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때 못 생겼다고 넘 실망하지 마세요..ㅎㅎ

... 조회수 : 5,634
작성일 : 2018-02-23 18:17:01

얼마 전 딸아이 어렸을 적 사진을 보니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어찌나 못 생겼던지..

볼이 터질것 같은 얼굴에

코는 어찌나 작은지..겨우 코흔적만 있는 얼굴ㅋㅋ

너 어렸을 때 넘 못 생겨서 아이가 바뀐줄 알았다고 놀려댔는데

지금 다시 보니 진짜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환골탈태 라는 단어가 딱 맞는 듯..

지금은 아주 예쁜 꼬마숙녀가 되서

어딜 가도 예쁘다는 소릴 듣는 아이랍니다.


옆자리 직원도 자기가 어렸을 때 넘 못생겨서

엄마가 모자가 가리고 다녔다고 하길래

겸손의 얘긴 줄 알았어요..

지금은 마치 바비인형 같은 얼굴이거든요..

근데 옛날 사진 보니

진짜 성형의 의혹이..

그 직원도 어린 시절 코가 납짝..ㅠㅠ

 사진보는 순간 빵 터질만한 얼굴이었어요..ㅋㅋㅋ

지금과 넘 달라서 성형했냐고 물었더니..그냥 코가 오똑해졌데요..ㅋㅋ

현재 키우고 있는 애가 본인의 희망사항과 다르다해서

넘 실망하지 마세요..

애들 얼굴은 천 번 변한다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아요..ㅎㅎㅎ





IP : 112.150.xxx.1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3 6:18 PM (39.7.xxx.170)

    어릴때 이쁜 시람은 커서 별로인 경우가 많겠죠

  • 2. 꼬마숙녀라고 하시니ᆢ좌절
    '18.2.23 6:18 PM (112.152.xxx.220)

    사춘기때가 되면 ᆢ
    아기때 얼굴 다시 회복한답니다ㅠ
    12번도 더 바뀌어요

  • 3. ㅇㅇ
    '18.2.23 6:20 PM (49.142.xxx.181)

    애는 한 스무살? 스물 둘? 이정도는 되어야 완성된 자기 얼굴이 나온다고 봅니다 ㅎㅎ

  • 4. ........
    '18.2.23 6:22 PM (222.101.xxx.27)

    어릴 때 예쁜 사람이 커서 별로인 경우가 많기 보다 타고나길 그런거에요.
    어릴 때는 눈만 예쁘면 대체로 예뻐보여요. 근데 눈은 그냥 그래도 얼굴형, 이마, 코 같은 뼈대가 예쁜 아이들, 얼굴형 뼈가 완성되기 이전이라 예쁜지 모르다가 커갈수록 예쁘죠. 반대로 눈만 예쁘고 얼굴뼈대가 별로인 아이들은 커갈수록 별로가 되는거고요. 타고난 것이 완성되어 발현될 때 진짜 예쁜지 안예쁜지 가늠이 되는데 타고난대로 되는거지 변하는 게 아니에요.

  • 5. 우리 딸
    '18.2.23 6:2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누가 우리 딸 보고 귀엽다고 하면
    저는 그 사람이 아부하는 것으로 알아 들었네요.
    속으로 동정하지마쇼 하면서요.

    오죽하면 남들이 아이는 커봐야 안다고 괜히 일부러 말을 걸고 했는데

    크니까 없는 쌍꺼플도 생기고 코도 예쁘고
    그냥 제 어미 보이기에 예쁘네요.

  • 6. ㅇㅇ
    '18.2.23 6:26 PM (14.36.xxx.144)

    어릴때 광대턱뼈 자리잡혀있고 코크고높으면 커서 사춘기지나서 더 커지거든요 못생겨져요
    222.101님말대로 가늠이 가능하긴하죠

  • 7. 정말
    '18.2.23 6:34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 애 어릴때 남자애인데도 너무 예뻐서
    데리고 나가면 다 쳐다보고
    혼혈이냐? 외국애냐? 했는데

    20대된 지금
    길가다가 영화제작자에게 명함받았대요

    조폭영화에 필요한 얼굴이라고...ㅠ

  • 8. ㅇㅇ
    '18.2.23 6:36 PM (121.124.xxx.79)

    어릴 때 얼굴 그대로 성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크면서 계속 바뀌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는 후자인데
    어려서부터 고딩까지 안 이뻐서 컴플랙스 였는데
    20세 대딩 때 얼굴이 바뀌고 이뻐졌어요
    초중학교 친구들은 다 못 알아볼 정도였죠
    그 당시에는 성형이 흔치 않아서 쌍수한 사람도
    보기 힘들정도여서 성형때문이 아니었어요
    20세 후반부터 슬슬 안 이뻐지고
    그 뒤로 수십년동안 못난이로 삼

  • 9. 일단
    '18.2.23 6:3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사춘기를 지나봐야 압니다.

  • 10.
    '18.2.23 6:46 PM (14.34.xxx.200)

    일단 양쪽부모를 봐야 알듯 합니다
    유전이라서..

  • 11. 그게
    '18.2.23 6:51 PM (121.145.xxx.183)

    어릴때는 눈코입이 커야 예쁘다고 하고 작으면 못났다 하는데
    그상태로 쭉 크면 어릴때 큰애들은 골격이랑까 얼굴형도 같이 커지고..작은 애들이 예쁘게 크는것 같더라구요. 전 이도저도 아니긴 한데 어릴때 인형같은 옆집친구 때문에 비교당해서 넘 속상했는데 크면서 둘다 바꼈어요.

  • 12. 20대에서
    '18.2.23 7:00 PM (223.62.xxx.227)

    30 최대치 잡으면 40까지 양가측 예쁜 얼굴 나올 수 있고 나이 들수록 부모측쪽 안 이 쁜 얼굴이 나올 가능성이 커져요

  • 13. ..
    '18.2.23 7:05 PM (180.66.xxx.164)

    이쁜 탤런트나 가수보니 어릴때도 이쁘던데요~~~ 송혜교나 윤아도 어릴때랑 똑같이 이뻐요~~ 역변안하고 잘큰거겠죠

  • 14. 케바케
    '18.2.23 7:07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어떻게 생기든
    결국 커서는 부모 얼굴 나옴.

    어릴 때 얼굴 그대로인 경우
    많이 변하는 경우로 나뉘지만
    완성작은 부모 얼굴 보임.

    난 어릴 때 얼굴 그대로인데
    심지어 주변에서 본인 아들 졸업앨범까지 확인해 찾아보며
    어쩜 어릴 때 얼굴 그대로냐고ㅋ
    생각해보면
    증명사진 얼굴들이 초중고 변함이 없음ㅎ

    but
    막내는 버라이어티함.
    어릴 때 안예쁘다 소리 듣다가
    크니 잘생겼다는 소리 들음.
    중학교때도 키가 작아서 외모 눈에 안들어왔는데
    고딩때 훌쩍,
    고등 졸업하고 옷사러 같이 갔는데
    나보고 여자친구라고 점원이 그래서
    본인 노안도 아닌데 짜증난다고ㅋ
    함께 다니는건 그 때가 마지막ㅋㄷ

    서로 안닮았다 생각하고
    남들이 남매로 생각안하지만
    나름 근거리 사람들은 닮았다함ㅋ

    여튼, 같은 부모밑에서 나고 자라도
    결국 부모 얼굴 보이고
    사춘기지나고 나면, 동기간도 닮아있음.
    부모 얼굴들이 나오니까ㅎ

    신기한건
    아빠 빼닮아서, 외가친척할아버지가 한마디씩 할 정도인데
    30대부터는 가끔 엄마 닮았다는 소리 듣더니
    이제 남들이 엄마 닮았다 함ㅎ
    근데, 남편은 밥먹다가도
    영구 머리처럼 내 머리 납작 누르고
    어, 아버님이다 이러며 즐거워한다는거ㅋㅋ

  • 15. 케바케
    '18.2.23 7:12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헐, 근데 윗님논리라면
    나이들수록 안예쁜 쪽 닮는다는거면
    말이 뭔가 안맞는, 훔.

    우리 엄마 미인인데, 아빠 판박이였다가
    나이드니 엄마 닮았단 소리 듣는데, 훔.
    엄마 안예쁨이라곤 주름?
    그럼 주름이 생기니 엄마닮았다는거?

  • 16. 우리애
    '18.2.23 7:13 PM (112.171.xxx.159) - 삭제된댓글

    어릴때 겨우 귀엽단 소리나 한두번 들었는데 초딩 고학년 들어가면서 학원샘들이 이대로만 크면 너무 예쁘겠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네요. 얼굴 골격자체가 아주 작아서 살빠지면 얼굴 실종될듯한 v라인임.
    가만보니 얼굴이 조막만한게 일단 큰 장점이고 갈수록 콧대도 올라오고 커가면서 쌍커풀도 저절로 생겼어요
    그나마 어릴때도 예뻤던 도톰한 입술은 뭐 그대로 가는거니까..
    내딸이지만 멀리서 밥 먹는거 보면 뭔 인형이 밥먹는거 같고 그렇습니다. ㅋㅋㅋ

  • 17. 케바케
    '18.2.23 7:13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헐, 근데 윗님논리라면
    나이들수록 안예쁜 쪽 닮는다는거면
    말이 뭔가 안맞는, 훔.

    우리 엄마 미인인데, 아빠 판박이였다가
    나이드니 엄마 닮았단 소리 듣는데, 훔.
    엄마 안예쁨이라곤 주름?
    그럼 주름이 생기니 엄마닮았다는거?


    그렇다고 내가 미인은 아님ㅎ

  • 18. ㅎㅎ
    '18.2.23 7:18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큰애는 아들인데도 작고 갸름하고 순해서 모두 예쁘다 공주님이네했어요
    작게태어났구요

    작은애는 크게태어나 웃지도않고
    그야말로 두꺼비상에 항상 뚱~~~
    남편이 못생겼다고 큰애만 예뻐할정도

    지금 큰애는 떡대같은 덩치에 해병대갔구요 남자다운 못난이로 자랐어요

    작은애는 운동광인데 식탐이없어서
    크고 말랐는데 눈썹도 짙어서
    중딩때별명이 김수현이었구요
    늘 방글방글 웃어요
    학교앞 촬영온 영화스탭이 전화했었어요
    카메라테스트받아보라고
    자기네는 사기연기학원아니고 영화사라고 ㅋ

    지금 사진보면 5살 전에
    어릴때잃어버렸으면 못찾았겠다싶어요

  • 19. ^^
    '18.2.23 8:02 PM (39.120.xxx.130)

    올해 대학생 된 딸이 어릴 때 들창코에 넙죽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집 유일한 v라인에 오똑한 코가 됐네요
    설에 재수까지하느라 거의 2년만에 저희 딸을 보게된 조금은 주책이신 큰동서는 자꾸 코수술했냐고~^^

  • 20. 주니
    '18.2.23 8:17 PM (116.122.xxx.75)

    아들막났는데 너무못생겨서바꾼줄알았어요.너못생겨서
    눈도외꺼풀에쭉찢어지고들창코에....나름눈이쁘다는말마니듣고살았거든요...유모차끌고나가면여학생들이애기다하고구경와서진짜아무말도안하고 서로멀뚱멀뚱~~6개월지나니깐쌍꺼풀올라오니눈이쟁반만해지더군요.눈이커지니깐들창코도귀엽다고.데리고다니면사진찍어두되냐고물어보시는분까지생기더군요
    13세인데반친구들이눈크고속눈썹길다고부러워한다고.애들이상하대요.
    코도마니살아났어

  • 21. ㅡㅡ
    '18.2.23 9:43 PM (138.19.xxx.110)

    저도 어릴때 엄마가 못난이라고 하도 놀려서 그런줄알고 살았는데
    고등학생쯤 되니 주변에서 미스코리아나 모델 탤런트하라고 하더군요. 눈크고 코높고 얼굴 갸름하고 서구적인 얼굴이에요..어릴때랑 전혀 달라요
    암튼 딸을 낳았는데 저랑 달라서 사람들이 대체 누구 닮았냐그러고
    카메라가 얼굴인식을 못해요. 눈코입이 너무 흐릿해서 ㅎㅎ
    근데 저 어릴때 사진 찾아보니 판박이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67 압류 문제 5 채무 2018/04/09 1,034
798166 월세.. 연말정산 받으려구 하는데요. 2 월세 2018/04/09 1,265
798165 다산지역아파트 택배사건 정리 31 ........ 2018/04/09 5,724
798164 경기도 농민단체회원 농업경영인총연합회 - 전해철 지지선언 6 전해철 2018/04/09 575
798163 검찰조사 거부하고 집에서 아이스크림 까먹는 김윤옥 25 gg 2018/04/09 6,517
798162 했데가 아니라 했대 3 맞춤법 2018/04/09 1,373
798161 전지현은 학창시절에도 외모가 15 ㅇㅇ 2018/04/09 6,008
798160 어떻게 하면 마음이 강해질 수 있을까요 3 단단한 마음.. 2018/04/09 1,651
798159 삼성이나 현대 여직원경우 몇살이 정년인가요 1 퇴직 2018/04/09 1,351
798158 근육으로 인한 사각턱을 마사지로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5 효과 2018/04/09 2,248
798157 꿈이 맞았던 경험 공유. 깨어난후느낌이 중요 2 2018/04/09 1,374
798156 벼락치기가 먹히는 애들은 어떤 애들인가요? 8 .... 2018/04/09 2,605
798155 수건은 통돌이에 아세요? 7 ㅁㅁㅁ 2018/04/09 4,040
798154 로봇청소기 쓰시는분들 2 ㅇㅇ 2018/04/09 1,294
798153 lg 전자제품 사려고 하는데요... 5 ... 2018/04/09 1,122
798152 살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줄이야 1 ㅠㅠ 2018/04/09 1,450
798151 혹시 목동이나 신정동 사시는분께 여쭤요. 2 마마뿡 2018/04/09 1,532
798150 lg 통돌이 세탁기 15kg 구입후 이불세탁을 했어요 8 먼지 2018/04/09 7,993
798149 멀어질것 같으면 잡고, 옆에서 잘해주면 별 관심을 안주는 성격의.. 4 .... 2018/04/09 1,614
798148 강남권 아파트값 첫 마이너스.. 19 시작이 반 2018/04/09 5,061
798147 롱샴가방 제조국이 다 차이나에요? 4 질문 2018/04/09 3,692
798146 gmo 완전 표시제 청원 19만 돌파~ 18 당근 2018/04/09 1,009
798145 안마의자 살까 하는데.. 조언부탁합니다. 11 정말로 2018/04/09 2,908
798144 4월부터 입주인 신도시 근처에 교습소 괜찮을까요? 6 ... 2018/04/09 737
798143 꿈을 꾸었는데 의미가 뭘까요? (관심없는 꿈은 지나가 주시길 바.. 4 2018/04/09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