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순하게
50대 중반에 하면세후 200 정도 연금이랑 퇴직수당 3400 정도(개인연금 30 정도는 65세부터 수령)
10년 더 일하면 세후 280 정도 퇴직수당 5000 정도 나오는걸로 조회되네요(개인연금 퇴직후 바로 수령)
정확한건 아니고 그냥 소득 안오른다고 가정하고 조회해봤어요.
연봉은 지금 기준 7000 정도이니 7억 정도 마이너스이겠죠.
아니 매년 2400 나오니 2억 4천 빼면 그 10년 동안 4억 6천 정도는 덜 버는게 되겠죠.
집은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는 상태에요.
결혼해서 계속 맞벌이 했고요.
남편은 자격증 있는 직업이라 계속 일하겠다고 하고요.
맘대로 하라고 해요.
사실 전자에 마음이 기우는데요.
아이들이 좀 어리고 세 명이에요.
50대 중반이면 큰애는 대학 어린애들은 중고등이라 한참 돈 들어가기 시작할 것 같은데
마음은 그 정도까지만 일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요즘들어 일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리고 직장-가정-직장-가정 이런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그래도 현실적인 것을 무시할 수는 없어서....
혹시 나이드신 분들 보시면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