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은 가능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늦게 보내는게 좋은가요?경험담 들려주세요~

...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8-02-26 00:25:21

전업맘이고 둘째인데 4세 기관에3월부터 보낼려고 하는데

막상 보낼려고 하니까 너무 어린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아이보내고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싶고해서

당연히 보낼려고 했는데

마음이 않좋아서요...

아이 다 ~키워놓으신 선배님들~

엄마가 조금 힘들어도 아이는 최대한 늦게 기관에 보내는게 좋을까요?ㅠㅠ

IP : 121.165.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6 12:31 AM (211.108.xxx.4)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전 연년생 아들둘 모두 5세때 유치원보냈거든요
    어린이집은 좀 더 어릴때 보낼수 있지만 5세때 유치윈만 보냈어요

    간혹 첫날부터 몇일동안 울거나 가기싫다 힘들게 하는 아이들 있는것 같던데요 저희 아이둘은 첫날부터 뒤도 안보고 가더군요

    애착형성이 3살까지래요
    그시기에는 아무래도 엄마랑 집에 있는게 정서적으로 좋을시기는 맞는거 같아요
    단체생활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려도 아이들에겐 집이 최고요

    친구.교우관계형성이 이뤄지는 시기가 아니거든요

    제가 좀 힘들긴 했지만 그시기에 아이들과 하루종일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잘놀았어요

  • 2. 아이마다 다릅니다
    '18.2.26 12:31 AM (220.126.xxx.170)

    제 아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두 아이 모두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큰 애는 좀 울기도 했는데 둘째는 좋다고 잘 다녔어요

  • 3. .........
    '18.2.26 12:31 AM (216.40.xxx.221)

    일단 보내보세요. 애들마다 달라요

  • 4. ..
    '18.2.26 12:32 AM (223.39.xxx.28)

    저는 연년생이었고 생일 2월인 큰애는 세살부터,
    둘째는 4살부터 기관 보냈는데
    둘 다 첫날부터 잘 다니고 바로 적응해서
    보내고 전혀 죄책감 없었어요..

    요즘 보면 돌쟁이들도 많이 보내는데,
    그건 저도 좀 빠르다 생각하고요.

    어린이집 선택만 잘해주시고
    계속 선생님이 어떻게 대하는지,
    교우관계 아이 컨디션 살펴주심 괜찮을것같아요.

  • 5. 보육교사
    '18.2.26 12:35 AM (115.40.xxx.110)

    케바케입니다~

    엄마가 내 아이만 최고다!!! 하며 키우시려면 일찍 기관에 보내서 작은 사회경험을 해 줘서 기본생활습관 익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이에게 남과 마찰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라면 적어도 4세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 좋은 듯 해요..

    교육적인 측면이 혹시 걱정되시는건가요? 그거 애들은 1~2년 안에 똑같아져요..조금 다 많이 알고 조금 덜 알고의 차이일뿐..

  • 6. ...
    '18.2.26 12:38 AM (222.232.xxx.246)

    4살에 보냈는데 적절한 시기에 보낸거같아요
    아이가 말이 늦은편이어서 걱정하면서 보냈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말도 트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기전에 놀이터에 갔는데 같이 놀 친구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 어린이집 다녀서;;
    어린이집이 많은 동네여서 근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놀이터로 외출해서 노는데 제 아이가 너무 부러워하더라구요
    같이 놀다가 어린이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보며 같이 가려고하고..
    3살까지 데리고있다가 4살에 보냈는데 잘한거같아요

  • 7. ㄴㄴ
    '18.2.26 12:40 AM (39.122.xxx.44)

    네살에 어린이집 보내는걸로 엄마가 죄책감 가져야하나요
    엄마도 본인 인생 좀 삽시다

  • 8. ㅁㄴㅇ
    '18.2.26 12:42 AM (84.191.xxx.121)

    4살에는 꼭 보내야하는 거 아닌가용;;;

    옛날에는 유치원 안 가도 나가면 동네 언니오빠들형님누나들 있어서 괜찮았지만
    이젠 놀이터 나가도 혼자 덩그라니...ㅠ

    꼭 보내시길.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요.

  • 9. ㄴㄴ
    '18.2.26 12:45 AM (39.122.xxx.44)

    그리고 3살까지 엄마가 키워야한다
    3세신화론도 근거없다고 나왔잖아요
    기사 검색해보심 바로 뜹니다

  • 10. 부성해
    '18.2.26 12:51 AM (122.44.xxx.132)

    3세 신화론 ㅋ
    그래도 그시기는 엄마가 나아요
    기관에서 애들 많은데 살뜰히 보살피기 힘들어요
    3살이면 몇개월인데요
    17.18개월 두돌도 안지난 애들도 있는데
    말도 못하는 애들이에요
    피치 못할 사정 아니면 가정양육이 맞아요
    어린이집 교실 작아요
    거기서 애들 하루종일 있는다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애들 한잠 주양육자에게 떼부릴 시기인데.어린이집
    가면 그게 되던가요. 애들도 눈치봐요
    4살이면 세 돌 가까우니 그쯤은 안쓰럽지만
    보내도 괜찮은시기죠.그때도 어리긴하지만요
    그 이전에 보내는건..그닥

  • 11. ......
    '18.2.26 1:22 AM (223.38.xxx.2)

    저도 궁금한데
    글 안지우셨으면 좋겠어용~~

  • 12. 그게
    '18.2.26 1:45 AM (121.172.xxx.28)

    일종의 조직생활이잖아요.
    학교처럼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진 않아도
    어린이집만의 방식이 있을텐데
    아이에겐 통제로 느껴지지요.
    스트레스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결정하세요.
    물론 좋은 점도 있겠지만요.

  • 13. 보니까
    '18.2.26 2:19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4세에게 사회성 발달, 단체생활은 솔직히 무의미 한것 같고요.
    어느 나이를 특정하기 보다는
    말로 의사소통이 되고, 숟가락질도 스스로 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는게 어린이집 생활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말 빠른 여자아이들은 4살 정도면 보통 가능하더라고요.

  • 14. ㅇㅇ
    '18.2.26 7:44 AM (180.230.xxx.74)

    아이마다 달라요 성향 파악하고 보내시면 됩니다
    두돌 안됐더라도 아이가 호기심 많고 외향적이면 보내세요
    또 집에만 있거나 외동이면 3세때 보내면 되지요
    생일이 느린 11,12월생 3세는 해당안되구요
    보통은 4살이 좋긴해요 의사표현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면 굳

  • 15. ...
    '18.2.26 7:53 AM (1.246.xxx.141)

    일년만 더 기다리셨다 보내시면 다섯살쯤엔 친구를 알 나이라 더 좋고...
    정 힘드시면 점심먹고 데려오기정도만 하심 어떨까요?
    전 애들이 어린이집에 오래있는게 자꾸 안된마음이 들어서...

  • 16. ...
    '18.2.26 7:53 AM (202.215.xxx.169)

    아이 성향 마다 다르고 부모 역량에 따라 다르죠

    아이가 어린이집 늦게 가는게 좋은 건 ...
    어린이집에서 자기 나름대로 룰을 익히면서 .. 사회성을 몸에 체득을 잘 하는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 그런게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럴 때는 부모가 옆에서 계속 상호작용 해주면서 ... 더 보듬어 주는게 도움이 되죠
    어린이집 가면 사실 엄마처럼 케어는 힘들잖아요 ..

    근데 집에서 데리고만 있고 ... 잘 못놀아주고 하면 어린이집이 더 낫죠.

    아이가 또 집단 생활을 어려워 하는 경우 ... 상호작용이랑 자기 표현이 확실히 될 때 보내는게 좋은 경우도 있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그런걸 도와준다면 일찍 보내는게 또래 자극도 있고 도움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정말 다 케바케에요

  • 17. ...
    '18.2.26 4:53 PM (39.118.xxx.4) - 삭제된댓글

    말로 의사소통이 되고, 숟가락질도 스스로 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는게 어린이집 생활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222

    이거 진짜 중요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대가 있었을 때
    아이가 이를 알릴 수 있는 의사소통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그 수준 이전에 보내게 되면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936 잠실 리센츠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 ㅇㅇ 2018/04/04 1,671
795935 영화 '콜미바이유어네임'의 바흐 피아노곡?? 1 ... 2018/04/04 3,018
795934 시댁...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20 ... 2018/04/04 6,454
795933 방탄 일본노래는 너무 높네요 17 ㅇㅇ 2018/04/04 2,661
795932 전주..전주실내체육관 근처 맛집이나 사찰 추천 부탁합니다. 3 .... 2018/04/04 1,342
795931 하늘이 너무 맑아서 햇빛.바람샤워 시킵니다 1 양념 2018/04/04 857
795930 역행하는 출산율은 '예고된 재앙' 1 oo 2018/04/04 1,033
795929 운전하기 싫은 82쿡님들도 있으세요..?? 11 ... 2018/04/04 2,494
795928 에고 통돌이 17kg라고 이불 꽉꽉 넣어 돌렸더니 ㅠㅠ 8 ... 2018/04/04 5,687
795927 고밀도 이불 괜챦네요. .. 2018/04/04 796
795926 가른 된장 보관법 알려주세용. 6 .... 2018/04/04 2,550
795925 삼성 장충기 글이 모두 사라졌네요 25 놀랍네요 2018/04/04 1,787
795924 강다니엘 춤보고 심장이 벌렁벌렁ㅋㅋ 25 ..., 2018/04/04 3,850
795923 삼계탕을 할건데요 4 알챠주세요 2018/04/04 847
795922 전 미우새 김종국 엄마땜에 보는데 다들 싫어하시나봐요; 15 ... 2018/04/04 9,937
795921 제 생각좀 도와주세요!! 삼성에어컨 팔고 트윈원 살까요? 4 arb 2018/04/04 1,236
795920 국정원감금녀 김하영 재판결과아시나요 dd 2018/04/04 764
795919 40~50대.... 14 생일선물 2018/04/04 6,654
795918 삭제되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나요? 국제결혼글 2018/04/04 812
795917 공대 다니셨던분, 도대체 공대 박사 마지막 2학기 남겨두었으면 .. 11 .... 2018/04/04 2,674
795916 화장품 기초 선물 받을 때 4 ........ 2018/04/04 1,399
795915 친구의 이런 버릇, 기분 나쁘지 않나요? 4 ..... 2018/04/04 2,600
795914 윗집 인테리어 소음 8 .. 2018/04/04 1,862
795913 혜경궁 김씨 트위터 23 ........ 2018/04/04 6,771
795912 [단독] 명분 찾던 안철수, 7년전 박원순에 양보 전 불출마 결.. 23 양보? 2018/04/04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