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다 좋았는데 (말 많은 폐막식도 아쉬운 점 있긴 하지만
대회 성공적인 게 더 중요하지 폐막식은 별로 신경 덜 쓰잖아요)
딱 하나 맘에 걸리네요.
슈벤 크라이머와 그 일당들이 던진 돌로 된 상패에 맞아
다치신 분요....
네덜란드와 유럽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이 사건으로 그들이
아시아인들(일본과 중국에선 이렇진 않겠죠. 그나마 아시아 강대국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은 아직 유럽에 홍보가 덜 되어 유서깊은 문화유산과 역사를 거의 모르고
최근 인식되고 있는 나라잖아요)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얀이란 인간이 기자회견에서 뱉은 개 발언과 함께
다친 사람은 그럼 개만도 못하다는 건지....
다친 분도 올림픽에 괜히 안 좋은 기삿거리를 남기고 싶지 않아
알아서 보험처리해주겠거니 싶어 기다렸는데
아무 조치도 없이 그들은 떠났고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인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문제 아니겠어요?
우리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온 선수들이 저 따위로 행동하는데,
한국인이 유럽에 관광여행가거나 거기서 이민가 살 때 저들은 어떻게 대할지.....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