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한후 깔깔이...다들 좋아하나요?

궁금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8-02-24 10:47:36
제대한지 4년이나 되었는데
아들이
집에서 깔깔이를 늘 입어요
꼬질해져서 버리자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모양도 정말 못생겼는데
왜 못 버리게하고 그렇게 애정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다른집 아이들도 혹시 그런가요?
제대후 강원도쪽으론 절대 놀러도 안가겠다고 말하면서
그놈의 깔깔이는 왜? ㅋㅋ
IP : 122.44.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동생
    '18.2.24 10:49 AM (211.245.xxx.178)

    이십년도 넘은 깔깔이 친정집에 있어요.
    김장때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요.

  • 2. 어머나
    '18.2.24 10:50 AM (59.13.xxx.195)

    저는 그거 제가 집에서 입어요.
    얼마나 따뜻한대요.
    전역하면서 두개나 사가지고 왔어요 아들이
    엄마아빠 입으라구 ㅋㅋㅋ

  • 3. 그러게요
    '18.2.24 10:53 AM (175.120.xxx.181)

    아들이 하도 옷을 침대나 의자 위에 걸쳐놔서
    옷장을 사 줬거든요
    그랬더니 옷은 그대로 던지고
    제대후 군인옷만 소중하게 걸어놨어요
    신발장에 군화도 소중하게 모셔놨구요
    제가 맨날 옷장이 내무반 옷장이네 그러네요

  • 4. ..
    '18.2.24 10:54 AM (124.111.xxx.201)

    울아들은 제대하며 후임 주고왔다고
    다시는 안쳐다본다는데
    그렇게들 깔깔이를 애정하나봐요. ㅎㅎ

  • 5. 어머
    '18.2.24 10:57 AM (14.34.xxx.36)

    그거 추억의 산실인데요ㅎ
    저희집엔 목걸이처럼 거는 핫팩주머니도 있어요.
    뺏지도,계급장도요ㅎ

  • 6. ....
    '18.2.24 11:05 AM (39.119.xxx.239)

    우리애도 아직 가지고 있어요 다른옷은 잘 버리는데 깔갈이만은 안 버리더군요ㅋㅋㅋ

  • 7. 우리집
    '18.2.24 11:06 AM (180.224.xxx.165)

    애정템이예요 온가족이 하나씩 ㅎㅎㅎ

  • 8. ㅁㅁ
    '18.2.24 11:13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전혀요
    거들떠도 안봄
    일단 너무 안예쁨

  • 9. `````````
    '18.2.24 11:19 AM (114.203.xxx.182)

    아파트라 더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입어 제가 버렸어요

  • 10. ...
    '18.2.24 11:38 AM (125.182.xxx.217)

    홈플에서 깔깔이 사서 외출복으로 입고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할배들 일상복이었어요

  • 11. ..
    '18.2.24 11:56 AM (125.132.xxx.163)

    상병부터 입는다는 깔깔이
    이 추운 겨울 깔깔이는 계급의 상징
    내년 겨울에나 입겠네요
    한 맺힌 깔깔이
    눈물나

  • 12. ...
    '18.2.24 12:29 PM (222.239.xxx.231)

    만화 스누피에 나오는 담요 갖고 다니는 애 있잖아요
    그런심리인가요
    힘들때 애정을 품게 되는 물건
    삭막한 군생활에 유일한 따뜻함의 상징 누빔옷ㅋㅋ

  • 13. ,,
    '18.2.24 12:34 PM (121.254.xxx.199)

    남자들 군대 얘기 평생 하잖습니까.
    군화, 군복, 깔깔이 그런거 군대에서 고생고생했는데
    못 버리죠.ㅎㅎ
    남자들의 워너비 아이템이에요.

  • 14. 우리집
    '18.2.24 12:42 PM (119.193.xxx.51)

    저희 집 애는 분리수거할 때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 잘 입고 울 남편은 집안 환기 시킬 때 입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입어봤는데 따뜻하니 좋던데요.

  • 15. 후임
    '18.2.24 12:52 PM (125.252.xxx.42)

    군에서 쓰던 물품들 전부 후임들
    나눠주고 속옷만 가져왔더라구요
    최전방에서 겨울에 고생한다고...

  • 16. 제 시동생은..
    '18.2.24 3:13 PM (175.114.xxx.164)

    15년동안 입던데요... 아직도 입어요.. 저 시집올때 제대했는데..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766 애들 친구 외국인의 방문 5 외국 친구들.. 2018/05/24 1,076
813765 인간관계 결벽증.. 20 ... 2018/05/24 6,516
813764 나라 망신 이제 그만 - 한미정상 기자간담회에서의 문재인 49 길벗1 2018/05/24 4,259
813763 같이 그만두자 하는 심리는 뭔가요? 9 .... 2018/05/24 1,703
813762 운전하니 정말 좋네요! 14 운전 2018/05/24 4,982
813761 어제? 리플중 미드추천하는게있었는데.csi님들찾아주세요. 1 ........ 2018/05/24 688
813760 섬유유연제 향기 오래가는법 좀 알려주세요~ 11 향기 2018/05/24 12,817
813759 뒷북이지만 혈압 오르네요 김동리 서영은 3 ..... 2018/05/24 2,913
813758 테러방지법 어떻게되었나요 2018/05/24 301
813757 솔직한후기를 댓글로남겼다 업체로부터 삭제당했네요 ㅋㅋㅋㅋ 9 Gggg 2018/05/24 2,090
813756 아주 사이나쁘다가 화해해보신 적 있으신 분 계세요? 4 화해 2018/05/24 1,323
813755 전세는 세입자가 도배하나요? 8 ... 2018/05/24 1,927
813754 전신 안마기 사용해 보신 분 좋으신가요? 10 ........ 2018/05/24 2,336
813753 매일 식욕조절 못해서 다이어트 실패하네요. 6 도대체 2018/05/24 2,760
813752 중1딸 영수 학원 계속 보내야 할까요?? 18 궁금이 2018/05/24 2,759
813751 손사장님께 드루킹이 부인한테한짓 보도해달라고 7 ㅅㄴ 2018/05/24 1,410
813750 비일본인: 한국 대통령들의 뒤끝 -> 한국인은 폭력적 17 판단근거? 2018/05/24 969
813749 초보운전...도로에 나오지 말아라? 25 2018/05/24 4,885
813748 그래서 혜경궁김은 누구냐고요 19 밝히라 2018/05/24 1,354
813747 기자회견을 했었네요(방금 끝났어요) 6 방탄 2018/05/24 2,119
813746 정치드루킹, 文정부 비판욕설까지 순위조작..댓글 50개 내용 첫.. 4 아이스폴 2018/05/24 1,037
813745 아직 풍계리 소식 없는거죠? 3 궁금 2018/05/24 756
813744 주말부부에 리스면.... 3 ;;; 2018/05/24 4,412
813743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요 19 2018/05/24 4,344
813742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폴에 가기로 했나보네요 12 ........ 2018/05/24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