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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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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몇 세에 퇴직 선택하시겠어요?

자유부인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8-02-24 17:24:29

아주 단순하게

50대 중반에 하면세후  200 정도 연금이랑 퇴직수당 3400 정도(개인연금 30 정도는 65세부터 수령)

10년 더 일하면 세후 280 정도 퇴직수당 5000 정도 나오는걸로 조회되네요(개인연금 퇴직후 바로 수령)

정확한건 아니고 그냥 소득 안오른다고 가정하고 조회해봤어요.


연봉은 지금 기준 7000 정도이니 7억 정도 마이너스이겠죠.

아니 매년 2400 나오니 2억 4천 빼면 그 10년 동안 4억 6천 정도는 덜 버는게 되겠죠.

 집은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는 상태에요.

결혼해서 계속 맞벌이 했고요.

남편은 자격증 있는 직업이라 계속 일하겠다고 하고요.

맘대로 하라고 해요. 


사실 전자에 마음이 기우는데요.

아이들이 좀 어리고 세 명이에요.

50대 중반이면 큰애는 대학 어린애들은 중고등이라  한참 돈 들어가기 시작할 것 같은데

마음은 그 정도까지만 일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요즘들어 일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리고 직장-가정-직장-가정 이런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그래도 현실적인 것을 무시할 수는 없어서.... 

혹시 나이드신 분들 보시면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IP : 182.228.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hlove
    '18.2.24 5:48 PM (39.7.xxx.3)

    현재 건강하다면 눈 딱 감고 후자
    아니면 전자

  • 2.
    '18.2.24 5:57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결정할 건 아니고 재정 상태나 건강 상태
    등등 따져서 상황에 따라 하는 거죠
    저 정년이 10년은 더 남았지만 이번에 퇴직해요
    돈으로만 보면 저도 몇 억 손해고 남들은 말렸지만
    건강도 그닥 좋진 않고ᆢ 후회하지 않아요
    평생 60대까지 맞벌이하고 헉헉대고 힘들어하다 노년을 맞고 싶지 않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나를 위해 살고 싶어져서요

  • 3. 자유부인
    '18.2.24 6:08 PM (182.228.xxx.161)

    윗님. 건강이 그닥이에요.
    직급은 점점 올라가고 스트레스 점점 많아지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건강에 대한 자신을 못하겠다는 마음이 들고요.

    ..님.
    저도 바로 그 점때문에 은퇴 생각해봤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한번도 일찍 하겠다는 마음 없었는데...
    요즘 부쩍 생각이 많아져요.

    은퇴하고 나서 슬슬 할 수 있는 일이 있음 좋겠는데
    그게 뭔지 은퇴 준비도 그 기간동안 하고싶네요.

  • 4. ..
    '18.2.24 6:54 PM (114.205.xxx.161)

    저는 애둘 대학 입학하고 퇴사했어요. 50초반.

    좋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어요.
    님은 아이둘이 아직 어리니 뒷바라지 하시면 되겠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그마음 압니다

  • 5. abab
    '18.2.24 7:09 PM (59.2.xxx.153)

    저는 전자에 한표드려요..
    제아이 담임쌤이 50초반에 체력이 너무 딸리지만 대학생 딸.아들 자리잡게 하려면 더 벌어야한다고 버티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감염으로 돌아가셨어요..
    집도 있고 남편. 교사하는 딸도 있고~~ 군에 있는 아들이야
    어찌저찌 앞가림 할텐데 ~퇴근해서 집에 가면 가방만 내려놓고 침대에서 한시간정도 쉬고 일어나면 버틸만하다고 그냥저냥 교직생활 이어가시더니 2~3년후에 갑자기 ...

  • 6. 자유부인
    '18.2.24 7:10 PM (182.228.xxx.161)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직하고 그러셨군요.
    저는 아이들 어려서 퇴직하고 뒷바라지 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직업이 너무 놓기 아깝지만 그건 두번째 문제인 것 같아요.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7. abab
    '18.2.24 7:17 PM (59.2.xxx.153)

    자식들이 너무너무 우는데 맘이 너무 아팠어요..자식들은 절대빈곤한 상황도 아니니 건강해쳐가며 벌어오신 그돈보다 엄마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 그리 황망히 가시니...
    기본 생활은 되신다면 건강부터 일순위로 두시면 좋겠어요.

  • 8.
    '18.2.24 7:27 PM (121.191.xxx.158)

    일하는게 재미 있어요.
    전업만 하라고 한다면 심심해서 어쩔줄 모르거 같아요.
    솔직히 그냥 일하라고 해도 하겠는데 돈까지 버니까 얼마나 좋나 싶거든요.
    저같은 사람은 당연히 후자이고요.
    제 건강이 허락만 한다면 더 오래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일하는 내내 결혼하고 애들 낳고 기르고 했는데
    애들 기르고 하면서 일하는게 좀더 힘들기는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건 아니었거든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오랜 세월 그렇게 해왔는데 이제와서 뭐 더 힘든것도 아니고요..

  • 9.
    '18.2.24 7:31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 썼는데 윗님 글 읽으니 남 일 같지 않네요
    제 모습 보는 것 같아서ᆢ
    저도 대학생 둘 뒷바라지 끝내려면 멀었는데
    잘 한 일인지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그랬는데
    결정하길 잘 한 것 같아요
    남자들도 힘든것 마찬가지지만 여자는 가사와 육아를 같이 하니까 몇 배는 더 힘들 것 같아요

  • 10. ..
    '18.2.24 7:39 PM (49.170.xxx.24)

    첫대글이 현답이네요. 건강하다면 더 일하겠지만 지금은 스트레스로 계속 몸이 아프다보니 빨리 퇴직하고싶어요.

  • 11.
    '18.2.24 7:44 PM (121.167.xxx.212)

    건강이 안 좋으면 전자고요
    건강이 괜찮으면 후자예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면 전자고요
    노후가 완벽하지 않거나 자식 뒷바라지 잘하고 싶으면 후자고요

  • 12. 자유부인
    '18.2.24 10:35 PM (182.228.xxx.161)

    네. 맞아요.
    남들이 보면 당연히 건강도 안좋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데
    왜 못놓나 할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너무 어렵게 이자리까지 와서
    쉽사리 놓지 못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이제 이 직업도 예전에는 좋은 직업이었는데
    너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힘들어지고
    아이들과 함께 병행하기는 어려워졌네요.
    전자로 마음이 기우네요.
    덕분에 남편이랑 진지하게 미래 계획을 세워봤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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