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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저래 자랑거리되는 자식이 효도하는건 사실인거같아요

..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18-02-24 13:22:20
저도 자식 키워보니..
자식이 명문대 졸업하고 이래저래 성취있음 부모가 참 뿌듯하겠다싶네요.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되니까...
내자식이 이쁜건 맞지만
우리부모님..나말고 다른 자식이 공부 잘해서
날리고 그러니..당연히 넘 이뻤겠다싶고..
그래서 전 외동키우네요..비교대상없게..
IP : 180.66.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4 1:27 PM (1.224.xxx.86)

    잘나가지만 성격은 별로인 자식 결국은 남남처럼 살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못나가든 잘나가든 성격 좋고 성실한 자식이 더 나은거 같아요
    자식 스펙으로 거들먹거리는거는 영양가 없는듯요

  • 2. ...
    '18.2.24 1:28 PM (222.236.xxx.50)

    윗분말씀이 공감요.. 못나가든 잘나가든 성격 좋고 성실한 자식이 더 나은거 같아요2222 아무리 잘나가도 예를들면 우병우 같은 자식은 싫을것 같아요.. 만약에 부모님 잘못만나가면 왠지 부모님한테도 싸가지 없이 굴것 같잖아요...ㅠㅠㅠ

  • 3. 내비도
    '18.2.24 1:32 PM (121.133.xxx.138)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네요.
    자식이 물건이에요?
    대견하게 생각하는 것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걸 헷갈리는 건 아니죠?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돼서 그게 효도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아..다시 생각해보니 그 수준의 부모라면 어찌되었든, 효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 4.
    '18.2.24 1:33 PM (58.140.xxx.210)

    첫댓글님 빙고

  • 5. 내비도
    '18.2.24 1:33 PM (121.133.xxx.138)

    자식이 물건이에요?
    대견하게 생각하는 것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걸 헷갈리는 건 아니죠?
    성격이 별로라도 자랑거리가 돼서 그게 효도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아..다시 생각해보니 그 수준의 부모라면 어찌되었든, 효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생각이 짧았어요.

  • 6. ..
    '18.2.24 1:33 PM (223.33.xxx.7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저도 남편도 양쪽집 큰아들.큰딸인데요
    양쪽집안 모두 제일 잘나가는 아들딸이예요
    덕택에 생활비.용돈.의료비 독박으로 쓰고 있습니다ㅠㅠ
    양쪽집안 모두의 잘나가는 자식.....
    그거 힘드네요ㅠㅠ

  • 7. ..
    '18.2.24 1:34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우병우처럼 범죄저지르는건 아니니까..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는 형제는 부모님이 함부로 못 하고 야단,짜증은 저한테만...지금도 마찬가지..손주도 그 형제 손주들만ㅋㅋ폰배경에 학위 카톡배경사진에...앨범 만들어 놓고 집안 전시해두고요 그래놓고 노후에 그쪽 의지하고 살라하면 그쪽은 무심한 성격이라 형식적인 사이래요 나참.. 저랑 제 가족은 평범 그자체..ㅋㅋ

  • 8. ..
    '18.2.24 1:37 PM (180.66.xxx.74)

    우병우처럼 범죄저지르는건 아니니까..
    어릴때부터 공부잘하는 형제는 부모님이 함부로 못 하고 야단,짜증은 저한테만...지금도 마찬가지..손주도 그 형제 손주들만ㅋㅋ폰배경에 학위 카톡배경사진에...앨범 만들어 놓고 집안 전시해두고요 그래놓고 노후에 그쪽 의지하고 살라하면 그쪽은 무심한 성격이라 형식적인 사이래요 나참.. 저랑 제 가족은 평범 그자체..ㅋ
    자식들돈 받으시는건 없어요 노후보장 다 되셔서

  • 9. ㅉㅉ
    '18.2.24 1:40 PM (203.229.xxx.102)

    자식 성격이 별로라서 남남 되는게 아니고요,
    부모가 인간같지 않아서 남남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10. ...
    '18.2.24 1:46 PM (1.224.xxx.86)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고 내가 피해?입장이었으면
    난 자식을 그렇게 대하면 안되겠다가 결론 이어야 하지 않나요
    잘난 형제가 딱히 부모한테 해준것도 없다면서요
    그런 부모때문에 힘들었으면서 본인 부모와 똑같은 결론이라니...좀 의아하네요

  • 11. 333222
    '18.2.24 1:57 PM (223.38.xxx.159)

    여기에서도 차별받았다고 괴로워하고 분노하고 인연 끊는 글들 많아요.
    원글님 외동 선택 잘하셨어요. 생각 없이 둘, 셋 낳아야 한다는 사람들보다 많은 고민하셨을 거에요.

  • 12. 글쎄요
    '18.2.24 2:07 PM (211.117.xxx.214)

    내가 부모 입장에선 자식이 잘나건 못나건 내 이득과 상관이 없고.....
    나의 부모들은
    잘나서 자랑스런 자식과
    못나도 착한 자식에게 다른 방식으로 고마워 합니다.
    그러고보니 부모의 인격문제네요

  • 13. 그럼요
    '18.2.24 2:16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인격문제가 전적으로 맞죠
    어깨 으쓱이게 하는 자식 티나게 이뻐하다
    다른 자식과 멀어지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한숨 짓고 사는 사람들 몇 있어요 제 주변에
    죽으나 사나 잘났으나 못났으나 오로지 하나인 자식
    무조건 이쁩니다 저는 ㅎㅎ

  • 14. 자랑이고
    '18.2.24 2:22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싶지 않은 자식맘은 모르고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난리, 부모가 자랑거리가 필요하면 직접 자랑거리가 되어 자랑하고 다니던 말던, 자식은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자식 개인정보랑 직장 까대며서 자랑질 하는게 정상인가요? 자식생각하는 부모는 부정탈까봐 잘난 것도 조용히 입다물고 떠벌이고 다니지 않아요. 잘난 자식 떠벌이다 부정타는거 다 부모 처신 잘못해서 자식 망치는거

  • 15. ㅋㅋ
    '18.2.24 2:28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아까 연대가는 딸 기숙사 보낸다고 위로해 달라는 글 보고
    참... 자랑스런 자식이 부모를 저렇게 망쳐놓는구나 싶은 생각이 ㅋㅋㅋ
    자기 도취에 빠져 모지리 되는 부모들 꽤 있어요
    자식에게도 안좋은 행태죠

  • 16. ...
    '18.2.24 2:34 PM (223.38.xxx.103)

    한번이라도 더 들여다보는 자식
    가까이 사는자식이 제일 효자~

  • 17. ...
    '18.2.24 2:34 PM (223.38.xxx.103)

    아까 연대 들떨어진 글은 지웠나요?
    어디 철원에 있는 대학이라도 보내는줄~~

  • 18. ㅁㅁㅁㅁ
    '18.2.24 3:26 PM (119.70.xxx.206)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 만으로도 효도죠..
    노인분들 나이들면 자식 자랑밖에 할 게 없는 거 같던데..

  • 19. 어느정도
    '18.2.24 3:26 PM (223.62.xxx.188)

    동감 해요. 제 경우도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동생들이 워낙 잘나서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저만 아는 차별?로 힘들 었고 또 인정받고 싶어해서 나름 노력도 많이 했는데 다 소용이 없더라구요. 명절 때도 동생네 사둔들은 바리바리 보내니 엄마도 그급에 맞추려 그만큼 보내시고 저희 시댁엔 한참 모자르게.. 시어머니 차가운 물에들어가서 따시는 미역이 한우 셋트 보다 값이 있다고 생각 하는데..그러시니 서운하고 또 말해서 뭐하나 싶고..썩어서 못먹고 못써도 절대 안주는 엄마 좀 그래요.거리두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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