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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란게 가정환경만 영향받는게 아닌가봐요.,

ㅠㅠ 조회수 : 6,089
작성일 : 2018-02-25 11:42:40

제친구나 남편이나 정말 성실하고 소박하게 살고있어요.
제 친구는 3시간을 오가며 대학에서 교수하고있고
남편은 작은 개인사업하고 있어요. 대학땐 학생운동도 했구요.
둘다 사치라는 걸 모르며 사는 부부에요.
제 친구 학교가 천안이라 교통때문에 아이가 중학교때 강남으로 이사했어요.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왜 우리집은 그 흔한 건물하나 없냐
우리반에 누구 누구는 건물이 몇채다.. 나도 부모가 건물주여서 편하게
살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거에요.
제친구와 남편만 보면 저런 생각이 나올것 같지 않은데
주위 친구들 생각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네요..
요즘엔 중학생들도 보모가 건물주로 편히 살고싶단 생각 많이 하나봐요
IP : 211.172.xxx.1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5 11:46 AM (39.7.xxx.20)

    중등때 엄마가 어린이집하느애는
    유아과가서 그거물려받으면된다
    등등
    아마도 그때 자기들도 돈벌고 취업하고살아야한단생각들어더한가봐요

  • 2. 고등가면
    '18.2.25 11:47 AM (112.152.xxx.220)

    어릴땐 부모영향받고
    커서는 친구영향 많이 받죠

  • 3. 움..
    '18.2.25 11:48 AM (1.243.xxx.134)

    제 지인네 동생도 어릴때 깽판쳤다고 하대요
    강남살고 좀 많이 부잔데도 자기 친구들은 더 부자라서
    왜 우리집은 거지같이 사냐고 개 ㅈㄹㅈㄹ 지금은 철들어서 조용

  • 4. 글쎄요.
    '18.2.25 11:48 AM (175.120.xxx.219)

    저는 자식은 무조껀 부모의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친구영향 무시 할 수 없지만
    그 영향도 아이가 선택하는 것이라고해요.
    아이에게 친구분 부부의
    내면이 비춰진 것이겠지요.

  • 5. ..
    '18.2.25 11:4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사회가 불안을 조장하잖아요.
    대기업들이 보험도 팔아먹어야 하고,
    공부 못하면 취업 못하거나 막일 한다고 겁줘서 사교육비도 쓰게 해야 하고, 여러가지로요.
    뉴스에서 노상 떠드는 얘기가
    명문대 나와도 취업 힘들고, 취업해도 밥 먹고 나면 저축도 못한다고 떠들어대니 남녀노소 모두 불안하죠.

  • 6. 자식뿐 아니라 사람은
    '18.2.25 11:52 AM (125.178.xxx.203) - 삭제된댓글

    여러 상황에 영향을 받고...그리고 그 사람이 가진 천성에 의해 좌우 되는 거죠
    무언가 단정할 수 있는건 없다고 봐요

  • 7. ...
    '18.2.25 11:52 A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원래 사춘기때 친구 영향을 가장 많이 받잖아요
    부모는 반항의 대상이기도 하고요
    20살 넘어가고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또 바뀌더라구요
    그런말하면 너나 열심히해서 자식한테 건물 물려주는 부모되라고 하세요

  • 8. 요즘
    '18.2.25 11:57 AM (14.138.xxx.96)

    제 선배언니 아들은 전 결혼 안해요 혼자 잘 먹고 잘 살래요 내 동생 뽀삐나 결혼시켜요 그런다네요
    고등학생

  • 9. 대화부족아닐까요?
    '18.2.25 12:05 PM (39.116.xxx.164)

    그나이엔 가정분위기로 가치관의 영향을 받긴
    어린나이인거같고 대화로 가치관을 심어나가야
    될 시기인거같아요

  • 10. ㅡㅡ
    '18.2.25 12:11 PM (211.172.xxx.154)

    39님 말 맞습니다. 가치관 주입이 가정교육의 핵심이죠.

  • 11. ....
    '18.2.25 12:13 PM (182.209.xxx.180)

    아직 자라는 때죠
    그러다 나이들면 부모 교육 효과 나와요

  • 12. 여기만봐도
    '18.2.25 12:27 PM (211.245.xxx.178)

    한달에 천만원, 이천만원 벌어봐야 쓸돈이 없다는 사람 부지기수이고, 자산이 십억, 이십억이 넘어도 노후가 불안하다는 사람 천지잖아요.
    아이들도 사람인데, 주위 친구들보면 비교 안되겠어요?
    애들은 주변 영향 더 받아요..

  • 13. ..
    '18.2.25 12:27 PM (125.132.xxx.163)

    자라면서 부모에게 투정 부려 봤자 나올게 없다는걸 알게 되는거죠.
    부모도 돈 없다고 징징 대세요
    내가 내 살길 찾아야겠다고 빨리 생각하는게 철드는 거죠

  • 14. 무조건
    '18.2.25 12:36 P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의 거울이란말 너무 구식이에요
    무조건은 무슨 무조건이란 말입니까!

  • 15. ..
    '18.2.25 12:48 PM (39.7.xxx.7)

    글쎄... 오래된 연구보면
    가정보다 주위 환경 영향이 더 크다고 나오긴 했어요.
    제 기억에도 부모님이 안 가르치신 거
    집 바깥에서 알아차린 게 많긴 하네요.
    특히나 반항기에는 부모님이 이상한 거고
    바깥이 정상인 걸로 보였어요.

  • 16. ㅁㅁ
    '18.2.25 12:4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무조건은 없죠
    아이 둘도 각각인데
    자식 키워본이는 저런말 쉬이 안하죠

  • 17. 그래서
    '18.2.25 1:0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식 키우는게 어렵다고 하는거고
    부모의 역량만으로는 한계를 느끼는거에요.

    일란성 쌍둥이라도
    성장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인간으로 성장하니까요.

  • 18. 인생의 즐거움
    '18.2.25 1:01 PM (122.32.xxx.131)

    자식은 부모의 정확한 거울이예요
    이게 냉정한 말 같지만
    이 말을 부정하고 싶은 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그만큼 모를뿐만 아니라
    자식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의미예요

    저 글속에서도 소박해 보이는 부모가 왜 강남으로 이사갔겠어요
    더 잘살고 싶고 더 위로 올라가고 싶어서 갔겠지요
    그 부모의 마음이 자식을 통해 나타나는거랍니다.
    그 자식도 더 잘살고 더 위로 가고 싶은 마음을 아이라
    솔직히 말로 표현하는거예요

    제 삼자는 겉으로만 보고 그 집안을 판단할 수 없어요
    부모는 멀쩡한데 아이는 개차반?
    그 부모에게 있는 개차반의 마음상태가 자식을 통해 나타나는거예요

    이러니 자식키우기가 힘들고 어렵고
    문제 있는 자식에게서 부모의 책임은
    벗어날수가 없는거랍니다.

  • 19. 그러는
    '18.2.25 1:14 PM (219.74.xxx.154)

    윗분은 자식을 키워보셨나 모르겠네요.
    요새 같은 세상에 자식이 부모를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거울일수가 없어요. 들어오는 정보도, 인간 관계도 너무나 달라져서요.
    부모의 영향하에 있는건 아마도 초등 저학년까지 정도?
    그래도 부모니까 자식을 포기안하고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면 벗어났다가도 어느정도의 선안으로
    들어오기는 합니다만.
    둘키우면 둘 다르고 셋키우면 셋 다릅니다.
    아이가 외부에서 휩쌓이는 환경이 각각 다르고
    인터넷등으로 각자 취사선택하는 정보가
    다릅니다. 그에 비해 부모의 영향력은 훨씬
    낮아졌어요. 그럼에도 부모가 옳고 바른 길을 걷고
    있다면 그 바운더리 안에 자식들이 있을 확률이 조금
    높을뿐. 아닌 자식도 꼭 있더군요.

  • 20. ..
    '18.2.25 1:20 PM (211.172.xxx.154)

    122님 제 친구는 강남으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었어요. 학교가 천안이라 천안에 내려가 있었고 두집살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오고가는 시간 3시간으로 집에서 같이 살 수 있는 곳이 고속터미널이라 이사간겁니다. 고등학교는 구로구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싫다 해서 못간거구요. 위로 어디로 올라가나요? 강남으로 이사가면 계급 상승하는 겁니까?

  • 21. ..
    '18.2.25 1:20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122님 개차반이라뇨 꺼져 주세요.

  • 22. ..
    '18.2.25 1:20 PM (211.172.xxx.154)

    당신 말하는 거 보니 당신이야 말로 개차반이네요.

  • 23.
    '18.2.25 1:32 P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잘못키운거죠.
    유치원부터 대치동 쭉 지금 대학생 울아들은 친구네가 몇평사는지 자가인지 전세인지 관심도 없고 친구들도 그렇고요.
    오로지 학원 어디 다니는지 정도만 관심있는데
    평소에 부모가 아이에게 가치관을 잘 심어줘야한다는 생각.
    다를데서 전학온 아이들이 유난히 예민하긴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 24. 와우
    '18.2.25 1:35 PM (175.124.xxx.102)

    듣도보도 못한 신박한 논리네요.
    강남으로 이사간 것은 천박하고도 속물적인 계급상승의 욕구 때문이고,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므로,
    강남사는 사람들은 자식이 천박한 속물이 되어 부모에게 돈돈거려도 자업자득인거다

    지금 이 논리죠?

  • 25. ㅇㅇㅇ
    '18.2.25 5:56 PM (183.90.xxx.20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키우면 아무리 집안에서 한국적인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부모가 키워도 미국식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부모의 거울이라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뭔 개소리를 저리 신박하게.

  • 26. ,,,
    '18.2.25 7:43 PM (121.167.xxx.212)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거ㅏ 봐요.
    우리 아들은 대학 입학해서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들 사귀더니
    보통 아파트 한채 있고 저축 좀 있으면 보통은 되는구나 생각 했는데
    주위 친구들 보니 아파트 두세채에 상가 건물이랑 다 있다고요.
    아파트 한채 있는 집은 소박 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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