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재...남편을 어찌 말릴까요.. ㅠ

현재맘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8-02-25 22:23:29
제 남편은 올해 49살(개띠)이에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올해가 날삼재라 하시며 아홉수에
개띠해라 남편에게 아주 안좋다고 조심하라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설 지나고 갑자기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을 하네요. 잘 다니고 있는 대기업회사 나와서
몇 억되는 퇴직금을 들고 자기사업을 꼭 하고야 말겠답니다.
제가 뜯어말리고 있는 중인데도 눈에 뭐가 씌인사람처럼
저에게 심한 폭언까지 하며 자기를 좀 가만히 놔두라네요..
누구한테도 말하지말라하며 당장 3월2일날
사표 쓰겠답니다 ... 제가 어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말씀이나 삼재,, 이런 말을하며 말리면
더 흥분하면서 저를 나약한 인간이라며 한심하다하네요..ㅜ


IP : 175.223.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5 10:30 PM (59.15.xxx.86)

    이럴 때 시어머니 찬스를 쓰세요.
    점 보니까 올해 회사 관두면 안좋다고...

  • 2.
    '18.2.25 10:38 PM (117.111.xxx.252)

    회사나와서 뭘 차리는사람치고 대박나는경우가 거의없어요

  • 3. ..
    '18.2.25 10:43 PM (175.117.xxx.158)

    사업은더 늙어서. 퇴직하고 하라하세요. 회사도 천년만년 다니게 나두지도 않는데ᆢ

  • 4. .........
    '18.2.25 10:47 PM (216.40.xxx.221)

    진짜 사주대로 가나보네요

  • 5. ..
    '18.2.25 10:48 PM (182.216.xxx.32)

    저도 나가는삼재 아홉수 개띠인데요.
    올해 이제 두달 되어가는 시점인데 50가까이 살아온 시간동안 일어났던일들이 한꺼번에 줄줄이.. ㅜㅜ
    운전한지 15년차 우리차 백미러 한번 벽에 부딪힌일밖에 없었던 내가 인명사고 없었지만 벌써 두번이나 교통사고 냈고 (경찰서 몇번 왕래)아파서 응급실행.. 올들어 갑작스레 생긴 증상땜에 진료보느라 병원만 현재 5번 다녀오고 지하철을타면 방향감각을 잃고 반대로 간다던가 지갑까지 잃어버려 카드 신분증 죄다 다시 재발급.. 쓰다보니.. 참
    진짜 뭐가 씌운거마냥 내정신이 아니고 내의지로 정신이 움직이지 않는듯한 경험을 하고있는중이에요.
    올해는 운전하지 않을생각이구요 먼곳에 갈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내가 지내고 있는 집주변만 왕래하며 지낼 예정인데
    이젠 밖에 나가면 뭔 사고 안날까 맘 졸여지긴해요.
    웬만하면 이동 변동등 변화가 이루어지는일들은 안하시거나 최소화 하는게 좋을것 같긴합니다.

  • 6. 개띠
    '18.2.25 11:13 PM (14.176.xxx.58)

    삼재 끝난줄 알았는데...ㅠㅠ
    날삼재에 같은띠면 안좋은 거군요.
    어쩐지...

  • 7.
    '18.2.25 11:14 PM (58.227.xxx.77)

    제가 삼재였군요 몰랐는데요
    차사고 나서 폐차하고 몸도 안좋구
    가까운 지인과는 관계가 나빠지고 별일이다
    싶었는데...

  • 8. ㅠㅠ
    '18.2.25 11:29 PM (1.238.xxx.191)

    말띠도 삼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남편이 개띠, 딸이 말띠
    삼재라는것은 작년에 알았는데,작년에이어 별로안좋아요.
    올해가 빨리갔으면 좋겠습니다.

  • 9. 지인
    '18.2.25 11:36 PM (125.191.xxx.148)

    올해 개띠인데..
    죽어도 사업한다고 난리라네요... 쩝

    저도 개띠고 주변이 다.. 개띠 말띠.;;;
    죄다 그래서 ...
    저도 올해 빨리갓음좋겟어요 ㅠㅠ

  • 10. 사업을 해도 좋으니
    '18.2.26 12:01 AM (42.147.xxx.246)

    친척들하고 상의를 해서 여유를 가지고 하라고 하세요.

    우리 친척은 야심만만 사업하다가 몇 달 못해서 망했네요. 재산 까지 날리고 막 노동을 하네요.

    사업은 하라.
    무슨 사업을 할 지는 이 사람 저사람을 만나서 더 정보를 얻어라.
    회사는 좀 더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라고 하세요.

    그러다 보면 열기도 좀 식어요.
    회사는 5월 정도에 그만 뒀으면 하네요.
    지금은 미국에 수출하는 것 관세가 무섭게 붙기 때문에
    수출이 안되어서 어느 사업을 하거나 힘들 것 같아요.

    사표는 5월에 쓰시길 권합니다.

  • 11. hap
    '18.2.26 10:40 AM (122.45.xxx.28)

    하더라도 사업계획서부터 작성하고 내라고 해요.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인정하면 투자도 받아내고
    좋잖냐고 구슬려봐요.
    삼재라 얘기한 시모에게 도움 청하구요.

  • 12. 현재맘
    '18.2.26 5:53 PM (203.243.xxx.219)

    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52 부모님이 선을 보라는데 좋은 회피 방법 없을까요. 20 403021.. 2018/05/29 3,972
815651 미국에서 직구한 물품이 24일 인천에 도착했던데 2 122018.. 2018/05/29 814
815650 기미생길까봐 선글라스끼는건가요?(초1하교 풍경) 15 ㅇㅇ 2018/05/29 7,220
815649 개소식 돈봉투 얘기 물어봤는데 11 읍읍이 낙선.. 2018/05/29 2,208
815648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자꾸 나누어주는 생명체들... 2 .... 2018/05/29 1,310
815647 애가 졸리다 힘들다 모르겠다 해도 푸시해서 결과가 좋으면 2 엄마주도 2018/05/29 778
815646 베란다에 두달 방치한 고춧가루 먹어도 되나요? 6 ㅅㅈ 2018/05/29 1,149
815645 아이 수학공부시키니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9 수학 2018/05/29 2,122
815644 드루킹 뉴스는. 김경수님 대선후보되면 사라져요..??? 3 Akosks.. 2018/05/29 1,299
815643 전 요리를 진짜 쉽고 빠르게 잘해요. 그런데 부질없어요 164 비가 오니 .. 2018/05/29 25,207
815642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없고 비실비실해 보여요. 3 ㅇㅇㅇ 2018/05/29 1,174
815641 우리가 만난 기적...김현주랑 라미란이 바뀌었어도 선택이 같았을.. 9 .... 2018/05/29 5,795
815640 수지 따라서 수건으로 얼굴 안닦는 버릇들이니 좋네요 8 이태리타올 2018/05/29 5,645
815639 식당 쌈채소에서 애벌레 발견했어요? 어떤 상황인가요? 9 2018/05/29 2,308
815638 이읍읍과 언론 5 ........ 2018/05/29 878
815637 읍읍이 케백수 토론 글 밀라고 애쓰는건가 2018/05/29 587
815636 차 부분도색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3 2018/05/29 3,274
815635 여름옷을 왜 레이온이나 마로 만들까요?이해불가 디자이너들~~ 23 디자이너들 .. 2018/05/29 7,267
815634 오늘자 어린이 관람객들 ,청와대서 문통과.... 2 좋겠다 2018/05/29 1,432
815633 종부세 좀 여쭤바요..며느리 증여인데요 5 .. 2018/05/29 1,976
815632 민주당 문파권리당원카페에 입장문이 올라왔네요 13 누리심쿵 2018/05/29 1,616
815631 조선일보 미친듯 5 ㅋㅋ 2018/05/29 2,916
815630 남편 직업이 너무 좋으면 불안하신가요~~? 13 ..... 2018/05/29 6,205
815629 공기청정기 구입하려니 고르기 쉽지않네요. 2 공기청정기 2018/05/29 1,869
815628 이상윤 이성경 넘 안어울려요ㅠ 28 .. 2018/05/29 10,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