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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선생들에게 심심찮게 성희롱 당했었죠

...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8-02-25 14:06:32
중학교때 체육선생이 시범 보여준답시고 여학생들을 무등 태우거나
학생을 엎드리게하고 뒤에서 보조한답시고 딱 붙어서 우리들이 민망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름이라 반바지 차림이어서 더 신경이 쓰였던것같아요.
이런저런 이유로 이 체육선생 우리들이 징그럽다고 슬슬 피하고 그랬죠.

고등학교때 영어선생 첫학기 첫날 수업 들어와서 자기소개때
칠판에 자기 이름 크게 쓰더니 우리더러 큰소리로 읽어보래요
우리들은 그대로 따라했고 갑자기 받침을 싹 지우더니 또 읽어보래요
역시 무심코 따라 읽다가 비명?지르고 난리났었죠.
이름이 이봉진이었거든요.

그때는 성추행이니 성희롱이니 감히 선생님이 학생 상대로 그럴거라는 인식자체가 없던때라
징그럽다고만 생각하고 기껏 피해다니는게 다 였는데 지금은...

우리들 주변에 우리가 채 깨닫지도 못하는 이런류의 성희롱에 대한 인식
이번기회에 조금은 바뀌겠죠?
 
IP : 121.168.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5 2:11 PM (220.86.xxx.41)

    시대를 잘 피해간 쓰레기들 많죠. 대한민국은 약자에겐 그저 한없이 가혹하고 도움 안되는데 살인 성범죄자들에겐 욕나오게 관대하고 천국같은 곳이에요.

  • 2. ...
    '18.2.25 2:11 P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숙직이라는것이 있던 시절에 교사들 문제 많았어요.
    어린 학생들이라서 뭔지도 모르고 당하는거

  • 3. .......
    '18.2.25 2:13 P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숫자로 따지면 초중고 교사들이 제일 많을걸요.

  • 4. ........
    '18.2.25 2:20 PM (211.178.xxx.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12613

  • 5. ㄱㅇ
    '18.2.25 2:23 PM (115.137.xxx.89)

    좋은 선생님들도 많았지만
    그때 당시엔 그런 ㅁㅊ선생ㄴㅗㅁ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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