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내내 소개팅했는데 좌절스러운..ㅠ

조회수 : 5,254
작성일 : 2018-02-26 09:21:32
얼마전에 결혼 생각한 남자와 헤어지고 소개팅 열심히 참여한 만 31세... 33세 처자입니다
야심차게 매칭사이트 이용해서 주말에 소개팅했는데.. 
지인 소개팅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ㅜ

그들도 이젠 만나서 차마시고 헤어지는 단발성 만남에 익숙한거 같고요...
다시 구 남친을 잡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오르다가 떠난 사람 잡아 뭐해하고 마음 다잡습니다.
누군가 저를 좋다고만 한다면 금새 넘어갈거 같은 요즘입니다...

제 직장은 정년보장되는 금융기업이고 
얼굴은 피부 때문에 동안이라는 소리는 듣는데.. 제가 소심한것도 있고 생각이 많기도 하고..
으.......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말은 인생 진리인거 같아요. 그냥 목표세우고 나혼자 열심히 노오력하면 되니까..

IP : 110.8.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
    '18.2.26 9:24 AM (121.135.xxx.185)

    자괴감 갖지 마세요. 누가 잘못해서, 뭐가 잘못돼서가 아니라 아직 인연을 못 만난 거고 타이밍이 아닌 겁니다.

  • 2. 결혼은 스펙이 아니라니까요
    '18.2.26 9:26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나를 숙이고 상대 배려하며 살겠단 각오 서면 하는거라니까요.
    배추 절이듯 팍 숙여져야....결혼이 성사 됌..
    스펙???그거???ㅎㅎㅎ
    얼굴 아무리 동안이어봤자 상대가 몇살에 목숨 걸면 아무것도 아닌게 됌..
    내 스펙 아무리 잘 나 봤자 상대의 고기준에 못맞추면 내가 좋아 하소 싶어도 결혼이 안됌...스펙은 그래서 서로 맞추기가 참 어렵다는...


    .

  • 3. 결혼은 스펙이 아니라니까요
    '18.2.26 9:27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나를 숙이고 상대 배려하며 살겠단 각오 서면 하는거라니까요.
    배추 절이듯 팍 숙여져야....결혼이 성사 됌..
    스펙???그거???ㅎㅎㅎ
    얼굴 아무리 동안이어봤자 상대가 몇살에 목숨 걸면 아무것도 아닌게 됌..
    내 스펙 아무리 잘 나 봤자 상대의 고기준에 못맞추면 내가 좋아서 결혼하고 싶어도 안됌...스펙은 그래서 서로 맞추기가 참 어렵다는...

  • 4.
    '18.2.26 9:40 AM (121.135.xxx.14)

    소개팅이나 선을 20번은 할 각오를 하세요.
    그래야 내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날까 말까 한답니다.
    저도 경험자라 힘든거 아는데요.^^;;

    저는 마음에 드는 남자 만날때까지 평일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쉬지 않고 만났어요.

  • 5. ..
    '18.2.26 9:41 AM (175.115.xxx.188)

    위의 114같은 소리 듣지 마시고 내가 좋은 사람 찾아야죠
    뭘 절여요 절이긴 남자가 82에 왜 오나
    본인이 공주면 왕자 만나는거고
    시녀무수리면 그에 걸맞는 사람 만나는거죠

  • 6. ...
    '18.2.26 9:58 AM (175.202.xxx.1)

    33이면 소개팅자체가 급격히 주는 나이
    그나마 직장이 괜찮아 들어오는거예요
    아무리 빨라도 연애기간 날잡고 식올리고 임신따지면 노산 예약이예요
    결혼할거면 학벌이든 나이든 키든 하나 포기해서 만나야히·ㅁ
    어영부영 몇살더먹고 재혼자리 소개들어오기전에요
    결혼안한다 생각이면 몰라도 20대랑은 인식자체를 바꿰야해요

  • 7.
    '18.2.26 9:59 AM (175.117.xxx.158)

    님이 고르듯ᆢ남도 다 재고 고르니 그렇죠 눈 조금 낮추면 쉽게 가요. 이제 순수함은 없어지고 물건고르듯 하자있거나 요만큼도 손해보겠다 싶음 싫으니. 점점어려워지죠

  • 8.
    '18.2.26 10:0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스펙을 떠나 결혼은 마음이 합이 맞아야 하네요

  • 9.
    '18.2.26 10:03 AM (175.117.xxx.158)

    스펙보다는 마음이 맞아야 해요 감정없이 스펙만 백날해봐야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627 빌트인 가스레인지 교체하고자 하시는 분께 꿑팁 공유합니다. 10 들들맘 2018/02/26 12,453
783626 제 룸메이트 싸가지 없는 것 맞죠? 13 ,ll 2018/02/26 4,385
783625 홍삼진액도 상하겠죠? 4 2018/02/26 1,373
783624 연말정산 받지 않으면? 1 2018/02/26 1,042
783623 이런식 집행유예하지 마시길 1 대체 2018/02/26 414
783622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해 주세요. 3 .... 2018/02/26 664
783621 윤식당 잡채 너무 태우는거 아니에요?? 20 윤식당 2018/02/26 6,903
783620 강남 고급일식집 추천부탁 드려요~ 6 일식 2018/02/26 2,116
783619 남편과 너무 자주 싸우는데..비정상이죠? 13 ㅇㅇ 2018/02/26 4,779
783618 한달 열흘 정도 미리 퇴거시, 복비 부담은 1 ... 2018/02/26 792
783617 미국, 올림픽 폐막식 보는 중이에요 30 아줌마 2018/02/26 2,968
783616 평창올림픽 개회식 빈 관중석은 '러시아 해킹' 때문? 6 ar 2018/02/26 1,838
783615 아이스크림 먹으면 감기걸리는 아이요. 2 ㆍㆍ 2018/02/26 727
783614 15분 걷는건 아무 효과 없나요? 19 .... 2018/02/26 5,541
783613 상체 비만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운동 2018/02/26 1,867
783612 이게 친구가 할 말 인가요? 15 ... 2018/02/26 5,176
783611 일본 여자개그맨 성희롱 12 2018/02/26 3,151
783610 갈수록 드라마도 재미없는 17 // 2018/02/26 3,867
783609 일본 알프스 지역 여행 해 보신분 문의드려요 4 여행자 2018/02/26 835
783608 슈피겐이랑 여행박사 대표가 일베X인가봐요 5 ... 2018/02/26 2,396
783607 로맨스 패키지 보고 어이없던거 1 2018/02/26 1,791
783606 일 다니니 살림쪽은 미니멀하게 되네요. 9 쉬는 날 2018/02/26 3,892
783605 시위 도중 식사하는 자발당 의원들 9 기레기아웃 2018/02/26 2,307
783604 영어 자막 번역 해주실분? 이관장애 운동영상 9 라떼떼 2018/02/26 667
783603 근데 북한은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으면 미국한테 알려서 하면되.. 19 장화 2018/02/26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