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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완전히 연끊으면

이제는 조회수 : 9,469
작성일 : 2018-02-24 16:51:34
명절 어버이날 두분 생신 전부 아예 발길끊고 카톡차단전화 수신거부 하고 남편과아이들까지 완벽하게 왕래를 끊기로 했습니다.
시모의 질투와시샘 막말패악질이 10년이상되다보니 가정이 너무흔들려서요. 이렇게 완전히 연끊으면 곧맘이 편해질까요?
지금같아선 연끊는걸로는 아직 맘에 쌓인게많아 너무힘듭니다.
상처가 잊혀지려면 어찌해야할까요?
IP : 223.33.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18.2.24 4:54 PM (122.35.xxx.170)

    연 끊어도 힘들고
    연 안 끊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이미 엎질러진 물인 관계라면
    자주 만나 서로 할퀴는 것 보다야
    안 보고 사는 가짜?평화라도 누리고 사시는 게
    좋죠.

  • 2.
    '18.2.24 4:58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혹 지원받은 게 있으면 돌려드리시고요
    그래야 진짜 연 끊는 거죠
    그래도 부모 자식 연은 못 끊어요
    원글만 끊기면 끊기죠

  • 3. ...
    '18.2.24 4:58 PM (39.7.xxx.62)

    가해자가 진심어린 사과 안하고있으면
    문제가 해결되진않죠.
    어차피 해결안되는 문제이고
    연 끊어서 추가문제로 속 끓이지않는 것에 만족하는거죠.
    그리고 애들하고 가족끼리 화목하게 살기위해
    연 끊는다고 생각하세요.
    안그럼 시댁때문에
    가정이 지옥처럼 변해요.

  • 4. ...
    '18.2.24 5:00 PM (58.230.xxx.110)

    맞아요...
    받은거 없는집은 이런면에서 아주 깔끔해요~
    게다가 우린 손해볼게 없거든요...
    안보는게 최선이에요~

  • 5. ...
    '18.2.24 5:02 PM (223.62.xxx.237)

    아들들도 상식적이고 정신박힌 놈이면
    제부모라도 이상함 버려요~
    저위에 110.70은 시몬가봐요.
    댓글서 노여움이~
    준것도 없는 시가가 얼마나 꼴값을 부리는지
    정작 당자는 모르더군요.

  • 6. 사과.
    '18.2.24 5:02 PM (223.33.xxx.170)

    라는건 모르는 사람이구요 지원받는건 없구. 우리족에서지원으루이제 끊었습니다. 왕래를 끊었는데 자동이체가 말이안되는거같아서요. 아들을 끔찍하게생각하는데. 아들이 자기엄마에대해서 학을띠는상황이에요. 절대안보겠다네요. 시모 가슴에 피눈물나는걸보구싶네요

  • 7. 한지혜
    '18.2.24 5:03 PM (110.70.xxx.214)

    남편과 아이는 보내고 님만 멀어지면 되죠. 남편 아이는 핏줄입니다.

  • 8. ..
    '18.2.24 5:04 PM (195.235.xxx.11) - 삭제된댓글

    저는 2014년부터 연끊고 안보고 살아요.
    저희 시모도 막말 시샘 질투 심술이 도가 지나쳐 제가 참다참다 터져서 인연 끊고 사는데 아직도 가끔 욱욱 올라오고 당장 가서 쳐받고 싶은데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마인드 컨트롤 중이예요.
    첨에 연 끊으면 막 죄책감도 들고 이래도 되나 싶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아쉬운거 전혀 없고 부부싸움 확연히 줄고 안보면 멀어진다고 이젠 남 같아요.
    그런 시가는 인연 끊는게 유일한 방법이예요.

  • 9. 한지혜
    '18.2.24 5:05 PM (110.70.xxx.214)

    11년 연 끊었다 다시 왕래. 상처는 옅어질 뿐 넘어갈 뿐.
    그냥 아이들 봐서 왕래 시작했어요.
    안 봐서 편했어요. 지금은 이벤트 기분으로 다시 가요.
    이제 심한 말 안 하네요.

  • 10.
    '18.2.24 5:06 PM (188.23.xxx.190)

    님같은 경우 인연 끊어도 상관없죠.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밀고 가세요.

  • 11. ...
    '18.2.24 5:10 PM (222.234.xxx.177)

    나한테 상처준사람한테 안본느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상처가 잊혀지죠..백프로 잊지는못해도..

  • 12. 오죽하면
    '18.2.24 5:11 PM (211.44.xxx.83)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심정이 힘들 것 같네요.

    남편은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존재가 아빠의 부모라는 사실!!

    이런 경우 대부분 어른들이 현명하지 못 한 부분이 많지요.
    갈등이 반복되면 당신 자식의 결혼생활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을 모르니까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그동안의 상처가 치유된다면
    이 방법밖에 없지요.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 13. ..
    '18.2.24 5:14 PM (114.205.xxx.161)

    시간이 지나야죠. 당장은 마음이 풀리진 않겠죠. 남편은 부모이니 그래도 마음이 안좋겠죠. 그렇지만 내가정이 먼저죠.

    우선 훌훌 털어내고 재미있게 지내세요.

  • 14. 저도
    '18.2.24 5:18 PM (203.226.xxx.234)

    사연많아 시집 인연끊었는데 저만 끊고
    애들이랑 남편은 하고싶은데로 하게 둬요
    애들도 가고 싶음가고 가기싫음 가지말라고하고
    강요 안하구요 시집지원 하는거 그대로 하고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혼자 갔다와요
    미움도 원망도 분노도 사라지고 지금은 그저
    그것들 안보고 평화롭게 살수있는것에 감사해요
    그사람들한테 철저히 신경끄세요
    피눈물나는거 그런거 바라는 마음이 나를 또 힘들게해요
    그사람들 인생 상관말고 내가 어떻게해야 행복할수있을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 15. 근데요
    '18.2.24 5:28 PM (14.52.xxx.212)

    아이들도 다 알아요.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인지요.

  • 16. ....
    '18.2.24 5:41 PM (121.124.xxx.53)

    애들도 다 느끼죠. 조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자식이 학을 띨 정도면 대체 어떻게 했길래..
    우리나라 남자들 그래도 부모라고 결혼하면 애틋해지던데... 오죽하면...

    안보고 지내는것만 해도 일단 열불날일이 줄어드니까 쬐금 낫죠.
    그래도 문득문득 화가 치밀고 억울하고 열불나지만
    저런 시부모는 자식이 연끊는것만 당해도 엄청 당한다 생각하기에 굳건히 안보면 되요.
    그리고 그들과 왕래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안보면서까지 힘들면 나만 억울하니까 가급적 그들을 안떠올리는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더라구요.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진 않지만요..

  • 17.
    '18.2.24 6:01 PM (175.117.xxx.158)

    끊으면 편해요 정신건강
    끊어도 돈떨어지거나 아프면 병원비 달라고 누굴통해서든 연락와요 흔들리지 마시길ᆢ

  • 18. 경험담~
    '18.2.24 6:06 PM (58.230.xxx.110)

    돈 필요함 자식노릇하라고 연락옵디다.
    그래도 자식이니 돈으론 노릇했구요~
    흔들리지마세요.
    안보면 일단 심기는 편해요...

  • 19. ..
    '18.2.24 7:43 PM (49.170.xxx.24)

    연 끊고 안보면 좋아져요. 안 잊힐 것 같아도 시간 지나면 잊혀진답니다. 힘내세요.

  • 20. 9년차
    '18.2.25 7:15 AM (175.223.xxx.22)

    얼굴안본지 9년차
    맏며느리입니다
    둘째아들은 노총각
    신랑이 먼저 끊고 저는 2년후 멸시받고 화병나서
    얼굴안보고 삽니다
    맘 편해집니다
    그러나 한쪽은 허합니다
    그러나 다시는 돌아가기 싫습니다

  • 21. 오수
    '18.2.25 5:23 PM (112.149.xxx.187)

    맘 편해집니다
    그러나 한쪽은 허합니다
    그러나 다시는 돌아가기 싫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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