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완전히 연끊으면

이제는 조회수 : 9,515
작성일 : 2018-02-24 16:51:34
명절 어버이날 두분 생신 전부 아예 발길끊고 카톡차단전화 수신거부 하고 남편과아이들까지 완벽하게 왕래를 끊기로 했습니다.
시모의 질투와시샘 막말패악질이 10년이상되다보니 가정이 너무흔들려서요. 이렇게 완전히 연끊으면 곧맘이 편해질까요?
지금같아선 연끊는걸로는 아직 맘에 쌓인게많아 너무힘듭니다.
상처가 잊혀지려면 어찌해야할까요?
IP : 223.33.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18.2.24 4:54 PM (122.35.xxx.170)

    연 끊어도 힘들고
    연 안 끊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이미 엎질러진 물인 관계라면
    자주 만나 서로 할퀴는 것 보다야
    안 보고 사는 가짜?평화라도 누리고 사시는 게
    좋죠.

  • 2.
    '18.2.24 4:58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혹 지원받은 게 있으면 돌려드리시고요
    그래야 진짜 연 끊는 거죠
    그래도 부모 자식 연은 못 끊어요
    원글만 끊기면 끊기죠

  • 3. ...
    '18.2.24 4:58 PM (39.7.xxx.62)

    가해자가 진심어린 사과 안하고있으면
    문제가 해결되진않죠.
    어차피 해결안되는 문제이고
    연 끊어서 추가문제로 속 끓이지않는 것에 만족하는거죠.
    그리고 애들하고 가족끼리 화목하게 살기위해
    연 끊는다고 생각하세요.
    안그럼 시댁때문에
    가정이 지옥처럼 변해요.

  • 4. ...
    '18.2.24 5:00 PM (58.230.xxx.110)

    맞아요...
    받은거 없는집은 이런면에서 아주 깔끔해요~
    게다가 우린 손해볼게 없거든요...
    안보는게 최선이에요~

  • 5. ...
    '18.2.24 5:02 PM (223.62.xxx.237)

    아들들도 상식적이고 정신박힌 놈이면
    제부모라도 이상함 버려요~
    저위에 110.70은 시몬가봐요.
    댓글서 노여움이~
    준것도 없는 시가가 얼마나 꼴값을 부리는지
    정작 당자는 모르더군요.

  • 6. 사과.
    '18.2.24 5:02 PM (223.33.xxx.170)

    라는건 모르는 사람이구요 지원받는건 없구. 우리족에서지원으루이제 끊었습니다. 왕래를 끊었는데 자동이체가 말이안되는거같아서요. 아들을 끔찍하게생각하는데. 아들이 자기엄마에대해서 학을띠는상황이에요. 절대안보겠다네요. 시모 가슴에 피눈물나는걸보구싶네요

  • 7. 한지혜
    '18.2.24 5:03 PM (110.70.xxx.214)

    남편과 아이는 보내고 님만 멀어지면 되죠. 남편 아이는 핏줄입니다.

  • 8. ..
    '18.2.24 5:04 PM (195.235.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2014년부터 연끊고 안보고 살아요.
    저희 시모도 막말 시샘 질투 심술이 도가 지나쳐 제가 참다참다 터져서 인연 끊고 사는데 아직도 가끔 욱욱 올라오고 당장 가서 쳐받고 싶은데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마인드 컨트롤 중이예요.
    첨에 연 끊으면 막 죄책감도 들고 이래도 되나 싶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아쉬운거 전혀 없고 부부싸움 확연히 줄고 안보면 멀어진다고 이젠 남 같아요.
    그런 시가는 인연 끊는게 유일한 방법이예요.

  • 9. 한지혜
    '18.2.24 5:05 PM (110.70.xxx.214)

    11년 연 끊었다 다시 왕래. 상처는 옅어질 뿐 넘어갈 뿐.
    그냥 아이들 봐서 왕래 시작했어요.
    안 봐서 편했어요. 지금은 이벤트 기분으로 다시 가요.
    이제 심한 말 안 하네요.

  • 10.
    '18.2.24 5:06 PM (188.23.xxx.190)

    님같은 경우 인연 끊어도 상관없죠.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밀고 가세요.

  • 11. ...
    '18.2.24 5:10 PM (222.234.xxx.177)

    나한테 상처준사람한테 안본느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상처가 잊혀지죠..백프로 잊지는못해도..

  • 12. 오죽하면
    '18.2.24 5:11 PM (211.44.xxx.83)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심정이 힘들 것 같네요.

    남편은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존재가 아빠의 부모라는 사실!!

    이런 경우 대부분 어른들이 현명하지 못 한 부분이 많지요.
    갈등이 반복되면 당신 자식의 결혼생활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을 모르니까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그동안의 상처가 치유된다면
    이 방법밖에 없지요.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 13. ..
    '18.2.24 5:14 PM (114.205.xxx.161)

    시간이 지나야죠. 당장은 마음이 풀리진 않겠죠. 남편은 부모이니 그래도 마음이 안좋겠죠. 그렇지만 내가정이 먼저죠.

    우선 훌훌 털어내고 재미있게 지내세요.

  • 14. 저도
    '18.2.24 5:18 PM (203.226.xxx.234)

    사연많아 시집 인연끊었는데 저만 끊고
    애들이랑 남편은 하고싶은데로 하게 둬요
    애들도 가고 싶음가고 가기싫음 가지말라고하고
    강요 안하구요 시집지원 하는거 그대로 하고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혼자 갔다와요
    미움도 원망도 분노도 사라지고 지금은 그저
    그것들 안보고 평화롭게 살수있는것에 감사해요
    그사람들한테 철저히 신경끄세요
    피눈물나는거 그런거 바라는 마음이 나를 또 힘들게해요
    그사람들 인생 상관말고 내가 어떻게해야 행복할수있을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 15. 근데요
    '18.2.24 5:28 PM (14.52.xxx.212)

    아이들도 다 알아요.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인지요.

  • 16. ....
    '18.2.24 5:41 PM (121.124.xxx.53)

    애들도 다 느끼죠. 조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자식이 학을 띨 정도면 대체 어떻게 했길래..
    우리나라 남자들 그래도 부모라고 결혼하면 애틋해지던데... 오죽하면...

    안보고 지내는것만 해도 일단 열불날일이 줄어드니까 쬐금 낫죠.
    그래도 문득문득 화가 치밀고 억울하고 열불나지만
    저런 시부모는 자식이 연끊는것만 당해도 엄청 당한다 생각하기에 굳건히 안보면 되요.
    그리고 그들과 왕래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안보면서까지 힘들면 나만 억울하니까 가급적 그들을 안떠올리는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더라구요.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진 않지만요..

  • 17.
    '18.2.24 6:01 PM (175.117.xxx.158)

    끊으면 편해요 정신건강
    끊어도 돈떨어지거나 아프면 병원비 달라고 누굴통해서든 연락와요 흔들리지 마시길ᆢ

  • 18. 경험담~
    '18.2.24 6:06 PM (58.230.xxx.110)

    돈 필요함 자식노릇하라고 연락옵디다.
    그래도 자식이니 돈으론 노릇했구요~
    흔들리지마세요.
    안보면 일단 심기는 편해요...

  • 19. ..
    '18.2.24 7:43 PM (49.170.xxx.24)

    연 끊고 안보면 좋아져요. 안 잊힐 것 같아도 시간 지나면 잊혀진답니다. 힘내세요.

  • 20. 9년차
    '18.2.25 7:15 AM (175.223.xxx.22)

    얼굴안본지 9년차
    맏며느리입니다
    둘째아들은 노총각
    신랑이 먼저 끊고 저는 2년후 멸시받고 화병나서
    얼굴안보고 삽니다
    맘 편해집니다
    그러나 한쪽은 허합니다
    그러나 다시는 돌아가기 싫습니다

  • 21. 오수
    '18.2.25 5:23 PM (112.149.xxx.187)

    맘 편해집니다
    그러나 한쪽은 허합니다
    그러나 다시는 돌아가기 싫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953 예쁜누나 3회 정해인 보다 소리 여러번 질렀네요 ㅎㅎ 26 ~~ 2018/04/07 16,883
796952 오늘 미세먼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4 미세먼지 2018/04/07 1,660
796951 윤식당언니랑 윤식당 ..별이 ..대륙이 1 귀신에 2018/04/07 2,674
796950 와~ 손예진 정해인 너무 예쁘네요 ^^ 31 예쁜누나 2018/04/07 7,839
796949 내가 하긴 귀찮은데 남이 해주면 잘 먹을 반찬 12 밥심이 국력.. 2018/04/07 6,050
796948 천변에서 일렙티컬하는 아줌마입니다 2 2018/04/06 1,837
796947 비긴어게인 2는 왜 이리 재미가 엎죠 27 이번 2018/04/06 7,005
796946 나혼자산다 재미 없네요 66 ... 2018/04/06 20,472
796945 다니엘 헤니 6 다니엘 2018/04/06 3,949
796944 수면마취할 때 본인이 마취에 빠지는 순간 자각하는 분 계세요? 27 수면마취 2018/04/06 18,548
796943 리클라이너 국산 vs 수입산 어느게 좋나요? 9 1인용 2018/04/06 2,692
796942 숲속 작은 집 4 힐링관찰 2018/04/06 3,249
796941 영재들은 대부분 이기적이고 인성이 나쁜가요? 24 봄봄봄 2018/04/06 6,413
796940 드라마 말고 꼭 챙겨보는 유익한 프로 있으세요?? 22 바쁘자 2018/04/06 4,778
796939 주차장에 사이드 잠그고 이중주차한 차에.전화번호도.없다면 6 ........ 2018/04/06 5,612
796938 죽었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살.. 2018/04/06 1,005
796937 세계 최대 관광도시 부산의 위엄 12 ㅎㅎㅎ 2018/04/06 5,797
796936 대문에 중3..이런 경우는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6 ..... 2018/04/06 2,172
796935 tvn 숲속의 작은집? 21 저건뭐냐 2018/04/06 10,394
796934 저한테 크게 잘못한 친구 8 2018/04/06 4,034
796933 여러분들은 이거 알고 계셨어요? 5 이시장 수행.. 2018/04/06 2,526
796932 속근육 코어 속근육 운동 뭐가 있을까요 4 .. 2018/04/06 3,913
796931 유치원 도시락싸는 날인데 그냥 보냈어요 18 gg 2018/04/06 7,405
796930 혜경궁 모여사가 친노쪽 인물이었다면.... 7 만약에 2018/04/06 2,111
796929 부산사람이 인천공항10:20분 국제선 비행기 탈때요.. 13 2018/04/06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