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서 4월 그리고 5월은 너무 힘듭니다
갑작스런 햇볕이 너무 쎄구요
낮이 너무 길어지고 겨우내 보이지 않았던 집 가구 거리
그리고 사람 얼굴 몸매 결점이 여지없이 제 눈엔 보입니다
학기초 분위기도 학창시절 힘들었고
벚꽃도 즐기지 못하고 중간고사ㅜ ,또 5월은 왜 그리 일찍
더워지고 또 갑자기 춥기도 하는지 ㅜ
날씨 좋다고 놀러 가다가는 감기 걸려 고생하고
그러니 놀러가기도 겁이 납니다
봄,싫어하는 것도 병인듯 싶어요
봄,저만큼 싫고 힘든 사람 있을까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힘드신 분 계세요?
봄바람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8-02-26 12:09:26
IP : 116.126.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계절우울증
'18.2.26 12:29 PM (211.219.xxx.111) - 삭제된댓글있습니다
올해봄은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네요2. 전
'18.2.26 12:38 PM (220.123.xxx.111)낮이 길어져서 너무 좋은데...
겨울엔 항상 밤에 출근하고 밤에 퇴근하는 기분이라.
하루 종일 회사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가 길어져서 시간이 여유롭고 남는 느낌3. 푸
'18.2.26 12:39 PM (39.113.xxx.80)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황사나 미세먼지 몰려오기 전에 찬란한 봄을 너무 사랑했어요.
개나리가 노랗게 피고 연둣빛 신록이 올라오고 봄은 제게 생명과 환희의 계절 같았어요.
음양오행상으로 제 사주에 목이 없어서 목 기운이 풍부한 봄이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원글님 체질엔 목(木)이 강해서 봄의 목기운이 안 맞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4. ..
'18.2.26 1:08 PM (218.148.xxx.195)저도 항상 봄에 아퍼요 ㅎㅎ
이상하게 눈부신 햇살도 적응이 안되고
기다리기는 하지만 항상 봄에 한방 크게 얻어맞는 느낌이라...5. 부
'18.2.26 3:21 PM (122.44.xxx.132)저는
겨울에서 봄 되면
수분 눅눅한게느껴져 싫구요
옷도 바꿔야하는게 싫고
뭔가 길거리며 건물 들어가면캐캐한 냄새가
느껴져 싫더라구요6. ..
'18.2.26 3:34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학생 때 봄이 되면 새학년 새학기의 낯설음이 너무 싫었어요.
지금도 좀 그래요.
봄냄새가 느껴지는 요즘이 그래서 싫어요.7. ㅁㅁ
'18.2.26 5:59 PM (59.9.xxx.67) - 삭제된댓글저도 봄 타요..
참 힘듭니다
꽃샘추위가 한파보다 더 힘들고
바람불어도 마음이 힘들어요
그냥 우울해져요
잘 이겨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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