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알콜중독 친척..

이런문제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8-02-25 05:03:42
제가 볼 땐 분명 알콜중독인데
가족들은 예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자영업 하는 친척인데 젊어서도 술문제가 많았어요.
지금은 40중반인데 술을 자주먹는 게 아니라
한달에 한두번 아주 인사불성되게 마셔서
한번 술 진탕 먹고나면 일주일을 앓아눕는대요.
이번에 설에도 그래서 못왔구요.
아들 졸업식에도 못갔다네요.

평소 술안마시면 멀쩡, 성실하고 바른생활하는데
한번 알콜이 입에 들어가면 아주 끝을 보나봐요.

사실 동서네 부부 얘기인데 동서는 이미 포기한 듯 하고
저는 그집 애들이 걱정돼서요.

남걱정 하지마라 하지 마시고 진심 걱정되어서 여쭙는거니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6.125.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5 5:04 AM (216.40.xxx.221)

    그건 못고쳐요.

  • 2. 알콜중독은
    '18.2.25 6:23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죽어야 끝난다는 말도 있죠;;;;;
    하루빨리 치료하셔야 할텐데요
    그냥두면 점점 더 심해지는듯요
    가족이나 본인이 심각성을 인지해야 하는데ㅠ
    저희가족 중 한명이 그랬는데 무지해서 그냥 뒀던듯해요
    병이라는 생각을 못한거에요ㅠ
    그래도 큰탈 없을땐 괜찮았는데
    생활에 큰 위기가 닥치니 술에 점점 빠져서 ㅠㅠ
    그냥두면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요

    AAA모임이나 가까운 상담센터나 등등 알아보셔서
    알콜관련지식이 있어야 대처가 가능할꺼에요
    그래도 요즘은 관련기관들도 많은듯요
    aaa 알콜중독으로 방금찾아보니 카페도 하나 보이네요
    저희가족분은 십여년전 돌아가셨어요ㅠ
    통원으로 안되면 입원도 고려하셔야 할꺼에요
    아이들 어릴테고 동서도 엄두가 안날꺼에요
    님께서 힘이 되어주셔요ㅠ
    저희는 친척들도 외면하고해서 너무힘들었습니다

  • 3. 카프병원
    '18.2.25 6:32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저희가족은 멀어서 못갔는데요ㅠ
    일산에 있는 알콜전문병원이에요
    제가 알았을땐 개원초기였는데 ...
    저 병원도 그간 우여곡절끝에 다시 개원을 한듯해요
    일단 온라인상담이라도 해보셔요ㅠ

    저도 어찌해야할지 참 막막해서ㅜ
    개인상담하러 상담센터가서 무작정 물었습니다
    저는 성년지나고 사회생활할때라 뭐라도 했다지만
    아이들 중고생 이하면 아이들이 나서기도 어려울꺼에요

  • 4. 의지
    '18.2.25 7:41 AM (121.174.xxx.242)

    병원다녀도 그때만 끊을 수 있지 나오면 또 마찬가지인데 가족들이 예사로 생각한다는게
    전 더 그 병을 키우는거 같네요
    한사람만 걱정한다고 될일이 아니예요
    그리고 본인이 병원에 갈 의지가 있어야 되는데 시동생? 이 과연 그렇게 할지도 의문이구요
    원글님한테 해코지만 안하면 솔직히 신경 끄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 5. marco
    '18.2.25 8:40 AM (39.120.xxx.232)

    알콜중독같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알콜중독은 매일 술을 마십니다.
    어쩌면 다른 정신질환이 아닌지 살펴보셔야 할 듯합니다.
    혹시 조울증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 6. ,,,
    '18.2.25 9:33 AM (121.167.xxx.212)

    본인이 술을 좋아 하고
    자제심도 부족하고
    직업 하고도 관련이 있어요.
    자영업 하는데 주위 사람들과 술을 마실 필요가 있어서요.
    정밀 건강검진(개인적으로) 해 보면 간이나 안 좋은데 나올거예요.
    본인이 느끼면 좀 조심 해요.
    알콜중독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것도 유전이예요.
    시동생이면 원글님 자식들과도 가까운데
    원글님 자식들도 잘 지켜 보세요.
    저희 집안에도 아빠는 술 잘 안 하는고
    큰 아빠가 술 좋아 하는데 큰 아빠처럼 술 마시는 조카 있어요.

  • 7. ㅇㅇ
    '18.2.25 9:57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중독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저렇게 자제를 못하면 무슨 사고가 생기거나 아직 나이가 젊어 그렇지 50대 후반만 되어도 알콜성 치매나 간암 걸릴 확률이 높아요.
    본인이 정신 차려야죠.

  • 8. 5689
    '18.2.25 10:56 AM (175.209.xxx.47)

    친척이 누가도와주겠어요.다 피해만 다니지..본인이 고쳐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될텐데..또 동서가 이혼불하하고 고쳐야 될텐데.아마 다들 잘모르겠죠.동서와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 9. 불쌍해도
    '18.2.25 11:13 AM (183.98.xxx.95)

    못 도와줘요
    하소연이나 하면 들어나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447 언니가 한쪽눈이 실명위기인데 병원과 의사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17 실명 2018/04/11 6,586
798446 성공은 우연에서 온다는데 4 ㅇㅇ 2018/04/11 2,386
798445 살구꽃이 이뻐요 13 Bb 2018/04/11 1,521
798444 성분좋고 향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2 .. 2018/04/11 2,463
798443 집안 좋은여자들이 더 결혼 안해요 35 .. 2018/04/11 10,861
798442 사춘기아들 꼴도 보기 싫으네요. 16 3456 2018/04/11 6,668
798441 증말...5년 쉬다 나오니 2백도 힘든 8 힘들 2018/04/11 4,257
798440 고양이가 다니는길에 '이것'을 놓으면 정말 싫어서 돌아갈까요? 9 야옹야옹 2018/04/11 2,038
798439 해물 부침개 할때, 해물 한 번 데쳐서 반죽에 넣으시나요? 5 해물 2018/04/11 1,537
798438 살 안찌는빵! 누가 좀 만들수없나요! 16 자유 2018/04/11 3,690
798437 제주도 3 백만년만의 .. 2018/04/11 1,103
798436 나이들수록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거 같아요 3 2018/04/11 1,748
798435 세월호 침몰시 구조를 실질적으로 방해한 청와대 상황실장 도망중이.. 14 아마 2018/04/11 3,116
798434 방금 중고나라에서 책 22만원 사기당했어요 12 ㅇㅇ 2018/04/11 4,962
798433 폴란드 산양유크림 써보신 분 계세요? 5 화장품 2018/04/11 1,300
798432 이정도로는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49 다이어트 2018/04/11 3,973
798431 린넨쟈켓에 누렇게 변한부분 뺄수있나요? 2 연핑크 2018/04/11 1,868
798430 강아지에게 순대 간 줘도 되나요? 8 .. 2018/04/11 10,225
798429 전 저희 엄마 음식이 입에 안 맞아요 다른 입맛 2018/04/11 1,265
798428 대치동쪽 매일 헬리콥터가 요란한 이유 뭘까요 3 2018/04/11 1,683
798427 27인치 TV를 책상에 두고 컴퓨터 하며 봐도 괜찮을까요? 3 TV 2018/04/11 761
798426 택배를 보냈는데 배송 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8/04/11 2,355
798425 김성태두 두번 외유나갔다왔네요 23 ^^ 2018/04/11 2,261
798424 주차 참! 4 그만 2018/04/11 1,083
798423 야식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거 추천부탁드려요~!! 7 맘마미아 2018/04/11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