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는 게 힘들고 외롭네요

40대 후반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8-02-25 17:30:23
애들도 있는데 사는 게 힘들고 자꾸 죽고 싶어요. 남편도 좀 많이
안 좋은 일로 일 그만두고 쉬고 있어요. 인생 헛산 것 같고 그래요.
갑자기 애는 알러지가 폭발해서 응급실 자주 들락이고 인생의 봄은 올까요.
IP : 39.7.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산
    '18.2.25 5:42 PM (109.205.xxx.1)


    지금 슬럼프에요....
    슬럼프 때는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일 찾아보세요,

  • 2. 悲歌
    '18.2.25 5:49 PM (183.108.xxx.92)

    옵니다....

    저도 2년 가까운 시간을 제 인생의 바닥으로 지냈습니다.

    죽고 싶은 적 많았고 가족에게 면목 없었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버텨주는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오지 않을것 같던 봄은 왔구요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어둠의 시간이 지나고 환한 아침이 왔습니다.

    그래서 가장 감사한 것은......

    버텨주고 끝까지 저를 챙겨줬던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그때 포기했다면 지금 보답을 할수 없겠죠?

    힘 내세요~

  • 3. 위로!
    '18.2.25 6:12 PM (103.252.xxx.222)

    힘내세요. 현재의 시간을 버티셔야 좋은 날이 찾아 옵니다.

  • 4. 물론이죠
    '18.2.25 6:17 PM (210.111.xxx.56)

    아무리 긴 터널이라고 해도 끝은 있습니다
    단지 그 터널에서 앞으로 앞으로 걸어야 끝을 만나게 되지요
    그 자리에 서 있으면 계속 터널 속입니다
    힘내시고 지금 당면한 가장 급하고 중요한 한 가지 일부터
    해결해나가시면 돼요
    한꺼번에 다 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 해결하고 나면 다음꺼
    천천히 차곡차곡
    잘 하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5. ..
    '18.2.25 6:21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나이대예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죠..

  • 6. 알러지
    '18.2.25 7:56 PM (223.38.xxx.232)

    급성알러지는 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자지 몸 약한 부분으로 찾아어는 걸 경험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시고 건강하다는거에 감사하면 ...죽고사는 일 아니면 그냥 물 흘러가듯 내려놓으시면 어떨까요?
    저도 노력중입니다

  • 7. 분명 오지요
    '18.2.26 12:42 AM (125.178.xxx.37)

    님의인생은 님게아니에요.
    이쁜애들 보셔요..
    뭐든 지나간답니다.
    저도 지나갔다가 다시와서..
    또 기다린답니다..
    지나가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137 백화점 옷들 좀 이상하지 않아요? 32 uu 2018/04/13 20,886
799136 홍발정이 나와서 3 기자들에게 2018/04/13 1,279
799135 빵이 핵폭탄 살쪄요ㅠㅠ 14 엉엉 2018/04/13 6,735
799134 나의 아저씨 OST 8 음악 2018/04/13 3,278
799133 상가사서 월세받으면...세금이 엄청나나요? 6 ㅡㅡ 2018/04/13 3,713
799132 홍준표와 회동한다고 그러네요 20 잘한다 문통.. 2018/04/13 2,104
799131 외국인 데려갈만한 한식집 추천해주세요 15 ㅁㅁㅁ 2018/04/13 1,898
799130 [속보]문 대통령-홍준표 대표 단독 회동 중 20 개헌하라고 2018/04/13 3,415
799129 영어 잘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5 솰라솰라 2018/04/13 1,807
799128 카톡 익명채팅 잘 아시는분께 질문합니다 귀여니 2018/04/13 1,035
799127 가볍게 살고 싶은데 자녀계획 고민된다는 글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 2018/04/13 898
799126 인천 화재 지금 상황이래요ㅜㅜ 11 .. 2018/04/13 7,727
799125 도대체 어떤방식으로 조사한거에요? 김기식여론 2018/04/13 549
799124 중학생 딸 때문에 연예기획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29 .. 2018/04/13 22,835
799123 장사 참 어렵네요 13 abc 2018/04/13 5,345
799122 지금 입을 봄옷들이 사라졌어요 1 기역 2018/04/13 2,302
799121 죽어야 할까요?살아야 할까요? 20 .. 2018/04/13 6,434
799120 강아지 사진 포토샵 장당 2만원대 원래 이런가요? 4 .. 2018/04/13 1,146
799119 아래 통자몸 커버하려면 등어깨, 골반 키우라는거요 4 ㅇㅇㅇ 2018/04/13 1,424
799118 심화반이 독이된 고딩 7 2018/04/13 3,694
799117 과격한 아이 ... 2018/04/13 806
799116 법륜스님강의 이런거 다운받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다운받는방법.. 2018/04/13 758
799115 사년전에 떠난 동네개가 잊혀지지 않아요ㅜㅜ 4 황동아ㅜㅜ 2018/04/13 2,014
799114 기장 멸치 잘하는 집 추천해주세요 1 .. 2018/04/13 803
799113 고양 스타필드 찜질방 어떤가요? 7 휴식 2018/04/13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