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쯤 하고있는데,
처음 그 문화센타를 나갔을때는
완전영어초급자를 모집해서 수업을 시작했구요.
몇년 지나면서 멤버들이 거의 완전히 바꼈을 때는,
교재수준으로 초급의 높은 단계쯤에서 잡아서,
생활영어.문법,듣기,여행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네요~
그런데 지난 겨울학기 시작할 무렵에,
오랫동안 같이 했던 회원분들 3~4명이
서울이사,해외이주 및 기타 사정으로
빠지게 되셔서,
인원이 아주 적은 상태로 시작해서 그렇게 끝났어요.
화.목.금 따로 3클래스인데,
다합쳐서 총인원이 20명이었어요(클래스당 6~7명).
겨울학기 이전까지는 총원이 30명쯤이었거든요.
지금 봄학기 수강생 모집중인데,
그다지 등록이 많지 않아요.
지난 겨울학기부터는 어떤 수강생분의 제안으로
기존의 강의식에서 조금 벗어나서,
조금씩 말하기 쪽으로 옮겨가는 중이긴 한데요.
문득 다른 문화센터 영어는 주부님 대상수업을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경험해 보신분 있으실까요?
저희는 주1회 105분씩 수업에, 3달 7만원 받고 있구요.
어떤 요일은 중3수준 듣기교재로 같이 들으면서,
영어표현 익히는 시간이 50% 쯤이고(강의식),
5분 쉬었다가 그 전주에 나간 주제로,
개인적으로 연습해와서 말해보는 시간이 50%쯤 되구요...
또 다른 요일은 essential grammar in use (by Raymond Murphy)
라는 교재로 기초문법 공부하는 시간이 50% 정도에,
잠깐 쉬었다가,
제가 만들어간 1페이지 분량의 생활영어.여행영어 짧은 우리말표현을,
영어로 회원분들이 각자 적어보게 하고,
돌아가면서 적은것을 말해보게 하거든요.
제가 조금씩 고쳐주고요.
그렇게 10~15문장을 짧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거든요.
끝날때 쯤에는,
제가 미리 만들어간 답지랄까 샘플 표현을
따로 드리구요.
또 다른 요일에는 그냥 강의식으로,
여행영어 수업만 해요.
이 수업에는 따라서 말해보게 하긴 하는데,
다른 날에 비해서는 수업이 회원분들 입장에서는
활동같은건 별로 없고 수동적인 수업이 되구요~
교재는 시중교재를 쓰고 있구요.
다른 마트문화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의 영어회화초급반은
어떤 방식으로 수업하는지,
시간과 수업료는 얼마 정도인지,
아시는대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어요~^
저는 대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