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형님들과의 관계
딱히 싸우거나? 다른일이 있었던건 아닌데..
뭔가 시댁에 가게되면 싸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주방에서 일을해도 형님들이 다 차지하고 계시니 전 설겆이와 각종 심부름 등등을 해요
뭔가 제 위치가 좀 애매하단 생각이 들어요
왠지 저를 은근 왕따? 비슷하게 시키는거 같고.
저도 딱히 시댁에 그리 정이 많이가진 않는데..
혹시 저처럼 은근 형님들에 의해서 따 당하시는 분들은 시댁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따로 행동하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이런 상황이 정말 싫습니다.
직장에서도 안당하는 따를 시댁형님들한테 당한다니 ㅠㅠ
1. ....
'18.2.25 9:27 AM (221.157.xxx.127)니들 다 해라하는 심정으로 뭐 티비나보고 과일이나 깍아드셈
2. 원글
'18.2.25 9:27 AM (221.139.xxx.105)제가 말을하게 되도 중간에 잘라먹고 다른얘기를 하고
끼워주지 않는 분위기를 최근에 느끼고 있어요
형님들과 연락도 잘 안하는데 ..3. ..
'18.2.25 9:28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아무말 안하고 집에 나설때까지 무시하기요.. 저도 막내인데 그냥 무시합니다..
4. 몇번
'18.2.25 9:28 AM (183.96.xxx.129)일년에 몇번쯤 보나요
자주보는거면 신경쓰이겠지만 아니라면 신경쓰지마세요
머느리 많은집은 그런집들 있어요5. 멘탈
'18.2.25 9:29 AM (223.39.xxx.125)멘탈이 약하 시네요
은따가 아닌 내가 그 사람을 따 시킨다 생각 하고
할 일만 하다 오세요
1년에 몇 번 본다고..
뭔 정이 들거며 들어서 이로운 것도 없어요
시키는 것만 하는 게 훨씬 좋은 거예요
그리고 분위기 어색하면 남편 옆이나 애 옆에 가 계세요6. 원글
'18.2.25 9:32 AM (221.139.xxx.105)형님들끼리는 서로 밥먹으라고 챙겨주고 그러는데 저한텐
밥먹으라는 소리도 안하네요.
그래서 저는 제가먼저 자리잡고 앉아서 밥먹고 있어요
형님들 일년에 몇번 안보지만 진짜 기분 안좋아요
정말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신경쓰지말라고하는데.
시댁에서 하루자고 오는것도 마치 1년처럼 느껴져요7. ..
'18.2.25 9:3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맞벌이의 이점이 직장 핑계대고 안 가는 건데 그걸 활용해야죠.
명절 전날 가서 전 뒤집지 말고, 당일날만 가요.
갈 수 있는 최소한만.
어버이날이나 부모 생일 등은 따로 챙기고요.8. 쮜니
'18.2.25 9:32 AM (115.138.xxx.8)원래 무식한 집구석일수록 며느리 불편하게 은따시켜요,,
그러거나 말거나 난 일만 하련다하고 할일만하고오세요
불편허개 만들수록 연락하지말고 용돈이며 선물 줄이시구요
저 그렇게 몇번햇더니
시부모들이 오히려 제 눈치보면서
잘해주는 척하더군요9. 혹시
'18.2.25 9:34 AM (183.96.xxx.129)윗동서들은 전업이고 님만 맞벌이인가요
그런걸로도 편가르는 여자들 있어요10. 원글
'18.2.25 9:36 AM (221.139.xxx.105)네 저만 직장다녀요.
조만간 어머님 생신도 있고 불편한 자리가 벌써부터 숨막힙니다 ㅠ11. ㅁㅁ
'18.2.25 9:4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못난인물들이 잘난 동서 못마땅해 둘이 뭉치는구만요
그러거나 말거나 애쓰지 마세요12. 아
'18.2.25 9:41 AM (1.234.xxx.114)무식한것들
못난것들이네요 ㅋ
쭉 개무시해주세요~13. ㅇ
'18.2.25 9:41 AM (118.34.xxx.205)ㅈㄹ들 하네요
진짜 수준 낮은 텃새를 부리네요.
제가 다 화나요.
자꾸그러면 남편에게 그. 얘기하고 불편해서 못간다고 하세요
앉아서놀수도없고
일도 안 껴주고 어쩌라는건가요
진짜 내셔울것도 없는인간들이
애궃은 신입에게 저 지랄 떤다니까요14. ..
'18.2.25 9:44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생신때 불편하면 따로 만나고 명절때도 정 그러면 당일만 가고요.. 속 끓이지 말아요..
15. 그럴줄
'18.2.25 9:45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글내용보고 님만 직장다닐거 같았어요
원래 전업동서들 여러명에 직장다니는동서 있으면 직장인 동서 따시킬려고 한다고 제친구 시댁도 그렇다고 얘기 들었어요16. 원글
'18.2.25 9:48 AM (221.139.xxx.105)남편은 저한테 너가 형님들한테 더 말도 걸고 하라는데
전 사람아닌가요? 저도 감정상하고 저 싫어서 은근 따 시키는
사람들한테 왜 비위맞추고 그래야하는지.
그렇게까진 하고싶지 않다고했어요
그리고 첨엔 제가먼저 살살거렸었는데 돌아오는건 왠지
싸늘한 분위기.
생신준비도 상의드리려 문자드려도 다들 시큰둥.
어쩌란건가요.
멘탈이 강해져야겠어요 진짜!17. ㅇ
'18.2.25 9:51 AM (118.34.xxx.205)일단 시모가 알아야할것같고요
그 분위기 보며 며느리사이텃새없게 신경써야죠
한번 우는모습 보여드리고
텃새있는거 알게하세요
큰며느리 누군지 진짜 면상 갈겨주고싶네요18. ..
'18.2.25 9:51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지네들이 답답하면 생신이고 뭐고 간에 답장 오겠지요. 그냥 님은 가만히 있으세요..저희는 따로국밥이라
명절때만 만나고 생신은 따로 부모님만 만나요.. 똑같이 해주면 돼요..19. 막내의장점
'18.2.25 9:52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그냥 가만계세요
막내니까 큰부담 없잖아요
시댁일은 남자들끼리 상의하도록 두고요
자꾸 시댁일로 남편과 싸우다보면 남편도 맘 돌아서고 님만 힘들어져요
시누이는 없나요20. *^^*
'18.2.25 9:55 AM (49.164.xxx.133)전 중간에 끼인 동서고 형님네랑 막내랑 자주 시댁서 보고 저희는 거리가 멀어서 진짜 명절 두번만 내려가요
자연스레 멀어지고 둘만 가까운데 그러려니 해요 내애들 챙기고 나름 바쁜척합니다 남편이랑 수다 떨구요21. 걍
'18.2.25 10:02 AM (112.140.xxx.186)남의집일이니 생각하고 있다오세요
자꾸 낄려고할수록 은따시킵니다
아예 저쪽에서 말붙여도 시큰둥 대답하고 너그들 친하게 지내라 나는 남이다 하세요
그리고 막낸데 뭐가 신경쓰이세요
무심하면 되요22. ......
'18.2.25 10:16 AM (221.139.xxx.166)친한게 좋아요?
23. 흠.
'18.2.25 10:18 AM (1.237.xxx.222)내가 그 집단에 들어가고 싶을 때 왕따가 문제인건데 님도 그 시가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아닌데 뭐^^;;
24. ...
'18.2.25 10:20 AM (183.98.xxx.95)일년에 명절 두번 생신 날 이렇게 밖에 안 보는 사이인데
그냥 시키는 것만 하면 편하다 생각하세요
생신 준비도 미리 문자하지마세요
그쪽에선 어린데 설친다 할수 있어요25. ,,,
'18.2.25 10:20 AM (121.167.xxx.212)처음 가는 모임이다 하고 가세요.
서먹하고 눈치 보고 하잖아요.
가벼운 대화 하시고(연예인 이야기나 드라마 얘기) 하하 호호 하세요.
형님이다 동서다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 보는 사이다 이런 마음으로 대하세요.
많아야 일년에 몇번이니 자원 봉사 나왔다 생각 하세요.
눈치껏 하세요.
누가 시댁 모임은 유엔 국제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마음으로 가라고 하는데요.
공감 했어요. 내 본심 내 놓지 말고 좋게 좋은거다 하고 미소 지으면 악수 하고
언어가 안 통해도 내 이미지 관리 하라고 하든데요.26. 신경끄세요
'18.2.25 10:22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저도 셋중 막내.
제성격은 묵묵히 제할일.도리하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스탈인데 그들은 거기다더해 살살거리며 비위까지 맞춰야 하더라구요. 지들은 내생일 전화한통 없어도 저는 전화에 선물까지 대령했음 하는ㅎㅎ
첨엔 챙기다가 저들 파악하고 저도 손떼기시작하니 노골적뒷담이 시작되고 둘이 떠들다 제가 나타나면 조용해지는 유치뽕짝을 시전. 시모는 방관(더나쁨)
그뒤 기회노리다(저런데 전전긍긍하는 성격아님) 트집거리 잡아 반격후 몇년을 아예 안감. 세상편함.
지금은 지들 요청ㅋㅋ으로 가지만 지들이 눈치봄.
그냥 제할도리만 딱딱하세요.
부글거리기나하지 트집잡을게 없어 더 안달할겁니다.
그럴수록 왕따는 심해지겠지만 기회봐서 뒤집기엔 유리.
남편은 말해도 몰라요. 밥팅이.
기껏해야 무식해서 그러니 니가 이해해라하지..27. 쮜니
'18.2.25 10:26 AM (115.138.xxx.8)절대 잘하려고 애쓰고 싹싹하게 굴지마세요
그럴수록 자기들끼라 쾌재를 부를겁니다
더 무시당합니다 경험담이에요
시큰둥, 그러거나말거나~아쉬울것 없는 태도 유지하세요
나중에 머리나쁜 지들끼리 싸우고 가관도 아닐걸요28. 저그
'18.2.25 10:32 AM (122.35.xxx.70)우리집은 동서가 셋인데
막내가 지 편한 둘째와 친한척하며 갈등을 조장하던데
여자셋은 어딜가나 힘든 관계인가 보네요.
지가 한 짓은 생각도 못하고 서운한 것만 눈에 들어 오는갑다하고 내비둡니다만.29. 거기
'18.2.25 10:34 AM (121.190.xxx.139) - 삭제된댓글끼어서 뭘 하겠어요.
형님들도 익숙해진것일 뿐
좋아서 화기애애하고 그런건 아닐걸요.
주도적으로 뭘 하고싶은 생각도 없으니
전 설거지 하고 심부름 하고 그러는데
직장처럼 웃으면서 노력?하다 옵니다.30. ...
'18.2.25 10:41 AM (180.69.xxx.199)에공..일년에 몇번 안되는 날이지만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해갑니다.
그럴수록 도리만 하고 무시하셔야죠 뭐...
안쓰럽네요 ㅠㅠㅠ31. ,.
'18.2.25 10:50 AM (114.201.xxx.100)생신준비를 무슨 막내가 꺼내나요 그렇게 나서니까 싫어하나보네요
32. ....
'18.2.25 10:52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아이구 저를 보는거 같아서 답글 달아요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20년 됬는데요
지금도 저는 시댁에서 은따예요
처음 10년은 진짜힘들었었어요
근데 10년쯤 지나니까 베짱이 생기더라구요
아예 형님들 만날일을 줄이구요
만나더라도 저는 다른 생각하거나
휴대폰만 봐요
자기들 말에 안끼어들기 동서들 올때는
시댁에 안가기 명절에도 설거지나 하기 등등
그러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안온다고 욕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안가도 그러려니 하는거 같아요
욕해도 어쩔수 없구요
사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명절에도 안갈 생각이예요
그냥 형제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가만보면 자기들 끼리도 그리 좋은 관계도 아니더라구요
둘째 형님이 저한테 떠보려고 그러는지
큰형님 뒷담화를 하길래
알아서 하겠죠 하고 말았어요33. ㅅㄷㄹㄹ
'18.2.25 10:57 AM (175.120.xxx.219)막말로 쓰자면,
따?가 좋은 거예요.
뭘 직장에 가정도 힘겨운데
시댁 형님들하고까지
잘...지내보시려고요.
그러려니 하셔요.
내버려 두시고 ...내 할 도리 크게 어긋나지
않았음 그 정도 선에서
더 깊어지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34. ‥
'18.2.25 11:03 AM (211.36.xxx.15) - 삭제된댓글말중간에 짜르면 왜말짜르냐하고
밥먹을때 안부르면 왜안부르냐 불편해서 못오겠다하고
나가세요 한동안 윗동서들 불편해서 못가겠다하고
실제로 한동안 가지마세요
그뒤로는 최소한만 얘기하고 될수있음 말하지마세요35. ㅋㅋ
'18.2.25 11:06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그냥 무시하세요
님이 눈치보면 더 기세등등해집니다
님 할것만 하고 신경안쓰면 알아서 수그러들어요36. 저도
'18.2.25 11:28 AM (211.36.xxx.248)막내인데 혼자 막가파하니까 아무도 안건드려요...성질이 좀 드럽다고 소문남...ㅎ
편해요^^ 남편하고 아이하고만 잘챙기고 잘지내면 돼죠37. 원글
'18.2.25 11:55 AM (221.139.xxx.105)생신음식은 제가먼저 나서서 설치는게 아니라
재작년 부터 형님들이 저만 빼놓고 음식을 몇가지씩
만들어오시더라구요
그동안은 하루전날 다같이 모여서 음식 만들었거든요
그외 과일이나 고기 등등은 사갔지만..
그때 넘 무안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서로 분담해야하는 음식이 뭔지 여쭤볼려
고 문자드린거구요..
이번엔 그냥 제가 알아서 음식 몇가지 준비해가려구요
형님들이 말을 안해주시니..38. 막내
'18.2.25 12:11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근데 막내가 설거지 심부름 하는건 당언한거 아닌가요?
39. 놔둬요
'18.2.25 12:23 PM (183.96.xxx.129)안알아보고 음식만들어가면 겹치는 음식 있을수있는데 그럼 또 지들끼리 말많을거에요
혼자만 직장다니고 막내며느리면 음식 자기는 당연히 안하는걸로 철판까는 며느리들 요즘 많은데 그냥 케잌이나 과일같은거 사가세요40. ...
'18.2.25 12:24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가까이 지낼 필요도 없고 더 잘된거아닌가요?
구실도 있고 전 편하고 좋은데요?
일년에 두세번 만나는거 잘하려고 그사이에 끼려고 애쓰지도 마세요. 우리가족끼리 잘 살면 되지 뭐 신경을 쓰시나요?
잘지내도 피곤한 사인데요.ㅋ
우린 남자형제들끼리 형이 중간에 낀 둘째를 이간질해서 막내랑 친한척하는데 전~혀 신경안써요. 형이 어려서부터 둘째한테 열등감에 쩔어 살아와서 참 못났다하며 걍 그러려니 합니다. 나중에 자식들한테 다 돌아가요.ㅉㅉ
뭘보고 배우겠어요? 안됐다 생각하세요.41. ....
'18.2.25 12:29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원글님 댓글 읽다보니
원글님이 직장에 다니시니
자기들끼리만 음식해온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형님들 수고하셨네요 호호호
하고 말면 더 좋지요
돈좀주고 마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열번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욕먹지만
열번 못하다가 한번 잘하면 칭찬들어요
그 마인드로 편하게 사세요42. 샤론
'18.2.25 12:46 PM (117.53.xxx.84)막내면 설거지 당연히 하고 몸도 더 음식여야 해요.
43. ...
'18.2.25 1:47 PM (222.239.xxx.231)원글님이나 자녀 남편이 그들보다 잘나거나 잘살아서
그럴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