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결혼기념일 챙기시나요?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8-02-23 17:29:32

결혼 5년찬데 아무 언급없이 지나갔네요
니가 먼저 챙기면되지않냐 하시겠지만 2주년때 제가 맛난 거
먹자하니 그걸 꼭 챙겨야하냐고.. 빈정상해서 다신 말 안해요
첫 기념일때도 제가 알아봐둔데서 저녁 먹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평소에 잘해요. 무덤덤하고 세련된맛은 없지만
아내, 며느리, 엄마역할 강요 않고 배려잘해줘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가 안되고 기념일 같은 거 좀 챙기고살면안되나 싶기도해요
그게 나름 부부간의 재미지않나요. 제 생일때는 꽃바구니로 끝.
그래도 평소에 잘하면 그냥 그걸로 퉁쳐야하나요
IP : 222.96.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3 5:30 PM (1.229.xxx.32)

    애들 크니까 맛있는 것 먹으러 가는 날로 되었어요.
    원래 잘 안 챙기는 분위기였어요.

  • 2. ...
    '18.2.23 5:31 PM (223.38.xxx.91)

    다음달이다!!!!
    원글덕에 다시한번 상기~~
    감사^^

  • 3. 안챙겨요
    '18.2.23 5:32 PM (61.105.xxx.62)

    4월인데 하필이면 제생일도 4월이라 겸사겸사 넘어가요
    20주년때는 어디 여행이나 다녀올까 싶기는 하네요

  • 4. ㅅㄷㄹㄹ
    '18.2.23 5:38 PM (175.120.xxx.219)

    생각은 많았는데...
    20주년쯤 되니 다 귀찮네요.ㅜㅜ
    25주년이 은혼식이라니 그때 거하게
    챙길까...하고 있어요^^;;

  • 5. .......
    '18.2.23 5:39 PM (211.200.xxx.28)

    저희집은 제가 안챙겨요. 남편은 선물이다 뭐다 챙기는데, 제가 피곤해서 그런거 챙기는거 하지 말자고 그랬어요. 괜히 나는 안챙기는데 상대방만 챙기면, 괜히 미안스레 죄진거 없이 기분이상해짐.
    아이들 생기고, 일년에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아이들 남편 명절 각종 졸업 입학 이벤트 등등 이런거 챙기는 것도 숨가빠서 결혼기념일까지 추가하고 싶지 않아요.
    결혼기념일 매년 챙기고 싶은 생각이 기본적으로 없어요.

  • 6. 결혼 30년차
    '18.2.23 6:08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한번도 서로 안 챙긴 적이 없네요
    가족다 같이 여행 가거나, 호텔패키지나
    근사한 식사등 꼭 챙깁니다
    결혼기념일이 가까워오면
    가족 다 같이 의논해요 ㅎㅎ
    애들 빼고 우리 둘이 즐기려면 난리나요
    애들 결혼해서 둘이만 즐길 날 기다려요.

  • 7. 산조상이 최고래요
    '18.2.23 6:20 PM (14.34.xxx.124)

    우리는결혼 43년차 한번도 잊어본적 없어요 우리남편이 다찾아먹어요 나는 잘몰라요
    그런기념일 안챙기는데 우리남편은 잘챙겨요 며느리생일도 50만원보내고 아들생일에는
    30만원보내고 손자생일에도 30만원보내요 다챙겨요 제사차례는 안지내고 없앴어요

  • 8. 윗님
    '18.2.23 6:29 PM (110.10.xxx.227)

    멋지십니다 !!!

  • 9. 우리도
    '18.2.23 7:21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40년 다되가는데
    남편핸드폰에 결혼기념일 입력시켜줬더니
    날짜되면 외식이라도 꼭해요
    인생뭐있나요
    이런날이라도 밥먹고 즐겁게 넘어가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466 이런 꿈은 죽음을 상징하나요? 3 ... 2018/06/03 1,700
817465 ㄹㄷ백화점에 있는 스위트홈이라는 이불브랜드 괜찮나요?? .. 2018/06/03 853
817464 이제사 이해되는 부모 마음 있죠 2 체크 2018/06/03 1,399
817463 알바 퇴직금 문의 5 알바 2018/06/03 1,367
817462 김진표 박광온 근황 9 ㅋㅋㅋ 2018/06/03 2,370
817461 나이 50인데 살이 자꾸 쪄요 10 ... 2018/06/03 5,546
817460 가사도우미 처음 쓰는데 tip 좀 주세요~ 6 ㅇㅇ 2018/06/03 2,062
817459 김정은은 일부러 스타일 촌스럽게하는걸까요? 양복도 그렇고 4 ... 2018/06/03 1,997
817458 잠시후 주진우 ㅡ 스트레이트 시작합니다 ~~~~ 32 잠시후 2018/06/03 1,516
817457 주말에 가장 하기 싫은거 어떤거세요? 9 우주 2018/06/03 3,447
817456 남경필 페북.jpg 8 ㅇㅇ 2018/06/03 2,651
817455 흰색 면양말 빨래 어떻게 하세요? 6 힘들다 2018/06/03 2,048
817454 재취업 고민 3 경단녀 2018/06/03 1,151
817453 제주 신화월드리조트 가보신 분 있나요?? 3 zzz 2018/06/03 2,149
817452 직장생활 3일찬데.. 궁금한것 4 ㅋㅋ 2018/06/03 1,346
817451 나이들어도 미간주름 없는 분 있나요 7 .. 2018/06/03 2,936
817450 남편이 골프 처음 나가는데 팁 부탁해요 5 내일 첫 필.. 2018/06/03 1,607
817449 이대 졸업생분들 계신가요 13 이대 2018/06/03 3,460
817448 제가 마음이 좁아터진건지 좀 봐주세요.. 52 이상한느낌 2018/06/03 6,899
817447 lg전자 주식 궁금증 16 주알못 2018/06/03 3,122
817446 며칠째 집에서 라면만 먹는 남편잇어요.. 5 ... 2018/06/03 3,047
817445 혹시 술집녀들이 낮에는 가게하고 밤엔 몸팔고 그러는거 .. 58 Ddddd 2018/06/03 26,314
817444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슬프고 아쉽고 그럴까요. 10 그래도 2018/06/03 3,759
817443 침대에서 자면 너무 더운데 어떡하죠? 8 벌써부터 2018/06/03 3,308
817442 54세 임신, 만삭사진 공개한 배우 브리짓 닐슨..전 세계가 깜.. 4 ..... 2018/06/03 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