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애니 로셰트 기억나세요?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18-02-23 16:05:48
벤쿠버 올림픽때 동메달을 땄던 캐나다선수요.
피겨 선수 같지 않게 근육질의 체형이어서 일부 피겨 팬들이 형아~~같다고 했었지요.
오늘 최다빈 선수 연기를 보니 조애니 로셰트가 생각나네요.
이 선수는 벤쿠버 올림픽때 어머니가 경기를 보러오시던 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경기에 나올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연하게 나와 훌륭하게 경기를 마쳤고, 경기 후 어머니에게 바친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었죠.
은퇴 후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을까 늦은 나이에 의대에 진학했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것 같아요.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 시대(?) 선수들의 경기들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기고...
최다빈 선수도 힘내고 앞으로 더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IP : 121.13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3 4:19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스쇼에도 몇번 오고 인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립네요. ㅎㅎ

  • 2. ㅇㅇ
    '18.2.23 4:19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스쇼에도 몇번 오고 인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립네요.
    오래 보이는 타조 선수는 뭔가 정이 안가요... ㅎㅎㅎ

  • 3. ..
    '18.2.23 4:23 PM (14.47.xxx.189)

    기억 나요. 와...의대 진학이라니 대단하네요. 올림픽 동메달리시트는 의지력이 대단하군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 4. 조애니 로셰트
    '18.2.23 4:44 PM (1.238.xxx.39)

    약간 통통하고 근육질이라 연아처럼 우아하고 예술적인 느낌보다는
    뭔가 파워풀한 느낌의 경기를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은반 위를 씩씩하고 바쁘게 누비고 돌아다니는 느낌이랄까?
    눈빛과 피부가 참 맑았던 가억이 나는데 잘 살고 있나 보네요.

    윗분 말씀처럼 오래 보이는 타조선수는 경기 내용도 사람도 정이 안 가요.
    우아하고 유연한 것도 아니고 파워풀하고 건강한 느낌도 아니고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거나
    관중을 유혹하는듯 섹시하거나 흡입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술이 빼어난 것도 아니고요,
    저번에 어느분 말씀처럼 초보도 안할 실수를 하도 여러본 본듯 해서
    기대도 없는데 점수 퍼받고 롱런한다니 참....

  • 5. 해리
    '18.2.23 4:55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조애니 로셰트 선수 파워풀하고 마치 기계체조하는 느낌이었죠. 우아하진 않았지만 성실한 느낌.

    저는 94년 릴레함메르 때 고3이었는데 우크라이나 옥사나 바울 선수 경기가 지금도 기억이 나요.
    지금 선수들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 모자랄 수 있지만
    깡마르고 곧은 다리, 백조 의상, 아주 동그랗고 유연하게 연기했던 도넛 스핀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251 개별난방 되는 옥수동 오피스텔 상원상떼뷰 8 부동산 2018/06/03 2,549
817250 5.18은 일베였던 나를 바꿔 준 사회적 어머니 5 ... 2018/06/03 1,068
817249 스튜어드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7 직업 2018/06/03 1,803
817248 하루에 두끼이상을 차리면서 매력을 유지하기란 힘들군요. 69 ㅇㅇ 2018/06/03 18,968
817247 [이재명의 행동패턴] 전임자를 짓밟고 시작한다 9 딱맞네 2018/06/03 1,049
817246 월요일 대북주식 오를까요? 1 주식 2018/06/03 1,506
817245 하다하다 남경필 찍자하다니 42 하다하다 2018/06/03 1,389
817244 바오바오백 사이즈 문의드려요 2 ㅇㅇ 2018/06/03 1,803
817243 부천 범박, 옥길 살기 어떤가요 1 내집마련 2018/06/03 1,588
817242 얼굴붓기 빨리빼는법 있나요 2 Vv 2018/06/03 1,160
817241 알면 알수록 괜찮은 남경필 후보님 45 볼수록 2018/06/03 1,436
817240 알러지 검사했는데 과잉진료, 맞는지 봐주세요 6 ee 2018/06/03 1,922
817239 언론들이 다 이재명에게 넘어간건가요? 11 진진 2018/06/03 866
817238 정말 독특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22 Ll 2018/06/03 2,179
817237 남경필 지사가 레테 애기엄마 도와주신답니다 26 사람먼저 2018/06/03 2,198
817236 당면 넣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데요. 8 ㅇㅇ 2018/06/03 2,206
817235 고3 너무 피곤해 하는데 시험전 황진단 먹여보신분 4 고3엄마 2018/06/03 2,125
817234 이정렬변호사 특별사면 거절 이유 22 이정렬 홧팅.. 2018/06/03 2,551
817233 해외가는데 현지 사는 친구가 가이드를 해준대요.,답례(현금) 어.. 10 고마워서 2018/06/03 2,374
817232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뭣도 안되는 삶 3 ... 2018/06/03 1,763
817231 부모님과 제주도가는데 좋은 리조트 추천해주세요 3 제주도 2018/06/03 1,283
817230 저는 "사람이 먼저다" 를 따릅니다. 10 아프지만 2018/06/03 1,408
817229 다들 입매 비대칭만 이야기 하시는데 눈이 비대칭인 경우?? 3 비대칭 2018/06/03 1,408
817228 그래도 박그네 지키겠다는 남경필은 안찍어요. 52 조선폐간 2018/06/03 1,493
817227 연애시대에서 이진욱역할이 뭐에요? 2 2018/06/03 1,613