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재...남편을 어찌 말릴까요.. ㅠ

현재맘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18-02-25 22:23:29
제 남편은 올해 49살(개띠)이에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올해가 날삼재라 하시며 아홉수에
개띠해라 남편에게 아주 안좋다고 조심하라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설 지나고 갑자기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을 하네요. 잘 다니고 있는 대기업회사 나와서
몇 억되는 퇴직금을 들고 자기사업을 꼭 하고야 말겠답니다.
제가 뜯어말리고 있는 중인데도 눈에 뭐가 씌인사람처럼
저에게 심한 폭언까지 하며 자기를 좀 가만히 놔두라네요..
누구한테도 말하지말라하며 당장 3월2일날
사표 쓰겠답니다 ... 제가 어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말씀이나 삼재,, 이런 말을하며 말리면
더 흥분하면서 저를 나약한 인간이라며 한심하다하네요..ㅜ


IP : 175.223.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5 10:30 PM (59.15.xxx.86)

    이럴 때 시어머니 찬스를 쓰세요.
    점 보니까 올해 회사 관두면 안좋다고...

  • 2.
    '18.2.25 10:38 PM (117.111.xxx.252)

    회사나와서 뭘 차리는사람치고 대박나는경우가 거의없어요

  • 3. ..
    '18.2.25 10:43 PM (175.117.xxx.158)

    사업은더 늙어서. 퇴직하고 하라하세요. 회사도 천년만년 다니게 나두지도 않는데ᆢ

  • 4. .........
    '18.2.25 10:47 PM (216.40.xxx.221)

    진짜 사주대로 가나보네요

  • 5. ..
    '18.2.25 10:48 PM (182.216.xxx.32)

    저도 나가는삼재 아홉수 개띠인데요.
    올해 이제 두달 되어가는 시점인데 50가까이 살아온 시간동안 일어났던일들이 한꺼번에 줄줄이.. ㅜㅜ
    운전한지 15년차 우리차 백미러 한번 벽에 부딪힌일밖에 없었던 내가 인명사고 없었지만 벌써 두번이나 교통사고 냈고 (경찰서 몇번 왕래)아파서 응급실행.. 올들어 갑작스레 생긴 증상땜에 진료보느라 병원만 현재 5번 다녀오고 지하철을타면 방향감각을 잃고 반대로 간다던가 지갑까지 잃어버려 카드 신분증 죄다 다시 재발급.. 쓰다보니.. 참
    진짜 뭐가 씌운거마냥 내정신이 아니고 내의지로 정신이 움직이지 않는듯한 경험을 하고있는중이에요.
    올해는 운전하지 않을생각이구요 먼곳에 갈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내가 지내고 있는 집주변만 왕래하며 지낼 예정인데
    이젠 밖에 나가면 뭔 사고 안날까 맘 졸여지긴해요.
    웬만하면 이동 변동등 변화가 이루어지는일들은 안하시거나 최소화 하는게 좋을것 같긴합니다.

  • 6. 개띠
    '18.2.25 11:13 PM (14.176.xxx.58)

    삼재 끝난줄 알았는데...ㅠㅠ
    날삼재에 같은띠면 안좋은 거군요.
    어쩐지...

  • 7.
    '18.2.25 11:14 PM (58.227.xxx.77)

    제가 삼재였군요 몰랐는데요
    차사고 나서 폐차하고 몸도 안좋구
    가까운 지인과는 관계가 나빠지고 별일이다
    싶었는데...

  • 8. ㅠㅠ
    '18.2.25 11:29 PM (1.238.xxx.191)

    말띠도 삼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남편이 개띠, 딸이 말띠
    삼재라는것은 작년에 알았는데,작년에이어 별로안좋아요.
    올해가 빨리갔으면 좋겠습니다.

  • 9. 지인
    '18.2.25 11:36 PM (125.191.xxx.148)

    올해 개띠인데..
    죽어도 사업한다고 난리라네요... 쩝

    저도 개띠고 주변이 다.. 개띠 말띠.;;;
    죄다 그래서 ...
    저도 올해 빨리갓음좋겟어요 ㅠㅠ

  • 10. 사업을 해도 좋으니
    '18.2.26 12:01 AM (42.147.xxx.246)

    친척들하고 상의를 해서 여유를 가지고 하라고 하세요.

    우리 친척은 야심만만 사업하다가 몇 달 못해서 망했네요. 재산 까지 날리고 막 노동을 하네요.

    사업은 하라.
    무슨 사업을 할 지는 이 사람 저사람을 만나서 더 정보를 얻어라.
    회사는 좀 더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라고 하세요.

    그러다 보면 열기도 좀 식어요.
    회사는 5월 정도에 그만 뒀으면 하네요.
    지금은 미국에 수출하는 것 관세가 무섭게 붙기 때문에
    수출이 안되어서 어느 사업을 하거나 힘들 것 같아요.

    사표는 5월에 쓰시길 권합니다.

  • 11. hap
    '18.2.26 10:40 AM (122.45.xxx.28)

    하더라도 사업계획서부터 작성하고 내라고 해요.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인정하면 투자도 받아내고
    좋잖냐고 구슬려봐요.
    삼재라 얘기한 시모에게 도움 청하구요.

  • 12. 현재맘
    '18.2.26 5:53 PM (203.243.xxx.219)

    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898 영자신문읽는분 계세요? 1 신문 2018/02/26 781
783897 30평대?40평대? 어떤걸 17 ..... 2018/02/26 4,205
783896 쇼핑몰에서 옷을 못사겠어요 4 ㅎㅎㅎ 2018/02/26 3,342
783895 질긴 갈비찜 압력밥솥에 쪄도 될까요 6 갈비야 2018/02/26 2,318
783894 돈모으는 재미란게 어떤건가요? 15 0 2018/02/26 7,308
783893 오래 된 그림 처분하고 싶어요. 8 비갠 풍경 2018/02/26 2,187
783892 에어부산 제주비행기 기내 보온병(뜨거운 물 넣은것) 반입가능한가.. 2 새봄 2018/02/26 9,298
783891 새아파트인데 싱크대 상판에 동그란 구멍이 있어요 8 움? 2018/02/26 2,446
783890 탁현민씨는 물러나야 하나요? 12 글쎄 2018/02/26 2,983
783889 손이 큰거랑 작은거 4 조막손 2018/02/26 1,193
783888 효리네 유도선수애들 아침에 먹은 죽이 너무 부실하네요 50 ... 2018/02/26 21,544
783887 수학학원 선택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5 중3 2018/02/26 1,412
783886 공무원 준비생, 합격수기 사이트 공유해요 2 오늘은선물 2018/02/26 1,001
783885 국회의원 성폭행 레전드 6 딴지링크 2018/02/26 3,405
783884 소설 많이 읽으신 분들 소설 읽기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23 Aa 2018/02/26 5,566
783883 기분이 바닥인데 영화추천좀 9 .. 2018/02/26 2,258
783882 어르신들 만났을때 인사법 여쭤봐요 8 .. 2018/02/26 1,898
783881 집 명의때문에 쫒겨나게 생겼어요 75 추운겨울 2018/02/26 24,539
783880 요즘 본 영화 몇 편들.. 6 체리세이지 2018/02/26 1,742
783879 초등4학년 방과후컴퓨터수업 해야할까요? 4 초등맘 2018/02/26 1,283
783878 제일 쓸데없는 걱정.. 1 .... 2018/02/26 1,580
783877 세계 청년부 총회 가 무슨 단체인가요 5 총회 2018/02/26 1,534
783876 안태근, 묵묵부답 5 기레기아웃 2018/02/26 1,209
783875 지금 제주인데요.. 중문 근처 갈치요릿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왔어요 2018/02/26 1,347
783874 김어준질문에 어버버버.. 10 ㄱㄴㄷ 2018/02/26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