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저래 자랑거리되는 자식이 효도하는건 사실인거같아요

..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8-02-24 13:22:20
저도 자식 키워보니..
자식이 명문대 졸업하고 이래저래 성취있음 부모가 참 뿌듯하겠다싶네요.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되니까...
내자식이 이쁜건 맞지만
우리부모님..나말고 다른 자식이 공부 잘해서
날리고 그러니..당연히 넘 이뻤겠다싶고..
그래서 전 외동키우네요..비교대상없게..
IP : 180.66.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4 1:27 PM (1.224.xxx.86)

    잘나가지만 성격은 별로인 자식 결국은 남남처럼 살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못나가든 잘나가든 성격 좋고 성실한 자식이 더 나은거 같아요
    자식 스펙으로 거들먹거리는거는 영양가 없는듯요

  • 2. ...
    '18.2.24 1:28 PM (222.236.xxx.50)

    윗분말씀이 공감요.. 못나가든 잘나가든 성격 좋고 성실한 자식이 더 나은거 같아요2222 아무리 잘나가도 예를들면 우병우 같은 자식은 싫을것 같아요.. 만약에 부모님 잘못만나가면 왠지 부모님한테도 싸가지 없이 굴것 같잖아요...ㅠㅠㅠ

  • 3. 내비도
    '18.2.24 1:32 PM (121.133.xxx.138)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네요.
    자식이 물건이에요?
    대견하게 생각하는 것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걸 헷갈리는 건 아니죠?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돼서 그게 효도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아..다시 생각해보니 그 수준의 부모라면 어찌되었든, 효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 4.
    '18.2.24 1:33 PM (58.140.xxx.210)

    첫댓글님 빙고

  • 5. 내비도
    '18.2.24 1:33 PM (121.133.xxx.138)

    자식이 물건이에요?
    대견하게 생각하는 것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걸 헷갈리는 건 아니죠?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돼서 그게 효도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아..다시 생각해보니 그 수준의 부모라면 어찌되었든, 효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 6. ..
    '18.2.24 1:33 PM (223.33.xxx.7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저도 남편도 양쪽집 큰아들.큰딸인데요
    양쪽집안 모두 제일 잘나가는 아들딸이예요
    덕택에 생활비.용돈.의료비 독박으로 쓰고 있습니다ㅠㅠ
    양쪽집안 모두의 잘나가는 자식.....
    그거 힘드네요ㅠㅠ

  • 7. ..
    '18.2.24 1:34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우병우처럼 범죄저지르는건 아니니까..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는 형제는 부모님이 함부로 못 하고 야단,짜증은 저한테만...지금도 마찬가지..손주도 그 형제 손주들만ㅋㅋ폰배경에 학위 카톡배경사진에...앨범 만들어 놓고 집안 전시해두고요 그래놓고 노후에 그쪽 의지하고 살라하면 그쪽은 무심한 성격이라 형식적인 사이래요 나참.. 저랑 제 가족은 평범 그자체..ㅋㅋ

  • 8. ..
    '18.2.24 1:37 PM (180.66.xxx.74)

    우병우처럼 범죄저지르는건 아니니까..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는 형제는 부모님이 함부로 못 하고 야단,짜증은 저한테만...지금도 마찬가지..손주도 그 형제 손주들만ㅋㅋ폰배경에 학위 카톡배경사진에...앨범 만들어 놓고 집안 전시해두고요 그래놓고 노후에 그쪽 의지하고 살라하면 그쪽은 무심한 성격이라 형식적인 사이래요 나참.. 저랑 제 가족은 평범 그자체..ㅋ
    자식들돈 받으시는건 없어요 노후보장 다 되셔서

  • 9. ㅉㅉ
    '18.2.24 1:40 PM (203.229.xxx.102)

    자식 성격이 별로라서 남남 되는게 아니고요,
    부모가 인간같지 않아서 남남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10. ...
    '18.2.24 1:46 PM (1.224.xxx.86)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고 내가 피해?입장이었으면
    난 자식을 그렇게 대하면 안되겠다가 결론 이어야 하지 않나요
    잘난 형제가 딱히 부모한테 해준것도 없다면서요
    그런 부모때문에 힘들었으면서 본인 부모와 똑같은 결론이라니...좀 의아하네요

  • 11. 333222
    '18.2.24 1:57 PM (223.38.xxx.159)

    여기에서도 차별받았다고 괴로워하고 분노하고 인연 끊는 글들 많아요.
    원글님 외동 선택 잘하셨어요. 생각 없이 둘, 셋 낳아야 한다는 사람들보다 많은 고민하셨을 거에요.

  • 12. 글쎄요
    '18.2.24 2:07 PM (211.117.xxx.214)

    내가 부모 입장에선 자식이 잘나건 못나건 내 이득과 상관이 없고.....
    나의 부모들은
    잘나서 자랑스런 자식과
    못나도 착한 자식에게 다른 방식으로 고마워 합니다.
    그러고보니 부모의 인격문제네요

  • 13. 그럼요
    '18.2.24 2:16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인격문제가 전적으로 맞죠
    어깨 으쓱이게 하는 자식 티나게 이뻐하다
    다른 자식과 멀어지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한숨 짓고 사는 사람들 몇 있어요 제 주변에
    죽으나 사나 잘났으나 못났으나 오로지 하나인 자식
    무조건 이쁩니다 저는 ㅎㅎ

  • 14. 자랑이고
    '18.2.24 2:22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싶지 않은 자식맘은 모르고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난리, 부모가 자랑거리가 필요하면 직접 자랑거리가 되어 자랑하고 다니던 말던, 자식은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자식 개인정보랑 직장 까대며서 자랑질 하는게 정상인가요? 자식생각하는 부모는 부정탈까봐 잘난 것도 조용히 입다물고 떠벌이고 다니지 않아요. 잘난 자식 떠벌이다 부정타는거 다 부모 처신 잘못해서 자식 망치는거

  • 15. ㅋㅋ
    '18.2.24 2:28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아까 연대가는 딸 기숙사 보낸다고 위로해 달라는 글 보고
    참... 자랑스런 자식이 부모를 저렇게 망쳐놓는구나 싶은 생각이 ㅋㅋㅋ
    자기 도취에 빠져 모지리 되는 부모들 꽤 있어요
    자식에게도 안좋은 행태죠

  • 16. ...
    '18.2.24 2:34 PM (223.38.xxx.103)

    한번이라도 더 들여다보는 자식
    가까이 사는자식이 제일 효자~

  • 17. ...
    '18.2.24 2:34 PM (223.38.xxx.103)

    아까 연대 들떨어진 글은 지웠나요?
    어디 철원에 있는 대학이라도 보내는줄~~

  • 18. ㅁㅁㅁㅁ
    '18.2.24 3:26 PM (119.70.xxx.206)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 만으로도 효도죠..
    노인분들 나이들면 자식 자랑밖에 할 게 없는 거 같던데..

  • 19. 어느정도
    '18.2.24 3:26 PM (223.62.xxx.188)

    동감 해요. 제 경우도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동생들이 워낙 잘나서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저만 아는 차별?로 힘들 었고 또 인정받고 싶어해서 나름 노력도 많이 했는데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 명절 때도 동생네 사둔들은 바리바리 보내니 엄마도 그급에 맞추려 그만큼 보내시고 저희 시댁엔 한참 모자르게.. 시어머니 차가운 물에들어가서 따시는 미역이 한우 셋트 보다 값이 있다고 생각 하는데..그러시니 서운하고 또 말해서 뭐하나 싶고..썩어서 못먹고 못써도 절대 안주는 엄마 좀 그래요.거리두기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567 블랙하우스 비디오머그 1 ... 2018/04/05 857
796566 무음처리? 1 평양공연 2018/04/05 890
796565 블랙하우스 세월호 이야기... 미치겠어요 16 이런죽일.... 2018/04/05 6,854
796564 디바컵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어디까지..? 3 디바 2018/04/05 1,079
796563 어쩌다 어른 손경이님 강의 꼭 보세요 4 어쩌다 2018/04/05 2,295
796562 뭔 드라마가 이리 짠한지... 10 나의 아저씨.. 2018/04/05 3,791
796561 엠비씨 이불밖은 위험해에 강다니엘 나오네요 3 지금 엠비씨.. 2018/04/05 1,425
796560 최진희 사랑의 미로 원곡 4 하나 2018/04/05 2,212
796559 블랙하우스에 표창원 이정렬 나오네요 2 Eeeer 2018/04/05 902
796558 블랙하우스 시작했어요 9 Sbs 2018/04/05 780
796557 공진단은 언제먹어야 가장효과가 좋을까요? 5 2018/04/05 3,641
796556 실업급여 받는중 취업했다 그만두면? 3 또다시백수 2018/04/05 2,342
796555 인색한게 인간성과 상관있나요? 5 .. 2018/04/05 2,793
796554 6살 아들이 돈을 좋아해요 12 ㅎㅎ 2018/04/05 2,650
796553 평양공연 얼굴도 좀 보고 뽑읍시다 34 ... 2018/04/05 6,529
796552 한국책 읽고싶을때 어떻게 하세요? 6 qweras.. 2018/04/05 721
796551 나의 아저씨...내용 잘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해요.. 29 중간부터 봐.. 2018/04/05 5,275
796550 봄이온다로 감동 무한 느낀 마음 블랙하우스로 달래봅니다~~~^^.. 5 ... 2018/04/05 1,065
796549 김정은이 아이린 좋아하나요? 11 베드보이 2018/04/05 6,589
796548 바비킴 정인 노래~사랑할수있을때 5 조이 2018/04/05 1,435
796547 공연보고 나서 저 뭐하냐면요 7 청춘 2018/04/05 2,147
796546 캐나다 지하철 4 ... 2018/04/05 1,541
796545 이번 북한공연에 갔으면 좋았을 사람. 14 밥심 2018/04/05 4,056
796544 번역전쟁 추천해주신 분 고맙습니다 5 번역전쟁 2018/04/05 1,086
796543 Obs 북 공연 해요 또 또 2018/04/05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