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변보면서 매일 술먹는 남편

조회수 : 4,250
작성일 : 2018-02-26 01:01:09

게다가 아직 서른 중반이에요. 담배도 피고요
어제부터 배아프다더니 검색 내역에 혈변이라고 저장돼있더라고요
일단 암보험 하나 더들고 내시경해볼껀데요
다른 부분은 성실한데 건강관리 전혀 안해요
술담배로 병이 생기면 난 당신 수발할 생각 없다고도 말했어요
저도 포기 상태예요. 배움켜쥐고 술마시는 남편보면서
일 안그만두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IP : 39.122.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2.26 1:02 AM (122.35.xxx.170)

    본인이 각성 안하면 다 소용 없어요.

  • 2. 시부모에게
    '18.2.26 1:04 AM (42.147.xxx.246)

    말을 해야 지요.

  • 3. ㄴㄴ
    '18.2.26 1:05 AM (39.122.xxx.44)

    맞아요
    제친구는 매일 울고불고 싸우고하던데
    본인이 죽을 각오하고 마실정도로 좋다는데
    니가 왜.스트레스받냐.했어요

  • 4. ㄴㄴ
    '18.2.26 1:06 AM (39.122.xxx.44)

    시부모님은 무슨 죄인가요..?

  • 5. ...
    '18.2.26 1:10 AM (39.7.xxx.83)

    와이프는 포기해도 부모님은 포기 안하죠
    그러니 시부모께 알려야죠

  • 6. 시부모 죄?
    '18.2.26 1:12 AM (42.147.xxx.246)

    원글님 그게 뭔 말이예요?

    시부모가 자기 자식이 피똥을 싸면서도 술을 먹는다는 소리 들으면 죽기살기로 아들을 말릴 것 아닌가요?
    아들 일찍 죽는 걸 바라는 부모 없는데 그걸 알리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안 알렸다고 말을 듣습니다.

  • 7. 포도주
    '18.2.26 1:12 AM (115.161.xxx.21)

    알콜중독이에요 치유힘든

  • 8. 알콜중독
    '18.2.26 1:13 AM (183.100.xxx.69)

    그 정도면 중독인데요

  • 9. ㅁㄴㅇ
    '18.2.26 1:15 AM (222.118.xxx.71)

    피똥싸면서도 술이좋아 마시는데 부모가 뭘 어쩔수 있겠어요

  • 10. ㄴㄴ
    '18.2.26 1:15 AM (39.122.xxx.44)

    케바케죠
    제가 말 안해봤겠어요?
    물렁물렁한 시부모 저도 빡쳐요

  • 11. 달라요
    '18.2.26 2:18 AM (220.80.xxx.72)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도 결혼후 애낳고 1년인데,
    맨날 음주운전 달래고 화내고 다하다가,
    시댁에 말하니 귀찮다 패스
    좋은일은 말하고, 본인들 생신상 등은 다 받으시면서, 싫은건 안듣고 난모른다
    미칠거 같더라구요.

  • 12. 지니가다가
    '18.2.26 4:43 AM (219.255.xxx.45)

    서른 중반에 체력이 비리하지 않고 건강하다면 아직은 술병까지도 씹어 먹을 나이죠.
    나이가 들었다해도 오판하거나 무시하게 쉽습니다.위,대장 내시경 하고나서 이상 없으면
    술마시는 것 좀 봐준다하고 검사 꼬셔보세요,,간초음파도 필히 하구요...남자고 여자고
    배우자에 대해 사랑과 관심이 있다면 자존심 버리고 사정도 해보구 안되면 폭력이라도
    써서 서로 지켜줘야 합니다.

  • 13. 중증
    '18.2.26 6:34 AM (50.201.xxx.66)

    중독입니다. 알콜중독.

  • 14.
    '18.2.26 8:3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대장초음파 해보세요.
    혈변은 위험하다고 알고 있어요.

  • 15. ...
    '18.2.26 9:38 AM (223.39.xxx.191)

    간경화 말기라 온 몸이 황달인데도 술 마신다는 사람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술을 끊을 수가 없대요.
    남편분 알콜중독입니다. 인정 안 하시겠지만. 이미 중증이신거 같은데요. 건강검진과 알콜중독 치료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44 여자연예인 까내리는건 세대불문이네요 ㅡ,ㅡ 00:07:11 44
1650843 백화점에서 들은 말이 속상하더라고요 1 .... 2024/11/20 720
1650842 커버곡이 넘쳐나는 시대에 서태지노래 커버곡이 없네요 2 2024/11/20 228
1650841 뉴스토마토 녹취록 3분짜리 터졌어요 3 이럴수가 2024/11/20 720
1650840 드라마, 영화 중 이 내용이 어디 나온 걸까요.  3 .. 2024/11/20 148
1650839 40대 들어서니...베스트에 같은글이 두개나 2 신기 2024/11/20 606
1650838 아파트 노래 싫으신분 없나요? 13 ㅇㅇ 2024/11/20 715
1650837 주변에 취업실패한 사람 어찌 살던가요 6 .... 2024/11/20 750
1650836 딸의 황당한 말 2 신기한 딸 2024/11/20 983
1650835 코로나도 현대판 3차대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세요 ?.. 지나가다 2024/11/20 601
1650834 저를 중국인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7 ..... 2024/11/20 558
1650833 새로운 성경 160권 이단인가요? 3 진리 2024/11/20 373
1650832 상가세를 주고 있는데 2024/11/20 256
1650831 주말에 친척 결혼식인데 중등 딸 입을옷이 없네요 8 2024/11/20 452
1650830 ㅜㅜ 3 배고파서 2024/11/20 345
1650829 싱글이라면 자산이 얼마쯤 되면 은퇴하시겠어요? 10 .. 2024/11/20 882
1650828 요즘 수영장에서 어떤 수영복 입나요 5 ㅇㅇ 2024/11/20 773
1650827 커피마시면 배가아파요 3 ^^ 2024/11/20 521
1650826 대화를 독점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 25 기빨린녀 2024/11/20 1,860
1650825 전 과일이 너무 좋더라고요 6 ㅇㅇ 2024/11/20 998
1650824 아이의 사춘기... 어떻게 버텨내야하나요? 9 aa 2024/11/20 893
1650823 송중기 득녀 9 ..... 2024/11/20 3,745
1650822 저는 자식 낳고 싶단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21 dd 2024/11/20 1,691
1650821 킥킥 웃었어, 형님이. 6 문득 2024/11/20 1,277
1650820 월세방 전입신고 못한다는데 15 ... 2024/11/2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