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엄마도 아빠도 아니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아니고
돌아가신 저의 외할아버지랑 닮았어요.
외가쪽 어른들이 보시고 깜짝 놀라실 정도구요.
친정아버지 닮았다고 저희 엄마가 무지 이뻐하시네요 ㅋ
별 얘기 아니지만... 간혹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유전자의 힘이란 참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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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닮았나 하는 얘기 나온 김에...
아들맘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8-02-23 16:56:26
IP : 182.221.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2.23 5:45 PM (1.227.xxx.5)저희 언니도 여러 자식 중에 홀로 친할아버질 닮았어요.
할아버지가 엄지 손가락과 발가락이 유난히 짧고 많이 뭉툭해 보였다는데 다른 자식들은 안 그런데 유독 언니만 그래요. 아빠도 매끈하고 길쭉한 손가락 발가락이거든요. 고모 삼촌들도 할아버지 그런 손 발 물려받은 사람없고 사촌 중에도 없는데 언니만요. 그 손이 언니 아들(딸은 또 안그럼) 에게로 유전되어서, 조카 입장에서는 진외증조부를 닮은거죠.
유전자 랜덤은 정말 희한해요.2. ...
'18.2.23 6:0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환생 아닌가요? (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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