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는 게 힘들고 외롭네요

40대 후반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8-02-25 17:30:23
애들도 있는데 사는 게 힘들고 자꾸 죽고 싶어요. 남편도 좀 많이
안 좋은 일로 일 그만두고 쉬고 있어요. 인생 헛산 것 같고 그래요.
갑자기 애는 알러지가 폭발해서 응급실 자주 들락이고 인생의 봄은 올까요.
IP : 39.7.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산
    '18.2.25 5:42 PM (109.205.xxx.1)


    지금 슬럼프에요....
    슬럼프 때는 기분전환할 수 있는 일 찾아보세요,

  • 2. 悲歌
    '18.2.25 5:49 PM (183.108.xxx.92)

    옵니다....

    저도 2년 가까운 시간을 제 인생의 바닥으로 지냈습니다.

    죽고 싶은 적 많았고 가족에게 면목 없었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버텨주는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오지 않을것 같던 봄은 왔구요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어둠의 시간이 지나고 환한 아침이 왔습니다.

    그래서 가장 감사한 것은......

    버텨주고 끝까지 저를 챙겨줬던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그때 포기했다면 지금 보답을 할수 없겠죠?

    힘 내세요~

  • 3. 위로!
    '18.2.25 6:12 PM (103.252.xxx.222)

    힘내세요. 현재의 시간을 버티셔야 좋은 날이 찾아 옵니다.

  • 4. 물론이죠
    '18.2.25 6:17 PM (210.111.xxx.56)

    아무리 긴 터널이라고 해도 끝은 있습니다
    단지 그 터널에서 앞으로 앞으로 걸어야 끝을 만나게 되지요
    그 자리에 서 있으면 계속 터널 속입니다
    힘내시고 지금 당면한 가장 급하고 중요한 한 가지 일부터
    해결해나가시면 돼요
    한꺼번에 다 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 해결하고 나면 다음꺼
    천천히 차곡차곡
    잘 하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5. ..
    '18.2.25 6:21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나이대예요..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죠..

  • 6. 알러지
    '18.2.25 7:56 PM (223.38.xxx.232)

    급성알러지는 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자지 몸 약한 부분으로 찾아어는 걸 경험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내시고 건강하다는거에 감사하면 ...죽고사는 일 아니면 그냥 물 흘러가듯 내려놓으시면 어떨까요?
    저도 노력중입니다

  • 7. 분명 오지요
    '18.2.26 12:42 AM (125.178.xxx.37)

    님의인생은 님게아니에요.
    이쁜애들 보셔요..
    뭐든 지나간답니다.
    저도 지나갔다가 다시와서..
    또 기다린답니다..
    지나가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454 어떨 때 누군가에게 정든다는 느낌이 드세요? 8 ioni 2018/02/25 2,156
783453 첫딸아이가 드디어 시작했네요 6 육아란 2018/02/25 2,816
783452 저도 모르게 싸이 깜짝공연 기대하네요. 6 저도 2018/02/25 1,771
783451 중력을 거스르면 얼굴 쳐짐이 좀줄어들까요? 6 ㅣㅣㅣ 2018/02/25 2,676
783450 대학생 입학선물 뭐가 좋을까요 16 ㅇㅇ 2018/02/25 2,433
783449 어제 영화 찾는 글 보고 2 영화 2018/02/25 760
783448 핸드크림 꾸준히 쓰다보면 못생긴 손이 개선될까요? 5 ㅇㅇㅇ 2018/02/25 2,878
783447 화장할때 파운데이션,쿠션 둘다 하시나요? 9 ,,, 2018/02/25 5,362
783446 명성황후..윤호진 성추행 인정…사과문 발표할 것 5 ........ 2018/02/25 1,536
783445 중드/랑야방 2 시작했어요` 5 .... 2018/02/25 1,518
783444 구청장후보에게온 문자 답장ㅋㅋ 1 ㅅㄴ 2018/02/25 1,265
783443 검찰, '다스 의혹' MB 장남 이시형 소환 조사 중 6 샬랄라 2018/02/25 840
783442 여자컬링 김영미피셜 팀결성과정.txi 13 의성마늘 2018/02/25 4,930
783441 친정엄마가 맛있는 한정식 드시고 싶다고 15 미리감사 2018/02/25 4,771
783440 동네의 네일삽 7시나 8시쯤에 항상 직원둘이 쇼파에앉아 쉬더라구.. 4 물빛1 2018/02/25 3,214
783439 이상순 스타일은? 17 평온 2018/02/25 7,573
783438 반주법 4 Piano 2018/02/25 904
783437 정신이 없네요...담도암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8/02/25 5,769
783436 이런 반찬 아세요? (도토리묵으로) 11 이런 2018/02/25 2,457
783435 동태전 부드럽게 하는 방법 8 agk 2018/02/25 2,663
783434 검찰, '세월호 보고조작' 혐의 김장수 소환조사 2 어서와 봐!.. 2018/02/25 508
783433 90세 정도 되어보이는 택시기사님 25 택시 2018/02/25 6,991
783432 앞니 충치 ㅠㅠ 레진 4 앞니충치 2018/02/25 2,838
783431 수면제 과량복욕 부작용 3 걱정 2018/02/25 1,606
783430 리파 싸고 싶은 지름신이 마구마구 밀려와요 4 이영애 2018/02/25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