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사이 안좋은데 싸우지 않는 분 있나요?
마음 비우고 무관심한게 방법일까요?
싸우지 않고 그냥 편히 사는법 절실하게 찾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지옥이 여긴가 싶은데 꼭 방법 찾고 싶어요
미리감사드리며..
1. 56
'18.2.23 5:44 PM (1.237.xxx.137)에구 이해가요ㅡ 부부상담 받아보시길 권해요. 남편이 거부하면 님이라두요..
2. 저요
'18.2.23 5:48 PM (223.62.xxx.15)우선 남편이 말시키기전에 말안해요
대신 할일은 다해요
남편에게 우선 신경을 꺼보세요
일을 열심히 하시던 아이에게 집중하시던
그리고 주말엔 신나게 애랑 놉니다
그냥 별신경안썼더니 남편이 그게 신기한지
이제 갈등이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남편 기분맞추지 않고 내맘대로해요
막 맛있는 반찬해주기도 하고 안해쥬기도 하고
암튼 그러니 제 눈치 보내요
신경꺼보는게 답이예요3. 결혼생활
'18.2.23 6:27 PM (14.34.xxx.124)연애결혼으로 죽고못살아서 결혼해도 막상살아보면 변수가 참많아요 때로는 못참고 죽고싶은생각까지
간적도 있어요 평생 결혼생활 해보니 사는것이 롤러코스터 같아요
힘들때는 힘든데로 참고 인내가 필요해요 정이나 본인이 판단했을때에는 이혼하는거지요
이혼을하는데 좀기다려요 아이들이 20세정도 되었을때까지 참고 기다려줘요
그럼 기다림의 희망이 있어요 늙어도 마찬가지예요 결혼생활 힘들어요 아이들다분가해도4. 신혼땐
'18.2.23 6:54 PM (124.53.xxx.131)열나게 싸우다가도 나이들면서 안싸우는 부부들 있어요.
그들은 그 치열한 싸움을 통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해버린 다고나 할까
그러기도 하고 아님 정말 정없어서 싸울 필요조차 못느끼고..
하지만 후자라면 이혼하는것이 차라리 여러모로 낫겠죠.
둘 중 어느 한사람만이라도 이해가 깊고 괜찮으면 잘 안싸우기도 하고
또 따로놓고 보면 둘 다 괜찮은데 끊임없이 싸우는 부부보면 소통에
문제,즉 성장환경에서 좋은 본을 보지 못해 유난히 의심 집착 과도한 기대
이런걸로 끈임없이 싸우거나 아니면 따로국밥 되거나 그런케이스도
있었어요.5. ....
'18.2.23 7:16 PM (1.241.xxx.6)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 덜받거나 더 받지 않을까요? 전 한번 싫다 생각함 표정에 나타나서 여우짓을 못하니 싫은티가 나서 여우짓도 못해요. 근데 주위에 보니 아내가 현명한 여우이면 내색 않 하고 살던데 공기는 차가웠어요. 솔직히 뭐가 그렇게 아사부사 좋을까요? 그냥 내 아이 아빠니까 남편대접해 주는거지요.
6. ...
'18.2.23 8:56 PM (220.120.xxx.207)예전엔 미친듯이 싸웠는데 이젠 그냥 말을 안해요.
필요한 말외에는 그냥 입닫고 사니 싸울일은 없지만 남인지 부부인지 구분이 안가네요.ㅠㅠ
대화하다보면 꼭 싸움으로 끝나는걸 아니까 서로 안건드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