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창올림픽 청설모잔혹사

흰코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18-02-25 07:26:10
외신에서는 제법 이슈가 되고있어요. 

갑자기 스노우보드 피스트를 가로지르는 청설모가 스노우 보드에 치일뻔 하다가 

가까스로 위기의 순간을 피해 다시 돌아가는것, 

얼마나 놀랐을까, 불쌍한 청설모, 그렇지 않아도 평화롭게 살았는데, 올림픽 한다고 살터전도 다없어지고... 

귀엽긴 하네요


 http://www.dailymail.co.uk/sport/winterolympics/article-5429851/Austrian-snow...
IP : 147.210.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
    '18.2.25 7:31 AM (125.187.xxx.58)

    재미있으나 의미심장한 스토리 입니다.
    잘 봤어요

  • 2. 아이고
    '18.2.25 7:36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장면 슬로우로 보고 가슴아팠어요.
    청설모가 구경하러 나왔겠어요. 배고파서 위험을 무릎쓰고 건너편으로 가려고 한 거겠죠.
    녹지 축 다 끊어버리고 여기저기 고속도로, 국도 다 내놓아서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그 많은 동물들 다 마찬가지예요.
    큰일입니다. 녹지가 있다고 다가 아닌데,
    이렇게 녹지를 끊어놓으면 생태계가 완전히 멸절해요.
    이번 동계올림픽 때문에 그 좋던 산 다 파괴했죠. 끝나고 회복한다고 약속했지만, 예산은 1/10도 없고.
    흥청망청 올림픽이 끝나고 외국인들 다 떠나고, 남는 건... 휴.

  • 3. robles
    '18.2.25 7:38 AM (191.85.xxx.45)

    윗님. 남는 게 왜 없나요?
    남북간의 대화무드, 국민들의 단합력, 큰 행사 치르고 나면 국가역량도 크게 성장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자연경관이 파괴된 것도 있지만 그로 인해 얻는 효과도 있죠.
    물론 저 역시 자연파괴로 서식지가 없어지는 것은 가슴 아프지만요.

  • 4. ..
    '18.2.25 7:48 AM (61.74.xxx.90)

    저도 그 경기보다가 깜짝..
    하마터면 전세계적으로 잔인한 광경 생중계될뻔..

  • 5. 원글
    '18.2.25 7:50 AM (147.210.xxx.157)

    저도 가리왕산 다 뒤엎고 생태계의 큰희생을 치루는게 너무 안타까웟는데요. 이번올림픽으로 우리나라 위상도 올라가고 남북 대화도 성사되려고하고.... 청설모야 이번 남북 북미 회담잘되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면 다 네덕이다. 고마워

  • 6. 젤 안타까운게
    '18.2.25 7:55 AM (175.213.xxx.5)

    가리왕산이죠
    저도 경기보다 청설모 등장에 놀랐는데
    청설모나 선수나 다 안다쳐서 다행이예요

  • 7. 네 그렇죠
    '18.2.25 8:09 AM (87.77.xxx.55) - 삭제된댓글

    물론 성과 있었죠. 많았죠. 살얼름 같던 한반도에 이제 겨우 평화의 기운이 오려고 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그렇지만, 그 성과들 때문에, 이번 동계올림픽으로 파괴된 생태계 문제를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차분하게 무엇이 문제였는지 따져야하고 되롤릴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해요.

    가리왕산 파괴는 자연경관 파괴만이 아닙니다. 경관만 파괴면 다행이게요.
    생태계가 파괴되었어요. 이거 우리세대 거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 즐기기 위한 것만도 아니고.
    올림픽 끝나면 사람들이 과연 관심을 가질까요.

    좀 심각합니다. 지금도.
    폐막식이 코앞이지만 아직도 완공못한 호텔이 생태보존지역 안에서 버젓이 지금도 공사중입니다.

  • 8. 자연훼손때문에
    '18.2.25 9:17 AM (118.32.xxx.208)

    이명박때 엄청 반대했었긴 했죠. 그래도 이왕 결정되었으니 성공으로 이끌어야 맞는것이고. 생태계 파괴등등의 반대목소리는 유치결정할때 더 많이 냈었어야 해요.

  • 9. ..
    '18.2.25 1:47 PM (117.111.xxx.140)

    청솔모가
    다람쥐도 잡아 먹고
    무서운 녀석 아닌가요?

  • 10. ..
    '18.2.25 3:1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가리왕산..청솔모..아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350 한국 화백들 그림 가격이 어떻게 평가되나요? 8 hj 2018/02/26 2,336
783349 이비인후과 수술인데 일주일 입원이거든요 2 근데 2018/02/26 803
783348 '마더' 별거아닌 질문이요. 1 띄엄띄엄 2018/02/26 1,047
783347 폐막식 비판한다고 옵션충아니거든요? 24 아이고 2018/02/26 1,429
783346 옛날가수 김추자가 인기 많았나요? 5 ㄴㄷ 2018/02/26 1,221
783345 천안함)그레그 '통킹만 사건 연상, 협조단 보고서 전부 공개해야.. oo 2018/02/26 425
783344 평창 올림픽 좋았는데 유감은 5 오씨 2018/02/26 1,316
783343 최일화, 미투운동 선수치기? 자진고백 5 매일터짐 2018/02/26 2,846
783342 이철우 역시나 숟가락 ㄴㅈ 2018/02/26 620
783341 도서관 휴관일에도 무인반납기 사용가능한가요? 4 ㅇㅎ 2018/02/26 879
783340 북한 선수들 아침 일찍 떠났군요... 17 ... 2018/02/26 3,515
783339 이경실 은근슬쩍 아침 연속극에 나오네 7 2018/02/26 4,344
783338 나이들수록 인상 흐려지는데 눈화장들 어떻게 하시나요? 7 2018/02/26 2,943
783337 주말내내 소개팅했는데 좌절스러운..ㅠ 7 2018/02/26 5,309
783336 일본 주요 3사 방송에서 아침뉴스 김 보름 45 ㅎ ㅓ ㅎ .. 2018/02/26 7,152
783335 집에서 딸기쨈 만들면 시중딸기쨈보다 싸게 먹히나요? 17 ... 2018/02/26 3,648
783334 처음 아이허브 주문했는데 1 ... 2018/02/26 748
783333 어머님 며칠 계실 건데 밑반찬 뭘 할까요? 15 .. 2018/02/26 3,980
783332 아버지가 부산모 대학병원에서 한달동안 네차례 개복수술을 하였습.. 7 ... 2018/02/26 2,818
783331 40대 남자 경량패딩 급히 사야해요! 추천 좀 4 3호 2018/02/26 2,478
783330 사진과 글을 보고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찾아주십쇼 2018/02/26 543
783329 처리해야할 일 많은 일주일 시작.. 월요병인가요 4 월요병 2018/02/26 901
783328 하장품가개들 세일하던데.. 제품추천 좀 해주세요 3 ㅠㅠ 2018/02/26 1,681
783327 대학로 연극배우들, '집단 성폭행' 파문 6 oo 2018/02/26 6,573
783326 냉동한 만두속 해동방법문의요 1 그리 2018/02/26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