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지웁니다

예전에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8-02-24 10:28:09
댓글 많아 본문만 지웁니다
IP : 14.138.xxx.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2.24 10:30 AM (122.35.xxx.170)

    남자든 여자든 그렇게 살고 싶은 기혼자들 꽤 될 걸요.

  • 2. 예전에
    '18.2.24 10:31 AM (14.138.xxx.96)

    그 드라마에서 김혜자씨 나가 살잖아요 제 친구네 아버지가 그러셔서 아 그런 사람이 있구나 바로 수긍했어요

  • 3. 제가
    '18.2.24 10:34 AM (122.37.xxx.121)

    요즘 그마음이네요 결혼을 대체 왜 했을까~~
    옥탑방서재라.....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4. ........
    '18.2.24 10:39 AM (211.200.xxx.28)

    엤날엔 이상했겠지만. 이게 사실 요새 졸혼열풍같은거죠.

  • 5. 333222
    '18.2.24 10:40 AM (223.38.xxx.159)

    결혼하기 전 자신을 잘 보아야해요. 하고 후회 말고요.
    이제는 결혼이 선택의 시대인지라 남자들도 더 자유로워졌으면 해요. 이래서 결혼 안하는 남자들이 많아지는 거죠.

  • 6. 예전에
    '18.2.24 10:42 AM (14.138.xxx.96)

    그 친구가 기막혀하며 우리 아바지가 그리 클래식음반에 취미 있는 줄 커피에 조예에 깊은지..
    그렇게 살림과 요리 잘 하시는지 처음 알았다고...
    물 만난 물고기같았대요 스스로 억누르고 살다 건물 옥탑 비니 실행하신 거죠 가족은 뒤통수 맞았고...

  • 7.
    '18.2.24 10:48 AM (211.48.xxx.170)

    요즘 유행하는 졸혼 같은 건가 보네요.

  • 8.
    '18.2.24 10:53 AM (110.70.xxx.97)

    제가 그러고 싶어요

  • 9. ...
    '18.2.24 10:53 A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이혼하자는 거도 아니고 자식들 컸으니 따로 살며 자기 취미
    즐기며 홀가분하게 지내는 게 문제인가요?
    자식만 바라보며 사는 어른들보다 이게 자식입장서도 더 좋은데..뒷통수칠일인가 싶네요.

  • 10. ...
    '18.2.24 10:53 AM (220.116.xxx.252)

    가족이 뒤통수 맞았다기엔...
    가족이 아버지가 클래식에 취미가 있는 줄, 커피에 조예가 깊은 줄, 살림과 요리를 잘하는 줄 몰랐하다니, 그 아버짐, 집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나 보네요.
    그저 아버지로서의 의무만 지워주고 무슨 재미가 있었겠어요?
    게다가 재테크 능한 마나님에 본인은 해직, 집에 있어도 행복할 이유가 없었겠네요.
    그걸 이해 못하고 하나도 안받아준 가족이 뒤통수 맞았다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물론 가족을 버리고 나갔다는 건 문제가 있지만, 그 심정을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 11. 부성해
    '18.2.24 10:54 AM (122.44.xxx.132)

    결혼을 말아야해요
    저런 사람들은
    저런 사람들은 혼자 힘든척, 지쳤어
    하던데.
    주변에 저런 유형들 결혼 했어도 이기적으로
    굴더라구요.

  • 12. ....
    '18.2.24 10:56 AM (222.112.xxx.24) - 삭제된댓글

    너무 이해가 되네요
    가족도 손님으로서 자주 찾아가면 대접도 받고
    사이가 더 좋아졌을건데
    미워하고 원망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 13. 예전에
    '18.2.24 10:57 AM (14.138.xxx.96)

    그냥 주변 흔한 아버지셨어요 회사 열심히 다니고 바쁘시고... 그렇게 들었어요 가족이 모를 수 밖에 없죠
    그 때 아버지들 회사 다니시면 늦게 오시고 바빴으니까요

  • 14. .........
    '18.2.24 10:59 AM (216.40.xxx.221)

    평생을 누군가와 부대끼며 사는게 싫을수도 있죠. .결혼제도와 가족이라고 해도

  • 15. 1234
    '18.2.24 11:04 AM (175.208.xxx.26)

    자녀들도 성인이 되었으면 고단한 인생 내려놓고
    나를 찾아 쉬어가고 싶어요.
    도시가 아닌 자연이 살아있는 시골에서요.
    지금의 제가 그렇네요.

  • 16.
    '18.2.24 11:09 AM (117.123.xxx.112)

    카페를 하시지

    노래 선곡해서들을수있지
    커피원없이 마시지

  • 17. .....
    '18.2.24 11:15 AM (118.37.xxx.204)

    무책임하네요..
    그럴 꺼면 결혼은 왜 했으며
    애는 왜 낳은 건지..
    자기 혼자 돈도 안 벌고 혼자 밥 해먹고 노는 거 못 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렇게 살 꺼면 결혼하지 말고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혼자 살든가..
    결혼해서 애 낳았으면
    설령 돈은 집에 많아서 벌지는 않아도 된다고 해도
    아이들과 같이 살면서 이런 저런 조언도 해줄 수 있는 아버지로 남았어야죠..

  • 18. 긍정적인면을
    '18.2.24 11:17 AM (122.37.xxx.188)

    봤으면 해요
    가족도 서로 익숙해서 소중함을 모르고 매력도 못느끼는데
    저는 이런 삶이 이해가돼요

    남편에게 더 나이들면 가까운데 집을 얻어 살까~
    물었었죠

    부부 사이좋고 아이 다 커가는데
    서로 그런 긴장감은 좋은것 같아요~
    떨어져보면 더 멋져보일수 있고
    서로 소중함도 느껴져서 어쩌면 또다른 연애를 하는 느낌일것 같아요.

    아버님이 어머님 대접하고...얼마나 좋아요

    여자문제 생기면 어쩌냐구요?
    그럴문제 생길 사람이면 더이상 저도 미련없구요

    부부가 너무 익숙해서 데면데면 무관심...안좋잖아요

  • 19. 황금빛내인생
    '18.2.24 11:17 AM (39.7.xxx.111) - 삭제된댓글

    아버지랑 비슷하네요 거긴 암이라는 설정이 있긴하지만.

  • 20. bonoboonoo
    '18.2.24 11:18 AM (124.28.xxx.242)

    달과 6펜스

  • 21. 저는
    '18.2.24 11:18 AM (223.62.xxx.236)

    누구나 다 결혼해야하고 애 낳아야하는것처럼 세상이 몰아가서 그 희생자일수도 있겠다생각하지만 좀 이해는 안되네요
    그런데 어떤 집을 보면 가정은 엄마가 주인공이란 이유로 아버지의 취미나 아버지의 취향은 무시되는 곳도 많아요.
    가구같은것도 아내의 취향이 많이 고려되죠
    남편의 취향대로 놔두면 아내가 힘든것이구요
    우리집은 남편의 취향대로 모든 전자제품 다 있어야 하고 전자제품 사용시 쓰는 젠더나 멀티탭이나 그런 선종류만 공간박스로 세개에뇨.
    저도 책을 모으기 때문에 할말없지만요
    게다가 아이들의 용품들까지 해서 거실은 남자들의 공간이에요.
    거실 장이 큰게 세개인데 서랍마다 남편의 선들 밧데리들 자질구래하게 산 후레쉬만 몇개인지. 한번 들어보겠다고 산 이동식 스피커가 열개도 넘어요.
    본인이 번거 본인의 취미생활을 못하게 하면 안되니까 놔두지만 남편의 택배만 하루에도 세네개가 매일 와요
    전 이정도면 정신적인 문제같아요.
    살게 없으면 제걸 사줘요
    전 제껀 제가 사고 싶은데 심지어는 왠 추어탕이나 이런 먹거리도 와요.
    장을 안봐봤으니 원뿔원 이게 너무 신기해서 산거죠
    요즘의 사십대 남자들은 엑스세대 입구에 살았던 사람들이고본인을 포기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테블렛만 다섯개에요. 우리집은
    남자들이 하고싶은게 많은데 만약 아내가 절약하면 그걸 숨기고 살겠죠
    저는 이제 사실 어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제 폰의 액정유리가 하나 이백원이라 열개 샀다는데 전 그게 필요가 없거든요.
    사회에선 아주 멀쩡한 사람이에요
    애들 교육도 잘 시키고 점잖고 착하고 돈도 못벌지 않아요
    그러나 제 폰케이스나 반찬거리까지 본인이 주문하는건 병 같아요
    마우스도 지금 제 눈에 보이는것만 몇개인지.
    치우지도 못하게 해요
    제물건은 다 숨겨놓았는데
    만약 못하게 하면 원글님글 같이될거 같고
    저렇게 하면서도 불만이 자기 공간이 없다는거에요
    나도 없어.
    우리집에 누구도 자기 공간 제대로 있는 사람 없어.
    라고 말해도 소용이 없어요
    예전엔 모계 중심 사회였다면서요
    아마 남성은 가정에 원래부터 맞지 않고 유전적으로도 열등하고
    공간에 대한 갈망이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돈이 넉넉하면 원룸 얻어 주고 싶어요

  • 22. 예전에
    '18.2.24 11:22 AM (14.138.xxx.96)

    그 당시엔 흔한 게 아니라서요 제 친구 아버지가 특이하시다 여겼죠 그냥 혼자 살고싶으셨던 거 같으세요
    그 옥탑방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사셨고 임종도 혼자 주무시면서 가셨다고 들었어요 그 시디 무한리플레이된 상태에서 만면에 미소 띠고 주무시며 가셨다고요
    자식과 그 어머니는 오랫동안 포기 못 했지만 그리 사시다 가셨어요 맘은 알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668 집에서 딸기쨈 만들면 시중딸기쨈보다 싸게 먹히나요? 17 ... 2018/02/26 3,641
783667 처음 아이허브 주문했는데 1 ... 2018/02/26 742
783666 어머님 며칠 계실 건데 밑반찬 뭘 할까요? 15 .. 2018/02/26 3,975
783665 아버지가 부산모 대학병원에서 한달동안 네차례 개복수술을 하였습.. 7 ... 2018/02/26 2,810
783664 40대 남자 경량패딩 급히 사야해요! 추천 좀 4 3호 2018/02/26 2,468
783663 사진과 글을 보고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찾아주십쇼 2018/02/26 538
783662 처리해야할 일 많은 일주일 시작.. 월요병인가요 4 월요병 2018/02/26 893
783661 하장품가개들 세일하던데.. 제품추천 좀 해주세요 3 ㅠㅠ 2018/02/26 1,678
783660 대학로 연극배우들, '집단 성폭행' 파문 6 oo 2018/02/26 6,570
783659 냉동한 만두속 해동방법문의요 1 그리 2018/02/26 984
783658 올림픽 관련 너무나 멋진 후기 10 추천추천 2018/02/26 4,866
783657 생일선물 뭘 받아야 할까요? ... 2018/02/26 621
783656 교복자켓가격 1 얼마 2018/02/26 1,029
783655 인간은 다 위선자들 같아요 11 인간 2018/02/26 3,328
783654 평생을 남좋은 일만 하고사는 동생 4 .. 2018/02/26 2,209
783653 김어준 "'미투운동=공작'이란 말 했을리 있나..모략하.. 17 ar 2018/02/26 2,757
783652 외환통장의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제일 좋은 방법 알고싶어요. .. 1 환전 2018/02/26 6,375
783651 가슴 가운데가 펄떡이는 건 무슨 증상일까요... 5 건강 2018/02/26 1,868
783650 햄버거병 형사 재판도 못가나봐요... 6 햄버거병 2018/02/26 1,854
783649 "죄드래곤"은 "죗값" 이미.. 11 스리스타 2018/02/26 3,988
783648 부산날씨 1 에이미 2018/02/26 750
783647 5살 애한테 커피우유.. 19 어머나 2018/02/26 5,032
783646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재료 어떤 것들이 있나요?.. 6 올리브 2018/02/26 2,689
783645 아빠는 빼빼 마르고 엄마는 뚱뚱한데요.... 9 내 유전자 2018/02/26 3,572
783644 김치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 맛있는 김치 추천 좀 해주세요 4 김치 2018/02/26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