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들 엄마 찌찌에 집착하는데, 언제까지 이럴까요?ㅜ

찌찌맘 조회수 : 5,677
작성일 : 2018-02-24 23:02:39
모유수유 했었는데 아이가 심각한 저체중에 젖도 너무 안 나와 4~5개월 쯤 부터 분유 먹였어요.
전 전업이고 저와의 애착관계도 별 문제 없고요.
아이가 지금 60개월 지난 6살인데 예전보다 점점 더 엄마 가슴 집착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같이 붙어있거나 잠잘 때(아직 같이 잡니다) 너무 가슴을 만져요.
자는 중간중간도 계속 더듬거리면서 찌찌를 찾고
낮에도 잠깐 안아주기라도 하면 무조건 젖꼭지를 만집니다.
이게 습관이고 뭐고 심리적 어쩌구 자시구가 아니라
진짜 젖꼭지가 넘 아파서 죽겠어요.
요새는 진짜 화내며 못 만지게 하니까
왜 같이 사는 세상인데 엄마 맘대로만 하냐며ㅜㅜ 말대꾸를ㅜㅜ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좀 크면 나아질까요? 진짜 미치겠어요ㅜㅜ
애정결핍은 아닐거예요. 다른 면에서는 진짜 아무 문제 없거든요.
가슴이 지나치게 큰 편인데, 진짜 껌딱지이고 싶어요ㅠㅠ
혹시 이런 아이 있으셨나요??
IP : 211.202.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4 11:0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다행히 가슴은 만져도 젖꼭지는 안 만져서 참았네요.
    열살까지는 그랬던거 같아요.
    어느날 부턴가 안 만지더군요

  • 2. ......
    '18.2.24 11:09 PM (211.178.xxx.50)

    저도그랬는데 ㅋㅋㅋ
    학교입학실날 엄마가 학교가면 찌찌 만지는거 아니야
    라고 하는데 왠지 바로수긍가서 끊었어요 ㅋㅋㅋ

  • 3. .....
    '18.2.24 11:14 PM (124.53.xxx.15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다 다른거니까요;;;
    7살아들 13개월 모유수유했지만 단유뒤로 거의
    가슴만진적 없구요
    2살 아들 2달 수유하고 그뒤로 가슴만지는거 없어요;;
    자주 안아주고 스킨쉽 많고 애착문제 없어요

  • 4. 흑흑
    '18.2.24 11:18 PM (211.202.xxx.127)

    13개월 완모한 첫째 아이는 전혀 이러지 않아요.

    좀 전에도 달려들면서 만져서 너무 아프다고 하지말라고 잘 설명했는데도 또 만지길래ㅜㅜ
    낮은 목소리로 이제부턴 안아주지 않겠다고 했더니 슬슬 눈치는 보네요ㅜㅜ

  • 5. 저두
    '18.2.24 11:24 PM (39.7.xxx.21)

    초등 입학 후엔 찌찌 끊더라구요. 본인도 뭔가 이상타.. 하는 듯요. 야단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심이...

  • 6. 흑흑
    '18.2.24 11:30 PM (211.202.xxx.127)

    1월생이라 초등 입학하려면 아직 2년이나 더 있어야 하는데... 절망이네요ㅜㅜ

  • 7. ...
    '18.2.24 11:34 PM (218.39.xxx.74)

    저희애가 거기 있나 했네요ㅡㅡㅠㅠ
    네 돌 막 지났구요. 이제 유치원 들어가는데 젖 집착이 너무 심해요 화내고 회유하고 달래봐도 소용없어요ㅠㅠ
    엄마 젖 안만지면 잠이 안온데요.
    주위어른들도 다 알 정도에요 ㅠㅠ

  • 8. 저희 애
    '18.2.24 11:49 PM (125.177.xxx.106)

    모유 수유 원할 때까지 하다보니
    정말 여섯살때까지 한 듯.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집착한 거같아요.
    좀 심했죠. 그래서 가족끼리 많이 놀렸네요.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아무 문제 없구요.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얘기하면 화내고
    엄마 가슴 이제는 쳐다보지도 않네요. ㅋㅋ

  • 9. 괜찮아요.
    '18.2.25 2:43 AM (42.147.xxx.246)

    매일 끌어안고 잤는데 6살 때도 우리 딸은 젖을 먹었어요.
    젖도 안나왔지만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괜히 그러더라고요.
    내버려 뒀더니 저절로 어느새 안 만지게 됐어요.

    그 껌딱지가 어느 날 뚝 떨어져나가 버렸을 때 오히려 섭섭할 걸요?ㅎ
    그냥 자연히 지가 싫어 할 때까지 만지게 두세요.

  • 10. 아프다
    '18.2.25 8:4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걍 손만 올려라
    수긍 못하면.이기적인 녀석.똑같이 응징하면 급 수긍할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31 2030 비혼하겠다는 애들 많나봐요 74 요즘 2018/04/03 13,399
795730 수영 고수님들! 수영 모자 고르는 것좀 도와주세요!!! 6 숙원사업 2018/04/03 2,240
795729 우리나라 이혼율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2 화이팅 2018/04/03 3,379
795728 관찰력과 질문 많은 6살 남아 학습관련 질문드려요~ 2 루비사랑 2018/04/03 916
795727 케빈은 열두살 같은 미국 청소년드라마 또 있나요? 16 학부모 2018/04/03 2,658
795726 미디어몽구 트윗 2 기레기아웃 2018/04/03 1,304
795725 자기 땅값에 투표해도, 양심없는 자들 땅값만 오릅니다 3 전우용 2018/04/03 542
795724 제주 4,3 사건 요약 정리 영상 - 꼭 보시길.. 3 4,3 2018/04/03 980
795723 멜팅용초콜릿은 뭔가요? 2 베이킹 2018/04/03 772
795722 '남의 행복이 내 불행은 아니다..' 맞는 말이죠? 16 명언 중.... 2018/04/03 2,826
795721 유방초음파상 보이는 혹은 암이 아닐 수도 있나요 8 검진 2018/04/03 2,612
795720 정해인 28 ... 2018/04/03 6,505
795719 송혜교가 얼굴하난 정말이쁘긴하네요 88 2018/04/03 15,565
795718 식빵에 발라먹는 버터요 21 .. 2018/04/03 12,169
795717 배신했던 남자은 다시 배신하겠죠? 10 ..... 2018/04/03 2,150
795716 고장 덜 나는 무선전화기 추천 부탁드려요 1 2018/04/03 446
795715 남편 명의의 집을 팔 때 남편 위임장이 6 명의 2018/04/03 2,123
795714 82는 불행한 사람이 많은건가요? 21 ... 2018/04/03 3,537
795713 기회비용 계산 질문.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4 ㅠㅠ 2018/04/03 802
795712 설민석 강의 같은 대중 강의의 한계 7 너무해 2018/04/03 2,632
795711 청약 당첨취소되거나 계약포기한 물량은 어찌 되나요? 5 청약 2018/04/03 1,613
795710 시누이 속옷까지 빨아주는 형님 33 그냥주저리 2018/04/03 7,324
795709 중딩 아이들 교복 다려주나요 10 교복다리기 2018/04/03 1,583
795708 서울 지금 벚꽃 핀 곳 제보좀 부탁드려요^^ 9 생애최초 벚.. 2018/04/03 1,356
795707 삶의 모든 곳에서 이념이 드리웠던 적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11 4,3 2018/04/03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