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러실까요

이상하네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8-02-25 20:01:07
외국에 있는 동생에게 가는 비행기표를 부모님이 예매해달라고 하시는데요

제가 외환카드에 쌓아놓은 크로스 마일리지가 좀 많아서
이걸로 하셔라
근데 대신 , 하는 방법은 난 잘 모르니까
걔는 이걸 해본적이 많으니 동생한테 물어서 예매하셔라 라고 했어요.
항공사가 외국항공사인데, 제가 갖고있는 외환카드의 크로스마일리지를 그 항공사 마일리지로도 변환가능하더군요.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동맹 항공사 예매하는거면
제가 쉽게 예매를 할수 있지만
외국항공사마일리지로 바로 변환하다보니 이건 제가 써본적도 없어서
동생 한테 말하셔서 알아서 직접 하게 하시라고 했어요.
(전 동생과는 연끊고 지내서 전 동생과는 말 안해요
그리고 동생은 외국에서 그 항공사를 주로 타고요)


제가 오늘 낮잠자는데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는
빨리 예매를 해달래요
그래서 오늘은 일요일이고 그 카드마일리지를 항공마일리지로 바꾸는건 바로 되지않고 평일에 전화해서 하루이틀 걸린다라고 말씀드려어요
그리고 예매가능한 마일리지 잔여자리가 실제로 있는지 어떻게 하는지 동생에게 시키셔라. 라고 했더니
남동생은 그런거 할 정신이 없는 애래요


그래서 그거할 정신이 왜 없느냐
논문 다 끝나고 백수인애가 왜 그럴정신이 없느냐? 라고 햇더니
지금 동생이 이혼위기라서 정신이 없대요
이혼이야기 하루이틀 나온거도 아니고
이혼위기랑 이거랑 뭔 상관이냐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자리가 있나 확인하는게
이혼위기와 도대체 뭔 상관이냐
라고 하니

일단 이거 빨리 좀 해보래요
그래서 아니 난 그 항공사 홈피에 회원가입도 안했고
어떻게 하는줄도 모르고
마일리지잔여좌석이 남아있는지 주말이라 어디에 알아볼데도 없는데
왜 동생에게 직접 말을 안하시는거냐 라고 했더니

기분 나빠하시네요
아들은 이런데 쓰기에 너무도 아깝고 고귀한 존재인가..
IP : 59.21.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2.25 8:18 PM (121.191.xxx.158)

    본인 돈이든 부모남 돈이든
    동생이 알아서 표 구하라 하세요.
    왜 원글님 마일리지로 합니까??

  • 2. ..
    '18.2.25 8:21 PM (211.185.xxx.41)

    그러게 뭐하러 마일리지를 주시려고요. 부모님 카드번호 받아서 일반 예매하시지

  • 3. 동생은 빈털털이고요
    '18.2.25 8:25 PM (59.21.xxx.162)

    전 마일리지가 30만이 넘어요
    대략 유럽 4번 왕복 할 정도 되고요.
    어차피 제가 쓸 시간도 없으니 유효기간 지나기전에 항상 부모님께 쓰시라고 했었어요.

  • 4. 그렇다면
    '18.2.25 8:38 PM (121.191.xxx.158)

    마일리지 소유자가 원글님이니
    원글님이 가입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가족으로 등재시켜놓아야해요.
    그건 원글님 마일리지를 원글님 부모님이 쓸수있게 원글님이 하셔야할 최소의 몫입니다.
    마일리지 좌석이 부모님 가실 날짜에 있는지 알아봐두시면 더 잘해드리는거구요.
    원글님 마일리지는 동생이 부모남 쓰시게 할 방법리 없어요.

  • 5. ㅣㅣ
    '18.2.25 8:38 PM (211.36.xxx.191)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본인이 하는게
    제일 좋아요. 본인 확인하기에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176 70대 부모님과 갈만한 해외여행지요~ 18 ........ 2018/04/16 9,384
800175 저 김어준총수보러 가요 8 그날 2018/04/16 1,686
800174 드루킹, 10·4선언 기념식도 주최…심상정·유시민과 맨앞줄에 앉.. 6 ........ 2018/04/16 1,963
800173 무슨빵 좋아하세요?? 42 ㅡㅡ 2018/04/16 5,335
800172 자한당 , 추모식에도 안갔군요. 14 쓰레기들 2018/04/16 1,560
800171 속터져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전화 했습니다. 10 go! 2018/04/16 1,851
800170 영화 좀 찾아주세요 3 아이고 2018/04/16 797
800169 아이 담임선생님께 실수 한것 같아요 9 .. 2018/04/16 5,442
800168 오늘 안산말고 광화문가면 추도할수 있나요? 10 추모 2018/04/16 600
800167 샤브샤브 식당 가려는데요 1 초밥 2018/04/16 899
800166 이거 퀴즈에요 뭐에요??? 1 진심으로 2018/04/16 668
800165 남편프사가 바뀌었는데... 23 마누라촉 2018/04/16 7,459
800164 비데 필터 있는 제품 --주기적 교체해야하나요? 2 귀찮네요 2018/04/16 1,131
800163 요즘 냉장고 가격이 비싸네요 14 냉부 2018/04/16 4,413
800162 패브릭쇼파 어디서 사시나요 6 패브릭 2018/04/16 1,712
800161 이시장의 다급함은 이유가있군요.. 9 .. 2018/04/16 4,059
800160 아이가 내면이 어리고, 방어적이에요 4 에미노릇 2018/04/16 1,709
800159 이읍읍의 대처 더 화가 나서 글을 씀 14 이너공주님 2018/04/16 2,339
800158 민주당권리당원으로써 할수있는것 할겁니다 4 ... 2018/04/16 967
800157 차소리가 계속들려요 소음 2018/04/16 679
800156 명탐정 82쿡께~ 7 하이디 2018/04/16 1,574
800155 우주인 이소연-어제 SBS방송을 보고.. 8 .. 2018/04/16 4,932
800154 마음에 안 드는 현실을 바꿔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8/04/16 1,630
800153 인테리어 올수리 해 보신분께 여쭙니다. 9 !! 2018/04/16 3,319
800152 시장 주변에 주차하려다 유논0 2018/04/1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