ㅋ
재치있게 대꾸할말이 없을까요?


IP : 223.62.xxx.1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6 12:45 PM (221.163.xxx.186)

    너가 키워줄거 아님 자꾸 얘기하지마 스트레스 받아 그러세요 ㅎ

  • 2. 님보고
    '18.2.26 12:45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소리요.만나서 할 말 없으니까.
    솔까 애들 엄마들끼리 만나 몇시간 있으면 할 말이 없잖아여.
    저도 애 어릴때 같은 애 기르는 엄마들 만나 봤지만 드럽게 할 말 없음.
    그 대화 내용이 죄다 갑갑한 소리들....다시 돌아가면 하고 싶지 않은 짓들.

  • 3. ...
    '18.2.26 12:45 PM (223.62.xxx.215)

    어머 그럼 ㅇㅇ엄마는 셋째 낳고 전 둘째 낳을게요
    사이좋게 하나씩 더 낳아요

  • 4. 아우~
    '18.2.26 12:45 PM (211.201.xxx.173)

    맨날 애들 때리고 혼낸 얘기나 안하면서 둘째를 낳으라고 하던가. 하세요.

  • 5. ...
    '18.2.26 12:46 PM (223.62.xxx.215)

    세쌍둥이로 셋째 낳으세요~

  • 6. ㅎㅎ
    '18.2.26 12:49 PM (101.169.xxx.216)

    너나 줄줄이 더 낳아~라고 하면 욕 먹겠죠??

    상상하니 재밌는데...ㅎㅎ

  • 7. ..
    '18.2.26 12:50 PM (223.62.xxx.162)

    음 지인은 셋째도 낳고싶다네요
    셋째낳으라하면 좋아해요..;;ㅋㅋ
    애를 좋아하긴 하나봐요 저한테 자꾸 말하진말았음;;

  • 8. ...
    '18.2.26 12:52 PM (222.112.xxx.24) - 삭제된댓글

    아마 그 엄마는 진심일거예요
    보통 육아에 책임감이 크지 않고 애 잘 혼내는 여자가 아이 수월하게 키워요
    꼭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이렇게 쉽고 좋은걸 너는 왜 안해
    서로 다른 사람이니 영원히 서로 이해 못할듯

  • 9. 그냥
    '18.2.26 12:56 PM (118.220.xxx.166)

    그냥 그 분에게 애 잘키우는것 같은데 하나 더 낳으라고 하세요

  • 10. .....
    '18.2.26 12:57 PM (222.108.xxx.152)

    저는 주변에 둘째 낳지 마라고 하는데 ㅠ
    물론 낳으면 내 애니까 당연히 너무너무 예쁜데
    직장맘이 애 둘은 과욕이고 만용이라고 생각한다고..
    육아가 불가능 수준으로 힘들어지는..
    그런데 다들 둘째 낳더라고요...
    결론은 남의 집 취직, 결혼, 출산, 육아에 이러니 저러니 입 대는 거 아닌 것 같아요...

  • 11. 본능
    '18.2.26 12:58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나는 너처럼 종족을 남기고 싶은 욕구나 출산 본능이 많질 않아.
    많은 사람이나 많이 애국하고 즐겨... 그러세요.

  • 12. ..
    '18.2.26 12:59 PM (223.62.xxx.162)

    헉 점셋님 그 지인 말투가 정말 비슷해요
    이해가 갑니다...저랑 많이 다르긴해요..여러명이 같이 어울리는거라....나쁘게 생각하진말고 그러려니해야겠네요..저랑 성향 비슷한 아이둘엄마는 절대 둘째계획 물어보지도 않음...

  • 13. ..
    '18.2.26 12:5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고, 상대가 없는 것을...
    자랑하고 싶을 때,
    상대방 위하는 척하면서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자기는 애가 하나고, 상대가 애가 없으면..
    애는 있어야 한다는 둥. 애를 빨리 낳으라는 둥.. 이 말을 상대의 말은 귓등으로 흘리고..
    무한 반복합니다.
    상대는 생각이 없다.. 하고 확실히 말했는데도, 귀에 말뚝을 박고서, 자기 할말만 무한반복해요.
    나 애 있다~~~~ 자랑하는 거죠, 뭐.

  • 14. 아이
    '18.2.26 1:00 PM (210.205.xxx.26)

    주변에서 둘째이야기 하는걸 신경쓰시는걸 보면 둘째를 낳고 싶은 맘이 아주 없지는 않나봅니다.
    자꾸 주변사람을 핑계를 대지 마시고 자신의 맘의소리를 들어보세요.
    내가 과연 둘째를 진정 갖고 싶으신지...
    아니면 혹시 나중에 후회를 할까? 라는 맘에 고민중이신지를...

    저는 딸하나를 낳고 그딸이 지금 성인이고 자기밥벌이하고 있는데...
    제가 아이를 낳을 당시만 해도.. 하나만 낳으니 정말 말들이 많았죠.
    저는 애초에 딸이든 아들이든 하나만 낳는다는 생각이 확고했기에.
    친한친구들이나 친정식구들이나 시댁엔 안낳는다하였고
    아이들 친구엄마나 동네엄마들에겐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낳지 못한다며 둘러대었네요.

    친정이나 시댁엔.. 내가 낳으면 다 키워주고 그비용 대줄 생각있음 낳으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특히 친정어머니의 성화가 심했네요.
    네남편 기죽이는 나쁜년이라고.

    아뭏든 결론은 절대 후회없고.
    이제껏 제가 한 결정중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속썩이지 않고.. 잘자라주고 잘성장했지만.. 내가 낳았으니.. 무한책임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하나라 다행이지 둘이었음 어찌했나싶네요.

  • 15. ..
    '18.2.26 1:0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고, 상대가 없는 것을...
    자랑하고 싶을 때,
    상대방 위하는 척하면서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자기는 애가 하나고, 상대가 애가 없으면..
    애는 있어야 한다는 둥. 애를 빨리 낳으라는 둥.. 이 말을 상대의 말은 귓등으로 흘리고..
    무한 반복합니다.
    상대는 생각이 없다.. 하고 확실히 말했는데도, 귀에 말뚝을 박고서, 자기 할말만 무한반복해요.
    나 애 있다~~~~ 자랑하는 거죠, 뭐.

    결혼을 해라, 너는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애를 낳아라, 애 낳지 말고 부부끼리 즐기며 살아라..
    하나는 꼭 낳아라, 하나 더 낳아라
    웃기지도 않아요.
    힘드니 살지 말아라, 지금 죽어라..
    이런 말은 안 해서 다행일 지경이죠.

  • 16. 돌직구 날리세요.
    '18.2.26 1:02 PM (110.47.xxx.25)

    둘째 낳을 생각없으니 그 말은 그만하세요.
    자꾸 둘째 낳으라고 하니 시어머니 잔소리 같아서 듣기 싫네요.

  • 17. ..
    '18.2.26 1:04 PM (121.130.xxx.103)

    듣기좋은 말도 한 두번이야~이제 다시는 그 얘기 하지마~^^
    담에 또 얘기하면 정말 때려줄테야~~~하세요.ㅎㅎ

  • 18. ^^
    '18.2.26 1:07 PM (223.33.xxx.27)

    서로 코드가 안 맞아서ᆢ인가봐요
    꼭 만남이 즐겁고 좋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ᆢ재치있게 받아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면
    당분간 만남을 안하는 게 어떨까요?
    대인관계ᆢ서로 코드 안 맞는 만남은 피곤할 일

  • 19. ...
    '18.2.26 1:18 PM (203.244.xxx.22)

    전 둘째 낳고 싶은데 안생기는 사람으로서...
    노력해도 안생겨. 라고 하면 다시 잘 안물어봐요.^^;;;

  • 20.
    '18.2.26 1:25 PM (112.153.xxx.100)

    아무리 좋아도 열번씩이나 얘기하지는 않죠.
    본인이 좋다고 생각해 얘기하는거 같은데
    열번도 넘게 들었다고 얘기하세요.ㅠ

  • 21. ..
    '18.2.26 1:29 PM (112.144.xxx.154)

    저도 딸하나인데
    그소리 너무 들었고
    가족이 그러는건,,,키워주신다면 낳을거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고
    남이 그러면,,,
    저는 제 체력의 주제를 알기에
    딱 한명이 제 한계이다
    여유있게 살고싶다,,, 이리 진지하게 한번 말하면 그이상 말 안하던데요
    우리딸 25세에요
    그러니 당시는 얼마나 많았겠나요..ㅎ

  • 22. 허이구....
    '18.2.26 1:37 PM (223.39.xxx.14)

    낳으란 사람도 싫지만 낳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진심 별로....

  • 23. ..
    '18.2.26 1:5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애 낳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데 정말인가봐요.
    저도 애 어릴 때 직접 키우겠다고 일 쉬고 애만 봐서 그런가 멍청한 짓 엄청 많이 했어요.
    그 중 최고 멍청한 짓이 헛소리하는 동네 애엄마랑 잘 지내려고 애쓴 거예요.
    다시 볼 사이도 아닌데 마치 그 똘아줌마들이랑 사이 나빠지면 우리 애한테 피해라도 갈 것처럼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망상(?)에 가까운 생각을 했어요.
    이상한 여자들은 상종 안하는 게 제일 좋아요.
    육아관에 심각한 피해를 준답니다.

  • 24. 까칠마눌
    '18.2.26 2:09 PM (1.227.xxx.5)

    ㅎㅎㅎ 제가 애가 둘인데요. 주변에 대 놓고 말합니다. 둘째 낳으라고 말하는 심리의 저변에 깔린 건

    "나혼자 죽을 순 없다!"

    심리라구요. ㅎㅎㅎㅎ
    애를 정말 좋아하고, 당연히 둘은 낳을 거야... 뭐 그렇게 생각하신 분 아니면, 그냥 듣고 넘기세요.
    ^^ 둘째 낳은 걸 후회한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도 시시 때때로 애 하나이신 분들 부러워요.

  • 25. 젊은분이신가봐요
    '18.2.26 3:01 PM (211.184.xxx.212)

    전 나이가 너무 많아 경제력도 후지고 제 주변에는 나이도 있는데 하나만 낳아 요즘엔 외동도 괜찮타 그럽니다 시댁에서만 아들낳아라는 헛소리하구요 둘째이야기도 엄마 나이나 경제력 봐가면서 하는것같어요 내가 젊고 아직 가임기고 남들보기에 그럭저럭 살아 그런가보다 하셔요

  • 26. ..
    '18.2.26 3:07 PM (203.229.xxx.102)

    오지랖의 이유는 마음속 불안..
    그 아짐이 많이 불안한가보죠. 남의 옷 물려달라 할 정도로 경제형편도 안좋은데 맨날 쌈박질 해대는 애 둘 키우기 힘들것죠. 불쌍한 중생이라 여기세요.

  • 27. 그럴땐
    '18.2.26 3:36 PM (182.221.xxx.55)

    저희집 가족계획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썩소)
    저희집 가족계획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미소)
    저희집 가족계획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무표정)

    기분에 따라 골라서 무한반복 하세요.

  • 28. ..
    '18.2.26 3:38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똑같은 친구가 있었는데요.
    내 상황은 둘째낳을 상황이 전혀 아니었고. 아니라고 얘기도 했었고요.
    남편하고 남처럼 지내는 걸 알면서도 그러더라고요.
    만날 때마다 둘째 생각없냐며 낳으라고. 이혼하게 생겼는데..ㅎㅎㅎ
    제 결론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 였어요.
    무슨 뜻이 있는게 아니라 나하고 대화하고 같이 시간보내는 게 지루해서 뜬금없이 둘째 얘기 하는 걸로
    결론이 나더라고요. 그냥 하는 말이니까 대꾸할 필요도 없고요. 그냥 그럴까?? 하고 마시고 진심으로 얘기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제 경우보면 뭔 뜻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 29. ..
    '18.2.26 4:12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병이 있어서 못낳는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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