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홀릭하는 라면...

...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8-02-24 11:43:38

광고라생각될수도 있는데

진짜 먹어보고 감탄하네요.

이제까지 먹어본 라면중에 최고예요.. 바로 오뚜기굴짬뽕..

걍 짬뽕말고 굴짬뽕요..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네요.

매주 한봉씩 사서 끓여먹습니다.

단점은 라면 개당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

그외 라면발도 반투명하게 쫄깃한것 국물맛, 와 이건예술....

지금 국물퍼먹으면서 쓰고있습니다.ㅎ


이제까지 많이 먹었던건..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30대 초반까지만해도 안성탕면을 항상 사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냥 입맛에 익숙해서..

가끔 너구리 국물맛을 제일 좋아했죠 순한맛 말고 매운맛으로요.. 제일 깔끔하고 얼큰한것 같아서요.


그러다 삼양라면으로 옮겨탔어요.

삼양 인식이 않좋아서 쳐다도 안봤는데..한번 먹어보니 이 라면만 찾게 되더라구요

그냥 제가 생각하는 라면맛의 표준같이 느껴지는거죠(개취입니다..ㅋ)

계란넣어먹어도 맛을 해치지 않는...걍 제생각입니다.ㅎ


그 유행한다는 꼬꼬면이나 하얀 국물의 기타라면등등은

한번만 끓여먹고 다시는 찾지 않았어요. 왠지 입맛에 안맞아서..

아 불닭볶음면에 홀릭한 적도 있어요.

회사언니의 추천을 받아서요.

그냥은 못먹고... 물을 생각보다 좀더 넣어서

소스를 연하게 묽혀서요..ㅎㅎ 맥주랑 먹으면 죽음이더군요.

근데 이건.. 먹고나면 항상 그다음날 설사를.... 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 같더라구요.

전 그냥 악마의 라면이라 부르고있습니다..

이거 지금 초5되는 저희 딸래미가 가끔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사먹는다고 그러더군요

헐... 속버린다고 먹지마라고 했드마 우유랑 먹으면 괜찮다고

컵라면 둘이 나눠먹고 팩우유 두개씩 드링킹 했다고.ㅎ.ㅎ

전 어쨋든 끊었어요. 속아포서..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짜장라면은.. 저에겐 그냥 중국집 짜장면이 갑.. 먹고싶은땐 중국집에서 시켜먹어요..

추천하시는 거 몇개먹었는데 그래도 전 중국집 짜장면........ㅎㅎㅎㅎㅎ

IP : 125.184.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어 보고 싶네요
    '18.2.24 12:03 PM (223.38.xxx.72)

    점점 라면은 안먹게 되는 나이로 접어 들었는데요ㅎ 그래도 가끔은 별미로 먹어 보고 싶네요.

  • 2. ....
    '18.2.24 12:17 PM (1.227.xxx.251)

    오뚜기 굴진짬뽕 맞죠?
    큰 새우, 관자, 갑오징어 넣고 끓여 고급버젼으로도 먹어보세요
    해물이 아깝지않아요

    요괴라면 도 추천합니다.
    빨강, 파랑, 하양 포장 각각 다른 맛인데, 특이하고 맛있어요.

  • 3. 스낵면
    '18.2.24 12:24 PM (106.244.xxx.87)

    저는 국물은 그냥 괜찮은데 면이... 짬뽕인데 스낵면처럼 얇더라구요.
    담에 그닥 사먹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 4. 저와
    '18.2.24 3:30 PM (218.153.xxx.134)

    라면 여정이 비슷하시네요.
    어릴적엔 농심-지금은 농심불매입니다.
    그다음 삼양
    요즘은 오뚜기 라면 먹어요. 면이 쫄깃쫄깃하고 국물맛도 좋은데 다른 라면보다 속이 편해요.
    불닭볶음면도 좋아하는데 가끔 한번씩 먹어요.
    저희 가족들은 진라면, 오동통, 불닭볶음면, 짜짜로니 좋아해요.
    남편은 가끔 육개장 칼국수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443 시어머니생신 외식하는거 19 생일상 2018/02/28 5,312
784442 수술 2주만에 제주도로 골프치러 간다는 남편 4 ... 2018/02/28 1,457
784441 서울대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폭행사건이라니.. 3 세상에 2018/02/28 2,460
784440 신해철 집도의 환자 또 사망이네요. 27 .. 2018/02/28 8,974
784439 승무원들도 미투 나올 것 같은데요 5 미투 2018/02/28 2,432
784438 키스 먼저 할까요? 6 .. 2018/02/28 2,491
784437 88싸이즈인데 8 ... 2018/02/28 1,732
784436 다이어트 약 생전 처음으로 구입했어요 1 2018/02/28 935
784435 샵 이지혜 의외로 진행 잘 하네요. 19 ..... 2018/02/28 6,174
784434 김정기 화백의 문재인 정부 1주년 그림 3 ar 2018/02/28 1,229
784433 너는 개xx야, "미투운동 이해가 안되네요.".. 13 위드유 2018/02/28 1,922
784432 주식실적발표가4분기꺼 wntlr 2018/02/28 641
784431 딸아이가 자취하게됐어요 20 2018/02/28 5,551
784430 대딩딸아이 혼자 이주간.. 8 ... 2018/02/28 2,076
784429 제가 심통부리고 화 난 것 표시하니까 애가 학교 제 시간에 가네.. 3 대화법 2018/02/28 1,131
784428 남자들이 한 여자에게 성적으로 만족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지.. 9 .. 2018/02/28 4,297
784427 워킹맘 한달 용돈이 얼마가 적당할까요? 7 아끼자 2018/02/28 1,742
784426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미투' 국회, 제.. 4 oo 2018/02/28 2,103
784425 딸아이가 이쁘다고 남이 얼굴 쓰다듬는것 절대 못하게 해요. 7 2018/02/28 2,619
784424 #급질]상가 임대시 초기 3달정도 임대료 안받기도하나요? 8 2018/02/28 1,024
784423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못 읽는 책 있나요? 6 ... 2018/02/28 1,334
784422 요즘 밤고구마는 안나오나요? 6 ??? 2018/02/28 1,486
784421 한 쪽 눈알이 부은거 같이 눈 감으면 약한 압박같은 통증이 느껴.. 5 .. 2018/02/28 3,539
784420 흑미가 많아요 4 어떻게 할까.. 2018/02/28 956
784419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스틱 어때요? 3 2018/02/28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