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영삼아들 김현철을 치과병원에서 봤는데요

이상황에 뜬금포지만 조회수 : 7,574
작성일 : 2018-02-25 11:20:56
어제 아이 치과검진받으러 서울대치과병원에 아침일찍갔어요
어디서 본 낯 익은 중년 남자분이 접수하고있는데
자꾸 눈길이 갈 정도로 뭔가 액션이 크다고해야하나?
뭔가 시선이 본인의 행동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주변의 제 시선과도 부딪힐정도로 의식?하는듯해서
첨엔 누군가?하고 다시보니 무척 왜소하고 작아보이는 분이었지만
김현철씨라는걸 알아봤어요
눈에띄는 반짝이는 구두와 외투에 길게 내리걸친 붉은 목도리하며
뭔가 80년대 정치인들에게서 많이봤던 겨울패션의느낌
좀 시대에 뒤쳐진느낌인데 무척 깔끔한 차림이라
오히려 더 눈이 갔구요 진료보려고 접수하고 하는과정에
익숙치 않은듯 우왕좌왕 한참하는것과 같이 온 부인으로 보이는 분의 행색은 지나치게 평범?해서 좀 의외였네요
80년대 학번인 우리세대를 풍미했던 정치인 김영삼과 그의 자식에게 제가 이렇게 관심을 갖고있는 줄 저도 미처 몰랐는데요
잠깐 실제로 보니 저도모르게 자꾸 눈길과 관심이 갔던 건
저도 옛날사람이라는 증거겠죠?
IP : 112.223.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
    '18.2.25 11:23 AM (14.138.xxx.96)

    정도의 친근감이 없어요
    김영삼전대통령은 과도 많지만 강단과 인간미는 있었죠 아버지의 아들로 살겠죠

  • 2. dalla
    '18.2.25 11:23 AM (115.22.xxx.47)

    김현철을 알아보셨다는게
    연배를 가늠케하죠~^^

  • 3. 그냥
    '18.2.25 11:27 AM (218.51.xxx.239)

    IMF 공황 만든 장본인 김영삼이죠`
    그로인해 수 많은 평범한 직장인였던 국민들이 엄청난 암흑속의 삶으로 빠져들게 되었죠`

  • 4. ++
    '18.2.25 11:28 AM (112.173.xxx.168)

    난 그분에 대해 잘 알지못하지만...
    이미지 하나만 남아있어요

    예전 어릴때 봤던 YTN사건

  • 5. IMF전과
    '18.2.25 11:38 AM (121.128.xxx.117)

    후로 우리의 삶이 너무나 달라져(나쁜쪽으로)
    서민들이 살기가 너무너무 힘들어 졌죠.

  • 6. 지나고보면
    '18.2.25 11:45 AM (218.236.xxx.162)

    김영삼 대통령도 기나긴 독재의 후유증 걷어내는 첫대통령으로 많이 힘드셨겠다 싶어요 그 와중에 금융실명제, 경복궁 안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조선총독부 폭파 (부끄러운 역사도 기억해야한다며 그냥두자던 헛소리들도 있었죠),전두환 노태우 단죄 등등 대단했죠
    가족분들 편안하게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 7. 그 아들은
    '18.2.25 11:47 AM (211.195.xxx.35)

    직업이 뭐에요? 우리 세금으로 잘먹고 잘사는거 아니죠?

  • 8. 애정
    '18.2.25 11:50 AM (39.7.xxx.20)

    영부인과금슬이 좋았고 두분이 엄청닮은거로 기억해요

  • 9. ...
    '18.2.25 11:55 AM (118.176.xxx.191)

    3당 합당으로 과거 민주화 세력의 근거지인 부산을 독재수구 세력인 당시 여당에 편입시켜버린 정말 큰 과오가 있지만 70년대 민주세력의 구심점으로 내내 투쟁해 온 공을 부정할 수가 없어요. 감히 안첤이 제2의 김영삼이라면서 그 주변에서 꼴갑을 떠는데 진짜 감히 어딜 소리가 나오네요.

  • 10. 그 집안
    '18.2.25 11:55 AM (14.138.xxx.96)

    어장 받고 부인이 어디 금융그룹딸이라 먹고 사는거야 상관없을 듯

  • 11. IMF
    '18.2.25 1:22 PM (223.62.xxx.123)

    Imf 로 대한민국이 겪은 고통은 세월 속에서 잊혀지나 봄
    수많은 파산, 도산, 실직, 자살자들은 어떡하고

  • 12. IMF
    '18.2.25 2:20 PM (121.128.xxx.117)

    이후로 비정규직 양산 그게 제일 큰 과오예요.
    오늘날 노동시장의 불균형의 단초였죠.
    있는 자들이야 뭐 오히려 재산 불리기 좋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54 내일또 연예인 큰건 터지겠죠ㅎㅎ 4 ㅋㅋ 2018/05/07 6,747
807753 삼성의 실체는 일본인 아닙니까? 30 저사람들 2018/05/07 4,243
807752 교통사고 한약 3 .. 2018/05/07 1,860
807751 광화문 '혜경궁김씨' 시위 현장에 나타난 경기도 선관위.jpg 5 이건또뭔가요.. 2018/05/07 2,578
807750 차라리 진아동생이랑 준희랑 사겨라. 3 . 2018/05/06 3,766
807749 발가락 여사와 아들래미는 조용하네요? 1 맹바기투옥 2018/05/06 1,252
807748 10년간 키우던 녹보수에 꽃이 피었어요 5 녹보수 2018/05/06 2,689
807747 연세대 김호기교수님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9 ㅅㄷ 2018/05/06 3,952
807746 향기나는 동생 5 ........ 2018/05/06 4,911
807745 연휴때 이러는거 이해되세요? 76 연휴 2018/05/06 21,374
807744 녹물제거 관련 1 공원 2018/05/06 893
807743 길기다가 신용카드를 주웠을때? 18 신용카드 2018/05/06 11,623
807742 윤아 3 다시 보이네.. 2018/05/06 4,071
807741 우리 심심한데 누가누가 제일 불행한가 겨뤄 볼까요? 28 ㄲㄱㄱ 2018/05/06 7,469
807740 라이브 동화 같은 드라마네요 2 ... 2018/05/06 2,149
807739 원룸에 세입자로 들어갈때 주의할점 있나요? 8 이혼녀 2018/05/06 2,073
807738 혼자 살기 적당한 집 넓이는 몇평일까요? 25 ㅇㅇ 2018/05/06 14,418
807737 운이 없는 시기가 있는건지 3 Ff 2018/05/06 2,190
807736 눅눅해진 땅콩 다시 볶으면 좀 바삭해지나요? 2 .... 2018/05/06 2,101
807735 꿈 팔았어요 2 얼떨결에 2018/05/06 1,302
807734 내일은 진짜 오랜만에 온가족 늦잠자볼수 있을것 같아요 5 늦잠 2018/05/06 2,526
807733 어버이연합 삼성이 키웠다..자금 우회 지원 6 샬랄라 2018/05/06 1,592
807732 배성우는 라이브로 인생작 만났네요 33 df 2018/05/06 8,399
807731 자기혼자 놀래고 짜증내는 사람들은 어찌해야함 6 ㅇㅇ 2018/05/06 1,952
807730 ‘판문점 선언’ 5개 언어로 번역한 한국외대 학생들 3 ㅇㅇ 2018/05/06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