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배가 아픈 애, 뭐가 문젤까요?

고딩 아들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8-02-26 12:21:07
이제 고등 들어가는 아인대요.
170에 47 마르기도 엄청 말랐고 아침마다 배아프고 설사도 잦고 하여간 소화기가 늘 안 좋아요.
병원서 약 처방도 받아보고 혹시나 걱정스러워서 대장내시경도 해봤는데 별이상없대서 유산균만 먹이고 있는대요.
과민성 대장증상인것 같긴한데 늘 배가 아프니 걱정이네요. 어딜가도 화장실갈 걱정에.. 하도 말라서 어디 다른 병이 있나 싶기도 하구요.
위내시경이나 종합검진이라도 더 받아볼까요? 저런 게 흔한건 아닌것같은데...
IP : 119.149.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6 12:2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찬음식 찬물 마른음식 튀김류 밀가루 금지해보세요

    다행히 키가 작은편이 아니네요

    차고 마른 음식은 독약예요

  • 2. ..
    '18.2.26 12:33 PM (124.111.xxx.201)

    저희 애는 심리적 요인이 제일 커요.
    성격이라 어쩔 수 없던데요.
    대학 가도 성적스트레스 때문에 여전했죠.
    174에 54킬로였어요
    그런데 군대가서 단순무식하게 지내니 나았어요.
    제대때 177에 72킬로가 되어 오더군요.

  • 3. 운동시키세요
    '18.2.26 12:3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인스턴트 반조리식품 먹이시고요.
    아들이 고등졸업할때까지 키번호 1번이었고 과민성에 많이먹으면 토하고 30분 공부하면 코피쏟고 깡말라서 에디오피아 난민같았는데
    고3때 농구하는 친구들 만나더니 지금 180넘고 살도 찌더라고요(그래도 60키로 안넘음)

    결혼하고 와이프랑 사니까 반조리 인스턴트 배달음식 많이 먹는다더니 이번 설에 1년만엔가 봤는데 두 부부가 나한리 곰돌이푸가 됐더라고요. 둘다 10키로 넘게 찐거같았어요.

  • 4. 여기 참고해 보세요.
    '18.2.26 12:43 PM (42.147.xxx.246)

    며칠을 해 보니 속이 편안 해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_1QO0GEyQ

  • 5. Leaky gut syndrome
    '18.2.26 12:56 PM (174.110.xxx.219)

    새는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게 진단이힘든게 글루텐이 소화되지않고 소장을망가트리는병이라 소리없이 서서히망가뜨리는 아주 무서운병이더라구요. 정확한 진단을위해선 소장바이압시를해야합니다 (small intestine biopsy) 대장과 위내시경으론 알수가 없어요. 글루텐알러지가 있다고나오면 글루텐이들어간 모든음식을 끊어야합니다 의외로글루텐이 들어간음식이 상당히 많고 시판장류 보리 귀리 밀 rye 등 외식은 전혀 못한다고 보면되고 생활이 굉장히 불편하지만 글루텐이 들어간음식을 완전히끊으면 속이 편해지고 화장실 문제도 서서히 나아지니 병원에서 검사하는것이 부담스러우면 일단 글루텐프리 다이어트를 한달정도해보면 ㄱㄹ루텐알러지인지아닌지 알수있어요. 완전 글루텐프리 다이어트 시켜보시고 간장 된장 고추장 밀가루나 보리가루 들어가지 않은것으로 사용하시는것도 잊지마시고요. 하루속히 원인을 찾아 치료하시면 좋겠네요

  • 6.
    '18.2.26 1:01 PM (175.117.xxx.158)

    키대비몸무게가 미달아닌가요ᆢ장초음파라도

  • 7. 전기원내과
    '18.2.26 1:03 PM (174.110.xxx.219)

    참고로 인터넷에서 전기원내과 새는장증후군 혹은leaky gut syndrome으로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티비 어디선가 이분이나와서 설명하는것 듣고 제 증상과 일치하는것이 많아 지금은 글루텐프리 다이어트 실천중이고 거의 육십년을 소장을 망가트렸으니 빠른시일내에 완치가되진 않겠지만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8. 어머,
    '18.2.26 1:05 PM (175.209.xxx.57)

    저희 애도 그런 편인데 선천적인 것도 있는 거 같아요.
    남편, 아주버님, 시조카들 다 그래요. ㅠㅠㅠ

  • 9. 음.
    '18.2.26 2:07 PM (1.227.xxx.5)

    제 남편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요.
    고등학교 내내 아침에 시어머니가 택시를 태워서 학교를 보낼 정도요. 장 관련 한약은 달아서 먹구요. 정로환은 상비약.
    그래도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단 한군데 효과 본 것이,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맥하고 15일치 한약 타다 먹은거요. (물론 그 뒤에 또 가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구요.) 당시 30대 중반이던 남편이 말하길, 자기는 한약 먹고 차도 또는 효과를 본 게 거기가 처음이라고 했어요. 진맥과 약을 잘 짓는다는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 처음 느꼈어요. (그 전까지 시어머니가 지어서 달여 보내준 약은 한의원이 아닌 한약방에서 지어준 약.)

    전 경희대 한방병원 추천드려요.

    참, 남편은 40대 들어서면서 어느순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많이 사라졌어요.
    예민한 성격이에요. 겉으론 유해 보이는데. 성격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저는.

  • 10. ...
    '18.2.26 3:33 PM (119.82.xxx.50)

    어디가 아픈게 아니라 장이 과민한 경우는 음식으로 조절해야죠

  • 11. ..
    '18.2.26 7:37 PM (49.170.xxx.24)

    저런 사람은 철저히 한식 하는게 좋아요. 아파서 소화도 안되고 입맛도 없을 때는 누룽지 같은거 먹는게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221 매치 포인트 라는 영화 좋아하세요?? 10 tree1 2018/03/02 1,925
785220 먹어도 살안찌는 음식 알려주세요 23 ... 2018/03/02 4,571
785219 한혜진-전현무 나혼자 산다 긴급녹화 ㅋㅋ 15 본방사수 2018/03/02 20,064
785218 국가건강검진시 수면비요... 4 손해보험 2018/03/02 1,034
785217 윤식당 1편같은 해변 또있을까요? 여행 2018/03/02 878
785216 외동, 첫째와 둘째 8 난둘째 2018/03/02 2,675
785215 제 증상은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까요? 6 ... 2018/03/02 2,170
785214 에이스 저가매트리스vs일반독립포켓스프링매트리스 1 고민 2018/03/02 1,692
785213 유산균추천 4 흠흠 2018/03/02 2,897
785212 냉동고에 오래 있었던 팥, 오곡밥 해도 될까요? 3 오곡밥 2018/03/02 1,364
785211 직업상담사 따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광고사절) 7 공부 2018/03/02 1,903
785210 파리 여행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2 ........ 2018/03/02 916
785209 감사합니다. 15 내돈 2018/03/02 4,534
785208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14 ... 2018/03/02 3,088
785207 아침 식사 힘들어하는 아이.. 굶긴다 or 죽 먹인다 25 아침 2018/03/02 3,729
785206 9급 공무원 시험 장수생인데요.. 16 ........ 2018/03/02 7,879
785205 시디즈나 일룸 의자 사실분 지마켓에 쿠폰 있어요. 1 의자 살 사.. 2018/03/02 1,287
785204 이번 평창 cnn 베스트 포토들..까리하네요 20 달라 2018/03/02 3,882
785203 김윤옥이 대체 무슨 사고를 쳤다는걸까요?? 32 추리해봅세 2018/03/02 21,420
785202 유시민, 매스스타트 이승훈-정재원에..아름다운 거예요? 26 기레기아웃 2018/03/02 5,595
785201 초등 남자담임이 처음인데.... 6 무명씨 2018/03/02 1,825
785200 2004년생 남아 두신 어머님들 아이들 키 어떻게 되나요? 8 도코모 2018/03/02 1,450
785199 40대 이상 비혼이신분들 고독사 16 ㅁㅁㅂㅁ 2018/03/02 7,190
785198 결혼 준비 과정 5 풀하우스 2018/03/02 1,890
785197 문재인이 가야할 길 - 초서도브스키 교수, “한미방위조약 파기,.. 2 .... 2018/03/0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