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8-02-26 12:32:04
회사 합병후 명퇴 했구요...
애 2키우며 회사 다닐 깜양이 안되서 애보며 공무원 준비 하려는데...
사실 사업도 생각하며 자아 성찰 중이에요...
친정 엄마가 전화해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제 나이 40 먹고 그 소리 들으니 더 하기 싫고 짜증이 밀려와요...
나름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 공무원되니..
토할꺼 같아요... 아이도 아니고
IP : 223.6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6 12:34 PM (221.151.xxx.79)

    솔직히 친정엄마는 핑계죠. 애 둘 키우며 회사 다닐 깜냥 안되는분이 무슨 공무원 준비요? 그리고 사업은 뭐 아무나 하나요.

  • 2. 윗님아
    '18.2.26 12:4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미쳐도 곱게 미쳐라
    입 달렸다고 아무 말이나 싸지르고

  • 3. 그게
    '18.2.26 12:5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런식으로 님을 지배하려는 욕구입니다.
    거기서 단호히 탈출하시길
    부모자식간에도 예의와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지요.

  • 4. 40
    '18.2.26 12:55 PM (118.220.xxx.166)

    40되도 엄마가 그러는군요..
    님도 엄마에게..공부하라고 영어공부하라고 하세요..요새 나이드신 분들도 공부 하는 추세라고..
    그리고 엄마말이든 시어머니말이든 그냥..네네 하는게 좋아요
    그 후 살포시 무시..

  • 5. 경험자
    '18.2.26 1:40 PM (116.39.xxx.29)

    공부를 위해서나 건강한 모녀관계를 위해서 전화를 줄이시는 게 답이겠어요. 아무리 엄마여도 오는 전화 다 받을 필요도, 묻는다고 일일이 대답할 필요도 없어요. 부득이 통화할 땐 용건만 전하고 끝, 문자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딸 인생에 대한 지배욕을 그런 (하나마나한) 말로 드러내시는 중이니, 그게 싫으면 이쪽에서 단호히 주도권을 행사해야 됩니다.
    어머니가 지금 그러시는 것, 그것 땜에 님이 짜증나는 것 전부 아직은 님이 약자의 포지션이란 증거거든요.

  • 6. djdn.
    '18.2.26 2:02 PM (1.227.xxx.5)

    우리엄마가 왜 거기 가 계시나요. 저희 언니나 동생은 아닐텐데. (왜냐면 우리 엄마는 언니나 동생에겐 절대 그런 말 안하고 저한테만 그러시거든요.)
    나이 마흔 넘어, 애 둘 키우는 전업 딸네미 한테 애들 다 키웠으니 이제라도 공무원 공부 해라...
    엄마가 공무원이 되라고 하는 건 저를 위해서도 물론 있겠지만, 공무원 딸을 두고 싶은 엄마의 욕심 플러스, 언니나 동생에게 든든한 자매를 만들어 주고싶은 욕심... 저를 위한 것 보다는 엄마, 그보다는 언니와 동생을 위한 것이 훨씬 커서... 더 싫어요. 말로는 잘되면 니가 제일 좋지, 라고 말을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요.
    공부 잘했던 딸이라는 게 평생의 족쇄네요, 저는. 평생 저를 어떻게 좀 조련해서 나머지 자식들에게 덕을 좀 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시나 봐요. 결국 뭐가 되지 않아서 친정 자매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저는 죄인이 되구요. 정말 싫어요.

  • 7.
    '18.2.26 2:4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친밀한 관계는 좋은 것이지만
    말을 함부로 쉽게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세요.
    목소리 낮추고,
    부모 자식이지만
    상대마음이나
    상태를 헤아려서 말씀을 해달라고요.
    조심하실 겁니다.

    습관적입니다.
    대화양식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571 나의 아저씨 앞에 10분 못봤어요 ㅜㅜ 4 ㅇㅇ 2018/05/17 1,881
811570 코스모스 칼세이건~~읽으신분들 어땠나요? 12 가고또가고 2018/05/17 4,531
811569 남편이 짜증낼때 어떻게 하세요? 12 ㄴㅇㄹ 2018/05/17 5,778
811568 수박도 살 많이 찌나요? 12 ... 2018/05/17 7,881
811567 깍쟁이 딸 1 ㅇ. 2018/05/17 1,047
811566 양상추 어떻게 보관하세요? 5 항상봄 2018/05/17 2,024
811565 알뜰폰 통신사 -단말,번호 있어요- 추천 좀요 3 2018/05/17 743
811564 근로시간 단축기업, 최대 3년간 신규채용 1인당 월 100만원 .. 1 ........ 2018/05/17 925
811563 분당 독서 모임 충원합니다 5 제인 2018/05/17 2,057
811562 고1 여고생 지각문제 5 ... 2018/05/17 1,444
811561 아ㄱ까 부추전글보고 빗속 퇴근길 부추사와 부쳣어요 9 ........ 2018/05/17 1,865
811560 강남 출퇴근 가능한 외곽지역이 어디일까요? 7 ㄱㄴ 2018/05/17 1,924
811559 욕설파일 틀면 당선무효라니, 일단 당선시킵시다. 4 신의한수 2018/05/17 1,497
811558 올 여름날씨 예언할게요 80 확신 2018/05/17 22,071
811557 남편이랑 또 싸웠네요.. 7 ........ 2018/05/17 3,700
811556 냉동식품중에 완자는 어디꺼가 냄새안나고 맛있나요? 5 동그랑땡 2018/05/17 1,131
811555 비 정말 무섭게 오네요 4 ... 2018/05/17 2,157
811554 중고등생 영양제 꼭 먹이시나요?칼슘 뭐가 좋을까요? 칼슘 2018/05/17 666
811553 박동훈은 뭐가 그리 힘든건가요? 11 .. 2018/05/17 3,677
811552 식사해결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17 반찬 2018/05/17 6,763
811551 정치인은 소통안하면 그길로 그냥 아웃입니다. 1 콩물마시쪙 2018/05/17 641
811550 걷기의 즐거움3(공주) 22 걸어서 하늘.. 2018/05/17 4,577
811549 보일러 돌렸어요ㅠㅠ 9 으으으 2018/05/17 2,223
811548 여기 대학원 들어가기 힘든가요? 4 .. 2018/05/17 2,223
811547 서울에 전세안고 6 어디가나요 2018/05/17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