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두세번 공장출근글 적은 원글입니다

답답짜증 조회수 : 4,841
작성일 : 2018-02-25 23:07:11
실업남편 쉬고있고 저 일 다닌지 며칠안되었는데 첫출근일부터 퇴근하고 집안일하고 밤12시에 자고 어제도 집안일 오늘은 아침에 부랴부랴 아이 밥 챙겨먹이고 약속있어서 세탁기 돌려놓고 나가서 절친얼굴보고 들어와서 들오자마자 빨래널고 설거지하고 청소 좀 하고 지금 빨래 개려고요
집안일 해놓으란다고 할 사람이 아니기에 아예 전 부탁조차 안해요
버릇을 더럽게 들여서 저렇게 상전노릇하지만 원망스럽지도 않아요
구직중인 본인 감정이 더 괴로울테니까요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하단 생각도 들고 짜증이 나네요ㅠㅠ
빨래 어서 개고 자야겠어요ㅠㅠ
남편에게 집안일시켜라 시켜라라는 댓글님들 말씀 안 듣고
이런 징징거리는 글 죄송해요ㅠㅠ
IP : 211.36.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2.25 11:09 PM (112.150.xxx.194)

    짜증 나는거 당연하고..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어서하고 쉬세요.

  • 2. ㅁㅁ
    '18.2.25 11:1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명령을 하지말고 부탁을 하면 좀 쉬워요
    당신 도움이 필요해,라구요

  • 3. nake
    '18.2.25 11:11 PM (211.219.xxx.204)

    카톡으로 하세요 글이 더 박혀요

  • 4. lil
    '18.2.25 11:12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전 그럴 때 아이들하고만 산다고 생각해요.
    기대를 아예 안 하니 맘도 편하네요.
    오늘은 그래도 재활용은 버려놨네요.
    차츰 하나씩 부탁하세요 자연스럽게..
    주부하다 일 나가면 남자들은 말 안하면 모르더라구요..알아서 해주는 남편들 부러워요..

  • 5. 오호
    '18.2.25 11:17 PM (116.123.xxx.168)

    윗님처럼 남편한테 카톡 으로 부탁 좋네요
    남편~~♡ 나 넘 힘든데
    조금~~만 도와주라 해보세요 -♡

  • 6. 그래도
    '18.2.25 11:22 PM (58.140.xxx.232)

    아직 절친 만날 여유는 있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저는 정말 하루 한끼 밥먹을 시간도 없었기에... 저같은 사람보며 힘내세요. 다 지나갑디다.

  • 7. 감사합니다
    '18.2.25 11:30 PM (211.36.xxx.20)

    빨래 다 개었고 너무 잠이 와요 내일도 힘내서 잘 다녀올게요!!

  • 8. 타국에서!
    '18.2.25 11:32 PM (103.252.xxx.222)

    젊은 분이 정말 대단하네요. 여동생처럼 느껴지네요. 항상 글 기다리며 일부러 읽고 있습니다. 화이팅!!!

  • 9.
    '18.2.25 11:40 PM (175.117.xxx.158)

    어휴.ᆢ 남편 좀 부려먹으세요 제가 다속상하네요
    점차 분담을 조금하셔야 오래버텨요

  • 10. 부탁
    '18.2.26 12:11 AM (121.128.xxx.117)

    해도 안 하면 남편이 나쁜 놈이고
    부탁도 안 하고 남편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란다면
    원글이 답답한거죠.

  • 11. 좀 지나야해요
    '18.2.26 12:35 AM (220.126.xxx.170)

    제 남편은 휴직중이고 잘해보겠다고 했는데도 오래걸렸어요
    6개월쯤 되니 좀 손이 붙나봐요

  • 12.
    '18.2.26 1:00 AM (117.111.xxx.181)

    그렇게 살거면 계속 그렇게 사세요.
    갑갑해하는거 알면서 계속 글 올리지 마시고
    님도 열뻗으니까 같은소리 계속 쓰는거 아니에요?

  • 13. 뭐 어쩌라고
    '18.2.26 4:22 AM (178.190.xxx.2)

    그냥 호구 자청한 사람한테 뭐 어쩌라구요?
    지 팔자 지가 꼬는 멍청한 사람한테 뭘 어쩌라구...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

  • 14. 기술
    '18.2.26 6:04 AM (112.155.xxx.126)

    당신이 누구보다 힘든거 압니다.
    쉬는 동안은 편하게 쉬세요.
    그런데 집안일 좀 도와주면 안될까요?
    집에 오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부탁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윗분 중 한분 말씀대로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뭐뭐 해 달라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세탁기 돌리기, 설겆이 해 놓기
    내일은 쓰레기 버리기, 집안 청소 등..

  • 15. 원글
    '18.2.26 6:05 AM (211.36.xxx.133)

    부탁도 하고 명령도 하고 뭐뭐해놔 이렇게 시키기도 하고 화도 내고 그랬는데 제가 댓글님 말씀처럼 그런것처럼 남편도
    제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ㅠㅠ
    싸워서라도 얘기할부분은 얘기해야되는데 그게...ㅠㅠ
    죄송합니다 이런 고구마글 자제하겠습니다
    노여움 푸시길 바랍니다ㅠㅠ

  • 16. 그냥
    '18.2.26 6:40 AM (222.239.xxx.49)

    안하시면 하게 되어 있어요.
    청소, 빨래, 설겆이라도 우선 손 놓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097 가슴 가운데가 펄떡이는 건 무슨 증상일까요... 5 건강 2018/02/26 1,737
784096 햄버거병 형사 재판도 못가나봐요... 6 햄버거병 2018/02/26 1,710
784095 "죄드래곤"은 "죗값" 이미.. 11 스리스타 2018/02/26 3,842
784094 부산날씨 1 에이미 2018/02/26 607
784093 5살 애한테 커피우유.. 19 어머나 2018/02/26 4,873
784092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재료 어떤 것들이 있나요?.. 6 올리브 2018/02/26 2,523
784091 아빠는 빼빼 마르고 엄마는 뚱뚱한데요.... 9 내 유전자 2018/02/26 3,400
784090 김치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 맛있는 김치 추천 좀 해주세요 4 김치 2018/02/26 2,388
784089 나이들면 화장할수록 더 늙어보이나요? 10 화장 2018/02/26 7,340
784088 자녀들 고3 되니 달라진 점 있나요? 3 고3 2018/02/26 1,750
784087 해외에서 김치 비싸서 힘들어요 ㅠㅠ 19 .. 2018/02/26 5,842
784086 무기자차 썬크림 바른 후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어요 4 썬크림 2018/02/26 3,061
784085 후쿠오카 방사능 어느정도일까요? 특히 음식요 11 ㅎㅎ 2018/02/26 7,209
784084 혹시 결혼식을 스몰결혼식을 15 82cook.. 2018/02/26 3,459
784083 은평뉴타운 공기좋네요 3 호호 2018/02/26 2,783
784082 대학다니다 가기 싫다는 아이 4 글쎄 2018/02/26 2,873
784081 남자아이 성조숙증 4 걱정. . .. 2018/02/26 3,981
784080 능력 안되면 만나지 마세요 1 .. 2018/02/26 1,899
784079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14 ㅠㅠ 2018/02/26 3,475
784078 천안함 사건이 있던 날 5 소리 2018/02/26 1,910
784077 왜 자꾸 싸웠냐고 물어보실까요? 5 ... 2018/02/26 2,000
784076 예탁결제원 입사vs 약사 7 원글 2018/02/26 2,199
784075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말해요 13 ㅇㅇ 2018/02/26 4,978
784074 제 댓글이 사라졌어요 4 ㅌㅌ 2018/02/26 785
784073 이쯤에서 2014소치 폐막때 평창 소개 공연도 볼까요 6 그러면 2018/02/26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