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he Shape of Water (영화)

richwoman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8-02-25 19:27:43

어제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전 그냥 특이한 로맨스 영화로 알고 갔는데

꼭 로맨스만 있는 영화가 아니더군요.

로맨스도 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영화로도 읽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전 로맨스 영화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 친구가 꼭 보자고 해서 봤어요.

그런데 친구는 초반에 "서스팬스 영화 아냐?" 이러면서 막 괴로워하고 ㅋㅋㅋ

그런데 특이한 영화이긴 하더군요. 이 영화 보신 분들 어땠나요?

전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보자고 했는데 이 영화를 보자고 고집한 친구는

보고 나서 좀 어리둥절하다고 하네요 ㅋㅋㅋ. 자기가 생각한 영화가 아니라고 ^^.

IP : 27.35.xxx.7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예정
    '18.2.25 7:31 PM (123.254.xxx.248)

    저 오늘 낼 볼예정인데요 재미있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ㅎㅎ.
    좀더 알려주세요.

  • 2. ..
    '18.2.25 7:31 PM (211.172.xxx.154)

    저도 보고싶어요. 아카데미에 18개 후보라는데요..

  • 3. ㅇㅇ
    '18.2.25 7:32 PM (175.223.xxx.196)

    13개후보에요.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영화구요.
    지금 예매했는데 청불이네요.

  • 4. 이 영화 보려고
    '18.2.25 7:36 PM (123.111.xxx.253)

    손꼽아 기다렸건만. .
    지방사는 죄로 상영관 하나도 없어요 ㅜㅜ
    '판의 미로' 보고 홀딱 반한 감독이라. .
    너무나 보고싶네요.
    흑흑.

  • 5. richwoman
    '18.2.25 7:37 PM (27.35.xxx.78)

    영화속에 누드가 좀 나와요. 그래서 청불인 듯.
    누드나 그런 장면만 아니면 청소년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로맨스를 포함한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영화로도 보여져요.
    따뜻한 영화에요.

  • 6. ㅇㅇ
    '18.2.25 7:38 PM (121.168.xxx.41)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물의 로맨스와 물의 에로스
     http://me2.do/FCNBa9Ny

  • 7. ...
    '18.2.25 7:40 PM (39.121.xxx.103)

    정말 연기 잘하는 여배우죠..
    이번에 오스카상 두번째로 받을것같아요.

  • 8. richwoman
    '18.2.25 7:40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사람을 마구 죽이고 목이 잘리고 시체더미가 있는 영화가
    청소년이 봐도 되는 영화로 나오는데 누드가 조금만 나와도
    청불로 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이 영화에는 누드도 나오고 성관계 장면도 잠깐 나와서 청불이지만....

  • 9. richwoman
    '18.2.25 7:43 PM (27.35.xxx.78)

    처음 여주인공 나올 때는 별로 볼품없는 외모로 나오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언뜻 언뜻 아주 이상한,,,매력적인 표정이 나와요.

  • 10. 강추
    '18.2.25 7:43 PM (125.180.xxx.153)

    꼭 보세요
    여배우 맞춤 이에요

  • 11. 오늘
    '18.2.25 7:54 PM (39.117.xxx.186)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고 특별한 로멘틱 영화에요.하나도 지루하지 않게 봤고 판의 미로를 다시 보려고요.

  • 12. ...
    '18.2.25 7:57 PM (220.86.xxx.41)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작품인데 단순한 로맨스 영화는 아니에요. 혹시나 실망하실 분들도 계실 듯.
    여주가 내 사랑에서의 연기도 좋았는데 오스카상은 쓰리 빌보드 여주한테 갈 것 같아요. 아카데미가 선호하는 특유의 영화와 배우들이 있죠.

  • 13. 감동
    '18.2.25 8:00 PM (223.38.xxx.103)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지금 막 보고 나오며 관람 후 지금까지 먹먹해서 폭풍 눈물 흘렸네요.
    OST 너무나도 훌륭, 화면의 아름다움은 말할갓도 없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내사랑 주인공이었던 샐린 호킨스 이 영화에서도 굿 캐스팅이에요.
    모두에게 보라 추천은 못하겠지만 작년 올해 컨텍트에 이어 가장 좋았던 영화에 등극

  • 14. 감동
    '18.2.25 8:02 PM (223.38.xxx.103)

    소수자들의 연대와 휴머니티,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라서 가볍지 않아요.

  • 15. ...
    '18.2.25 8:14 PM (211.172.xxx.154)

    오동진 왈 트럼트 이후 소통에 대한 영화가 쏟아진다고...

  • 16. ..
    '18.2.25 8:15 PM (14.39.xxx.88)

    영화 헬보이 보셨다면 물고기 인간 기억 나실거에요.
    연결점이 있지요 ^^.
    저는 아직 못봤는데 다음주에 보러 갈 거에요~~~

  • 17. ,,,
    '18.2.25 8:20 PM (218.150.xxx.144) - 삭제된댓글

    어제 우연히 이 기사 봤는데요
    여주인공 못지않게 남주인공도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흥미롭네요^^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8252

  • 18.
    '18.2.25 8:24 PM (1.236.xxx.179)

    넘 슬프고 좋았어요. 이영화...

  • 19. 글쎄
    '18.2.25 8:28 PM (112.221.xxx.186)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오브워터)가 표절 논란에 휩싸여 파장이 예상된다.

    작가 폴 진델은 26일(현지시간) 각본 및 연출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폭스 서치라이트가 자신이 1969년 쓴 소설 ‘Let Me Hear You Whisper and the Ladies Should Be in Bed’를 허락 없이 베꼈다고 비난했다. 폴 진델의 아들 데이비드 진델도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폴 진델의 소설은 언어장애를 가진 여자가 포유류 동물 실험실의 청소부로 고용돼 뛰어난 두뇌를 가진 돌고래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돌고래에게 말을 가르치는 데 실패하고 바다로 풀어준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실험실에서 일하는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온몸이 비늘로 덮인 괴생명체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영화인데, 폴 진델은 언어장애를 가진 여자가 실험실에 취업해 생물체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따라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196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ㅡㅡㅡㅡㅡㅡ지금 표절논란있어요 전 표절이라고 봐요 보지 마시길..

  • 20. ..
    '18.2.25 8:34 PM (203.229.xxx.102)

    여주인공은 블루재스민에서 재스민 동생 진저역을 맡은 배우에요.
    기예르모 감독 특유의 선명한 선악 구분 때문에 다소 촌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미장센 아름답고 동화적 결말도 좋았어요.

    표절논란은 좀 충격이네요.

  • 21. ...
    '18.2.25 8:52 PM (220.120.xxx.207)

    19금이라 혹시 폭력적이거나 무서운건 아니겠죠?
    보고싶긴한데 무서운걸 잘 못봐서요.

  • 22. 폴 진델
    '18.2.25 8:56 PM (176.26.xxx.10)

    드라마 유튭에서 보고 비슷한 장면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기본 설정도.

  • 23. 정말
    '18.2.25 9:09 PM (121.131.xxx.32)

    좋아하는 감독이예요
    상상력과 미술 보고있으면 호강하는 느낌이 들어요
    판의미로 인생 영화예요

  • 24. 햇살
    '18.2.25 10:21 PM (211.172.xxx.154)

    표절은 표절이고 보는건 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484 방금 네이버 실검2위 장충기 6 돈 권력 2018/03/06 1,428
786483 김지은보다 더 애절하게 외친 장자연은 왜 묻히나요 21 선한의지 2018/03/06 4,522
786482 주진우 기자가 입수한 문자 다시 한번 보시죠 6 ... 2018/03/06 3,500
786481 볼 사람은 봐서 글 지웁니다. 21 미투위드유 2018/03/06 5,369
786480 삼성 알바충이랑 베충이들 지금 신났음 14 ㅇㅇ 2018/03/06 1,137
786479 고등1학년 입학하고나서 봉사활동등 신청 알아서 하는건가요? 4 고등 2018/03/06 1,117
786478 안희정이 초심을 잃은걸까요. 18 ... 2018/03/06 6,153
786477 더치페이 싫어하는 사람과 밥을 먹게 되었어요 17 ... 2018/03/06 5,030
786476 오뚜기 엘지 매일유업..또? 17 개념기업 2018/03/06 4,213
786475 김연아는 타고난 강심장일까요? 10 피겨퀸 2018/03/06 7,668
786474 비서 사건 터지고 꾸준히 자살해라, 자살하진 않겠지 이런 글들 .. 7 ... 2018/03/06 3,104
786473 초등6 여아인데 아침마다 짜증을 부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 평화 2018/03/06 4,954
786472 겟잇뷰티에 드류베리모어가 나왔었네요! .. 2018/03/06 811
786471 안희정 비서는 피해자 입니다 39 2018/03/06 8,096
786470 이미 파악하고 있었네요 1 2018/03/06 3,275
786469 미투 삼성 둘다 중요하다! 1 금태섭이 안.. 2018/03/06 521
786468 (펌)강간치상 국회의원 구속영장 청구 16 ㅇㅇ 2018/03/06 3,805
786467 이제 범죄집단 자유당이 터져야죠. 쥐구속 2018/03/06 458
786466 [삼성언론혈맹-불매]안지사 3 .. 2018/03/06 694
786465 우울증에 약먹으면..효과있나요? 3 ........ 2018/03/06 1,437
786464 월요일마다 사건사고가 생길 예정입니다. 5 월요일 2018/03/06 1,791
786463 장충기가 누군가 했더니 6 ... 2018/03/06 2,389
786462 한국인 목사, 캄보디아 미성년자 9명과 성관계 14년 징역 7 밖에서도새는.. 2018/03/06 4,064
786461 안희정 보면 jms생각나요 6 .. 2018/03/06 5,215
786460 오프닝에 다시 삼성 언급해주네요. 4 뉴스공장 2018/03/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